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출판계에 따르면 이미리내 작가(사진)의 영문 장편소설 <8 Lives of a Century-Old Trickster>(한국어판 가제: 사기꾼 할머니의 여덟 가지 인생)가 영국 여성문학상 1차 후보에 올랐다. 1996년 시작된 영국 여성문학상은 부커상 코스타상 등과 더불어 영국 3대 문학상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인 작가가 이 상 후보가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소설은 작가가 북한에서 홀로 탈출한 최고령 여성인 고모할머니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썼다. 격동기에 살아남기 위해 노예부터 살인자, 테러리스트, 간첩 그리고 아내와 어머니라는 다양한 모습으로 변하는 주인공을 그렸다. 전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 한국 여성의 삶을 보여준다.
이 작가는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이번 소설은 그가 처음 영어로 쓴 소설로, 미국 대형 출판사 중 하나인 하퍼콜린스에서 지난해 6월 출간됐다.
영국 여성문학상은 다음달 최종 후보 여섯 작품을 추린 뒤 오는 6월 최종 수상작을 발표한다.
첫댓글 와
소재도 그렇고 대단하시긔. 영어를 잘 못해서 빨리 읽어볼 수는 없지만 소설 너무 궁금하네요
너무 기대되긔
알라딘에 있는데 커버도 굳이긔
와 멋지긔
와우내
멋진 여성이긔
와우 멋지긔
와 멋지긔 ㅋㅋ 미국에서 작년 6월에 출판됐네요!
축하드립니다
흥미롭네요
헐 재밌을거같긔
우와 멋지긔 저는 한국어 번역본 나올때까지 기다리겠긔!
멋지긔!!!
서울에서 나고 자랐는데 어떻게 영미소설을 쓴걸까요. 대단하긔
서울에서 나고 자랐는데 영문 소설로 후보까지 드셨냐긔 너무 궁금하다긔
넘 멋지긔!ㅎ ㅎ
제목부터 엄청 끌리긔
대단하시긔. 미국에서 영문학 전공했다고 하는데 그래도 한국에서 나고 자란분이 영문소설 쓰는건 어나더래벨같긔!!
헐!!!???? 제 초등친구같긔!!!! 얼굴진짜똑같긔... 이름때문에 별명 비린내였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