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빵집’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빵집 전북 군산의 이성당이다. 이성당은 대를 잇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해온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이성당의 가장 인기 있는 빵은 앙금빵과 야채빵.
1945년 문을 연 뒤 지금까지 한 자리를 지켜 온 이성당의 뿌리는 일제 점령기인 1920년대 일본인이 운영하던 <이즈모야(出雲屋)>라는 화과점이었다고 한다. 해방 직후 한국인 이 모씨가 가게를 인수해 '이(李)씨 성(姓)을 가진 사람이 운영하는 빵집(堂)'이라는 뜻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그러다 지난 해 작고한 오남례씨 부부가 사들여 운영했고 지금은 오씨의 며느리 김현주(49)씨가 경영하고 있다.
개점 이래 이성당에는 두 번의 큰 변화가 있었다. 처음에 좁은 가게로 시작했던 이성당은 70년대에 확장공사를 했고, 2003년 리모델링 공사 이후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손님들의 입맛에 맞춰 빵의 종류도 늘렸고 케이크와 쿠키, 전병, 아이스크림(케키), 팥빙수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제품을 팔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이성당 하면 단팥빵과 야채빵이 최고로 꼽힌다.
100% 쌀가루 반죽에 달지 않고 부드러운 단팥을 넣은 단팥빵과 각종 야채를 고소한 소스에 버무려 속을 채운 야채빵은 겉을 싼 빵보다 속이 더 많은 게 특징이다. 아침 7시 반부터 3시간마다 나오는 단팥빵과 야채빵은 하루 평균 각각 2500개와 1200개 이상 팔려나간다.
"수십 년째 단팥빵과 야채빵을 팔고 있지만 예나 지금이나 빵 안에 들어가는 소의 양을 줄인 적은 없어요. 물가가 올라도 마찬가지고요. 그게 지금의 맛을 지킨 비결이 아닐까 해요."
하지만 이성당에 왔다고 해서 항상 원하는 빵을 먹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이성당의 철학은 모든 빵을 수작업으로 자체 생산하는 것이라 직원 25명이 부지런히 만들어 낸 하루 7000~8000개의 빵을 다 팔면 그걸로 끝이다. 가장 인기가 높은 단팥빵과 야채빵을 사러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가는 손님이 많다고 한다.
이성당은 그 흔한 인터넷 홈페이지도 만들지 않고, 홍보를 위해 이렇다 할 노력도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집스럽게 원칙을 지키며 변함없는 맛으로 반겨주는 이 곳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찾아오는 이에게 언제든 편안히 앉을 자리를 내주는 그루터기 같은 곳. 이성당은 오늘도 달콤하고 부드럽게 추억을 굽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 최고의 빵집, 이성당 대박” “한국 최고의 빵집, 택배로 한번 사 먹을까?” “한국 최고의 빵집, 단팥빵 맛있겠다” “한국 최고의 빵집, 서울에 있는 게 아니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오마이 뉴스 발췌)
(일요일 오후) 저렇게 늘어선 長蛇陣을 어찌 공략할 것인가.
빵을 들고 나온 사람에게 물었다. 얼마를 기다렸지요. 한시간 약간 넘게 걸렸습니다.
이성당 빵맛도 일품이지만,
이성당이 자리한 터는 일류대기업을 추동할 엄청난 대명당의 혈처이다.
이성당은 아침 8:00시에 오픈한다.
8시 5분경에 갔는데 손님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이성당 맞은 편. LH 보유의 군산시청 터, 이성당으로 진입하는 맥로에 걸렸다.
첫댓글 신경내과는 어떠한지요
풍수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양심이죠,,, 항상 처음처럼 속이지 않고 질과 양으로 손님을 대한다면 복이 절로 들어오지요.... 그 위의 내과는 돌팔이 입장에서 소견을 내자면 고압선이 가로질러 별로 장사가 안될것 같네요...ㅎㅎ
좋은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