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금융 전문매체가 암호화폐 강세장에서 “세상 모든 물량의 비트코인을 25달러(약 3만3000원)에도 사지 않겠다”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의 과거 발언을 복기하며 투자 과열을 경고했다. 미국 암호화폐 시가총액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공포와 탐욕 지수는 ‘극단적 탐욕’ 구간에 있다.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본사를 둔 금융 전문매체 ‘벤징가’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장이 포모(FOMO), 미래 가치에 대한 추정 속에서 흥분과 불확실성의 소용돌이에 있다”며 “가장 노련한 투자자 중 한 명인 버핏 회장은 암호화폐와 관련한 일관된 태도를 유지해 왔다. 그는 과거 ‘비트코인을 25달러에도 사지 않겠다’면서 ‘쥐약’으로 간주했다”고 지적했다. 버핏 회장은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장이던 2022년 4월 30일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주주의 질문에 “미국의 모든 농지 지분 1%를 250억 달러(약 33조3000억원)에 팔겠다면 이날 중으로 당장 수표를 끊어주겠다”며 “하지만 비트코인이라면 세상의 모든 물량을 25달러에 판다고 해도 사지 않겠다”고 답했다.
또 “비트코인은 생산적이지 않고, 내재가치가 전혀 없다. 농지는 식량을 재배할 수 있지만, 비트코인은 아무것도 생산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버핏 회장은 내재가치를 가진 자산 투자로 거액의 수익을 내 ‘가치 투자의 달인’으로 불린다. 비트코인을 외면하는 이유는 결국 투자 철학에 부합하지 않아서다.
버핏 회장은 지난해 4월 1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채널 CNBC에 출연해 “비트코인은 도박용 토큰”이라며 “하지만 룰렛의 휠을 돌리고 싶은 마음을 억제할 수는 없다. 돈을 쉽게 벌 수 있는 일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은 인간의 본능”이라고 말했다.
벤징가는 “버핏 회장이 2018년 버크셔 주총에서는 비트코인을 ‘쥐약’에 비유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나쁜 결말에 이를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는 입장도 밝혔다”며 “버핏 회장의 오랜 동반자인 찰리 멍거(지난해 11월 사망)도 비트코인을 ‘치매’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버핏 회장처럼 노련한 투자자의 통찰은 대응 방법을 제시한다”며 “버핏 회장의 견해는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자산의 중요성을 강조해 복잡한 금융 지형에서 지침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승장으로 돌아섰다.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 1월 미국 뉴욕증시에서 거래를 시작했고, 오는 4월로 예상되는 채굴 반감기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도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4년 주기로 상승하는 수학 문제의 난도를 따라 채굴량을 절반으로 줄였고, 그때마다 가치를 끌어올렸다. 직전 반감기는 2020년 5월이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비트코인의 급등장을 놓고 반감기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받는다.
비트코인은 이날 뉴욕증시를 개장한 미 동부시간으로 오전 9시30분(한국시간 밤 11시3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70%, 1주 전보다 6.36% 상승한 6만7290달러(약 8939만5000원)를 가리키고 있다. 지난달 28일 6만 달러 선을 돌파했는데, 이는 2021년 11월 이후 2년 3개월 만의 일이다.
국내 거래소의 비트코인 시세는 더 비싸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 9468만7000원, 빗썸에서 943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외보다 비싼 국내 매매가,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은 최대 5.92%로 늘었다. 코인마켓캡은 투자 심리를 자체 분석해 백분위로 산출하는 공포와 탐욕 지수를 ‘극단적 탐욕’ 구간인 88로 측정했다.
첫댓글이 시대에 저 혼자 바보인 건가 했는데 진짜 위로 되네요... 마피아, 북한 정부 같은 음지 주체들이랑 경제 공유하기 싫어서 정말 오래전부터 얘기 들었지만 거들떠도 안봤어요 실체없는 상승에 탐욕들이 다들 돌았긔 반감기고 뭐고 계속 받쳐줄 새 눈먼투자 유입만이 기대값인데 어쩔려고 그러나요 게다가 탈중앙화폐 지향 웅앵 하면서 달러에 비비고 있고요. 징그럽긔 그러니 루나 같은 괴물도 나오지.....
