아침저녁 확연히 다른 기온차로
그 지독(?)했던 여름이 가을에게 자리를 내어 주나 봅니다
불기 2567년 8월 26일 토요일
우리 절 구미도량에서 자비도량 참법 기도 회향이
혜안주지스님께서 집전하시고 많은 신도분들이 동참하신 가운데 여법하게 봉행되었습니다
두 달여 동안 1권, 2권, 3권... 10권까지
발심, 참회, 자비, 회향...
부처님 명호를 부르며 지극정성 올리는 참회의 기도,
무량한 원결로 하여금 오늘부터 보리에 이를 때까지 풀리게 하시고 다시 맺게 하지 않으며
모든 괴로움 마침내 끊어 버릴 수 있도록 지극한 마음으로 기도 올렸습니다.
기도 내내 매권마다 우리가 지은 업장들이 얼마나 두터운지
무섭도록 깨달으며 다시 짓지 않기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오체투지로 대자대비 부처님께 귀의했습니다.
꽃비를 뿌려주시며 희유한 마음을 내게 해 주신 주지스님의
지극한 기도 덕분으로 모든 허물은 소멸하고
집착은 내려놓고 순간순간 깨어있음을 각인시켜주신 주지스님 감사합니다
기도 회향 후 주지스님의 감로 법문에서는
회향이라는 것이 끝이 아니다.
우리가 살다 보면 많은 길이 있다
한 분 한 분 길이 다르지만 공통된 점은 큰 그릇이 있다는 것이다
眼耳鼻舌身意로 인한
나쁜 것은 접하지 않고 좋은 것만 접할 수 있도록...
우리 몸은 원래 텅 빈 공간이다
인연이 되어서 채워지는 것이며
내 눈이 텅 비었기 때문에, 좋고 나쁨을 볼 수 있고
내 귀도 텅 비었기 때문에 항상 고요하며
코도 텅비었기 때문에 좋은 냄새도 나쁜 냄새도 맡을 수 있다
마음도 마찬가지이며 작은 것에 만족해야 된다
내가 오솔길을 가더라도 볼 수 있는 것이 많듯이
만족하는 삶을 살아야 하며
업이 다르고 생김새가 다르듯이 다름을 인정하라
그것이 부처님의 지혜이다
그리고 우리가 어느 단계에 와있는지 생각을 해봐야 하며
내 마음이 텅 비어 있구나를 자각해야 한다
집착을 내려놓고 무상함을 알고
업식이 나오는 것을 선한 쪽으로 돌려 좋은 마음을 내고
부처님 법을 믿고 따르는 것이 우리가 공부하는 이유이다.
백중기도 기간 동안 내가 쌓은 공덕을 회향하는 것은 불교밖에 없다
자비도량참법 무사하게 회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혜안 주지스님께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
집전해 주신 주지스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동문신도회에서 꽃바구니 공양을 올렸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기도 내내 감사한 마음이 가득했던 순간이었습니다
늘 깨어 있음을 자각하고 이 기도가 나에게 자양분이 되어 집착은 내려놓고 선한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함께 기도하는동안 감사했습니다~^^()()()~^^♡
관 세음 보살 ()()()
관세음보살 ()()()
수고 많으셨습니다 ~♡
관세음보살()()()
자신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
두달동안 기도가 혼자가 아닌 함께여서 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주지스님 감사합니다.
기도내내 벅차고환희로운마음이었습니다..
정성다해 회향할수있음에더욱감사했고.꽃비내려주심에 가슴뭉클~
주지스님께도 깊은감사의마음올리며 세세생생보살도행하길 서원합니다. 관세음보살_()()()_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