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의대 증원, 대전 학군지 집값 영향 있을까?

[전국현]

지방 의대 증원, 대전 학군지 집값 영향 있을까?

대전 서구 둔산동 아파트단지.

의대 증원 소식에 지방 명문 학군, 둔산동 학원가 주변 전셋값 ‘들썩’

지난 5월 24일, 의대 증원이 27년 만에 확정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최종 확정한 것인데 전국 40개 대학 의대 정원은 기존 3,058명에서 1,509명 늘어난 4,567명으로 확정됐다.

늘어난 정원의 대부분은 대전 등 비수도권에 배정될 전망이다. 정부가 지난 2월 6일 의대 정원을 최소 5년간 2,000명씩 늘리겠다고 발표한 뒤 3개월이 넘었는데 지방 명문 학군지 주변 집값은 어떻게 달라졌을지 리얼캐스트가 살펴봤다. 

의대 증원 계획이 발표된 지 3개월이 지난 5월 말 현재, 대전을 비롯한 각 지방 학군지 주변이 의대 증원과 관련해 매수세 및 문의가 늘며 매매, 전셋값은 일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서울과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지역이라 할 수 있는 대전지역부터 살펴보자.

대전에서 한밭초, 문정중, 충남고 등 명문 학교와 160여 개의 학원이 몰려 있어 ‘대전광역시의 대치동'으로 불리는 둔산동은 매매가가 소폭 올랐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둔산동 ‘크로바’ 전셋값은 전용 101㎡가 2월 5억9,000만원에서 3월 6억5,000만원, 5월 6억8,000만원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둔산동 ‘목련’ 전용 101㎡ 매매가도 3월 9억8,500만원에서 4월 10억6,000만원으로 올랐다.

그리고 다른 지역인 대구광역시 수성구도 전통의 명문 학군과 학원 350여 개가 모여 있는 곳인데 경신중·고와 가까운 ‘힐스테이트범어’ 전용 74㎡ 매매가가 2023년 5월 10억3,500만원이었으나, 올해 2월 11억7,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단지 전용 84㎡ 전셋값도 2월 6억7,500만원에서 3월 7억, 4월 7억4,000만원으로 오름세이다.

범어동 ‘범어SK뷰’ 전용 84㎡ 매매가도 2월 10억2,000만원에 거래됐는데 두 달 뒤인 4월 11억2,000만원으로 1억원 오르기도 했다. 부산광역시에서는 동래구 사직동 ‘사직쌍용예가’ 전용 119㎡ 전셋값이 2월 4억원에서 3월 4억3,000만원으로 오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대전 서구 관저동 H공인중개사사무소 진 모 대표는 이와 관련해서 “지역인재 전형을 위해서는 초·중학교부터 준비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 지방 집값은 거래 침체기를 지나오며 가격 하락세를 보였지만, 의대 증원 소식으로 지역 활성화와 교육 여건 개선 기대감이 커져 매수 문의도 늘었다”고 전했다. 한편, 의료계는 법원의 판결이 나와 봐야 한다며 맞서고 있어 앞으로 진행 상황을 지켜봐야 하겠다.

출처 : 리얼캐스트(https://www.rcast.co.kr)

[대마도간도사랑]

당연한거 아닌가요? 명문 학군과 학원가 및 지근거리에 의대가 몰려 있는 유성구를 비롯하여 서구 둔산동지역은 집값은 여전한걸요...그렇게 시장의 영향을 크게는 받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약간 차이는 있어도 다른 지역과는 달리 큰 영향 없이 그런대로 긍정적인 시장분위기로 점차 회복단계로 알고 있답니다.

[전국현]

유용한 정보 되세요

[정종호]

제갠적인 생각으로는 영향이 지대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