꼭 그런건 아니고 같은 비트코인이 미국에서 달러로 거래되고 한국에서 원화로 거래되고 하다보니 환율 시차 거래량 등등에 따라 시장별로 가격에 차이가 나면서 동일상품에 동일가격이라는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거긔 그게 일반적으로는 미국보다 한국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에 스프레드가 붙는거고욤
첫댓글 이 시대에 저 혼자 바보인 건가 했는데 진짜 위로 되네요... 마피아, 북한 정부 같은 음지 주체들이랑 경제 공유하기 싫어서 정말 오래전부터 얘기 들었지만 거들떠도 안봤어요 실체없는 상승에 탐욕들이 다들 돌았긔 반감기고 뭐고 계속 받쳐줄 새 눈먼투자 유입만이 기대값인데 어쩔려고 그러나요 게다가 탈중앙화폐 지향 웅앵 하면서 달러에 비비고 있고요. 징그럽긔
그러니 루나 같은 괴물도 나오지.....
전 아직도 코인을 이해도 못하는 1인으로 ㅠㅠ 도대체 실체도 없고 어느회사나 나라의 실적이나 경제에 의해 움직이는것도 아니고 채굴이 도대체 무엇이며 미국이 달러패권을 포기할것 같지도 않고…암튼 코인은 모르겠긔
정말 무슨 심리인지 이해가 안가서요 ㅜㅜ
아무리봐도 폰지사기같긔.
농담이지만…버핏 할배가 최근에 새롭게 구매한 주식 중에 아직 종목이 비공개 주식이 있는데 이게 비트코인 관련이면 진짜 상황 재미있을 거 같긔ㅋㅋㅋㅋ 저도 코인 살말 고민 중이지만 버핏 할배 주장은 공감하긔
김치프리미엄?도 있었긔? 그럼 거래소에서 수수료를 더 받는건가요?
꼭 그런건 아니고 같은 비트코인이 미국에서 달러로 거래되고 한국에서 원화로 거래되고 하다보니 환율 시차 거래량 등등에 따라 시장별로 가격에 차이가 나면서 동일상품에 동일가격이라는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거긔 그게 일반적으로는 미국보다 한국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에 스프레드가 붙는거고욤
한국에서 평균가보다 높은가격에 거래되는거긔 그걸이용해서 중국인들이 공산당감시 피해서 한국에서 달러로 바꿔서 한국외화유출과 검은돈 세탁에 이용했다는 말도 있고요
샀을거같은데요? ㅋㅋㅋ 분산투자 했겠져...
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트코인은 태생적인 한계때문에 화폐로서 기능 못하죠.. 파생상품이라고 봐야할텐데 이거 지불보증을 누가 해주냐긔…저도 같은 생각이라 아예 시작도 안했긔.
합법적이게 주가조작가능한 도박판..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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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놓고 etf로 튀긴거 산거 아니겟쥬....
222. 말해봐욧 워렌버핏 !!ㅋㅋㅋ
전 벌어도 잃어도 제정신으로 못살까봐 안했어요 ㅋㅋㅋㅋ
캐시우드는 낙관적으로 보던데 과연 누가 맞을까요
코인판으로 주식에 투자될 돈이 이동하기 때무네….
예전엔 코인글 올라오면 소드에 자정글이나 댓글도 달리고 그랬는데 요즘 너무 자주 보여서 불안불안했긔..
사기꾼들이 코인발행하는거보면 안믿는게 좋을 듯 특히 한국발코인 ...코인 알못이긔ㅋㅋ
샀을거긔
코인 쪽은 쳐다도 안 보지만 3만원이면 사야쥬…
코인 아직도 이해 못했내…
2222/
3만원이면 사라긔 버핏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