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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농산물유통센터 본격 가동 | ||||||||||||||||||
하루 100톤 연간 1만5천톤 최첨단 자동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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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농산물 생산·유통 협력 MOU 체결 하루 최대 100톤, 연간 1만5,000톤 이상의 과채류를 입하, 선별에서 포장까지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최신 자동화설비를 갖춘 나주시 농산물거점산지유통센터(APC)가 준공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준영 도지사, 최인기 의원, 이광형 시장권한대행,이병길 신세계 이마트 상무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농업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APC 준공을 축하했다. 이광형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APC 준공을 계기로 상품의 고급화와 유통체계 개선, 물류비용 절감으로 나주배의 명성회복은 물론 과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라고 말했다.
APC는 국비 90억원, 도비 23억원, 시비 67억원 등 총 180억원을 투입해 대지 14.943m²에 지상 2층 전체면적 10.794m² 규모로 건립됐으며, 입하장, 선별장, 출하장, 학교급식 전처리 시설 등을 갖췄다. 특히 선별기의 경우 과실 상처를 최소화하고 선과효율을 높일 수 있는 프리벨트 방식을 채택, 72등급까지 구분할 수 있고 15kg과 7.5kg 등 크고 작은 박스 포장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나주시는 준공식에 앞서 이날 오전 (주)신세계 이마트와 농산물 생산 및 유통 협력 MOU를 체결하고, 나주 배를 첫 출하한 가운데 나주의 친환경 농산물이 이마트에서 유통된다.
이병길 이마트 상무는 “연매출 10조원을 자랑하는 이마트와 친환경 신선 농산물을 생산하는 나주시가 손을 잡은 것은 서로에게 ‘윈-윈 전략’이 될 것”이라고 MOU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APC 준공과 이마트 MOU체결로 나주 농산물의 품질 고급화와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에 따라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