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인근 합주실에서 주중 1회 합주를 하고 있는 직장인 취미밴드 '물뚱뚱이밴드'에서 키보드주자를 구합니다.
우리 팀은 길게는 10여년 짧게는 4개월을 함께 한 30대 중반에서 40대 중반까지의 드럼, 기타1, 기타2, 보컬, 베이스 이렇게 현재 5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원하는 멤버 상이라면 실력도 실력이지만, 아니 실력은 스스로 보잘 것 없다고 느끼더라도 음악을 듣고 연주하는 것을 즐기고, 혼자보다는 마음이 맞는 사람과 합주하는 게 밴드음악의 본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먹고사는 문제, 크고 작은 개인사들, 별로 이룬 것도 없는데 나이는 계속 먹고 있다는 사실 등 크고 작은 스트레스 속에서 마음에 맞는 사람들과 밴드를 한다는 것은 역시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다들 사정이 있어서 물뚱밴드를 지난 2년반 정도 쉬었었는데요, 결국엔 다시 뭉쳤습니다.
이런 저희의 생각에 맞는 키보드 멤버를 한 분 영입하고자 합니다.
과거에는 메틀/하드락을 많이 했었는데 예전처럼 스테미너가 안 나오시는 보컬형님의 뜻을 받들어
요즘에는 얼터너티브락 계열의 음악을 주로 하고 있고요, 장르는 멤버들의 선곡과 보컬형님의 결재 여부에 따라 향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현재 합주곡은
Dishwalla - Angels or Devils
Dishwalla - Give
Dishwalla - Somewhere in the Middle
Muse - Hysteria
Muse - Starlight
Muse - Time is running out
Muse - Small Print 이렇게 7곡입니다.
뮤즈 카피밴드는 아닌데, 멤버들이 좋아해서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저는 기타고요 010-9098-7399로 연락 주세요, 좋은 인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