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엠테크가 휴대용 형광영상스캐너 개발을 완료해 첫 매출이 발생했다. 이는 기존의 고정식 스캐너에 비해 처리 속도가 빠르고 가격도 저렴해 향후 매출 증대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는 품목이다.
(이 기사는 21일 오전 9시 41분 유료기사로 출고됐습니다.)
21일 케이피엠테크 관계자는 "지난달 말 휴대가 가능한 형광영상스캐너 '마티스7000'을 개발 완료해 1대를 한국해양개발원에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마티스7000'은 CCM카메라 방식을 적용해 기존에 이동이 불가능한 고정식 스캐너에 비해 검출 속도가 빠르고 가격도 저렴한 것이 특징.
이 관계자는 "기존의 스캐너는 고정된 상태에서만 칩의 분석이 가능했으나 '마티스7000'은 휴대와 이동이 가능해 차량이나 선박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최대 1억원 가량 하는 고정식 스캐너에 비해 가격이 1/4 정도"라며 "저렴한 가격 역시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마티스7000'의 생산 기간은 대략 1달정도로 요청만 있으면 대량생산도 가능한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마티스7000' 1대에 대한 구매의사를 밝혀온 곳이 있다"며 "발주만 있으면 언제든 대량생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형광영상스캐너는 단백질 칩 등 다양한 종류의 칩을 형광반응을 통해 분석해 내는 장비로, 연구소와 병원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첫댓글 감사해요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