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 순례중이라고 했습니다.
어제 도착했고 조 위 펜션에 묶고 있다네요.
마을이 너무 좋아 하루 이틀 정도 더 있을까 한답니다.
우리 마을에 천주교 봉수산 성지가 있거든요.
"저 사진 아드님이세요?"
"아니요. 제가 좋아하는 가수예요. 조명섭이라고.."
"조명섭? 노래 한 번 들어봐요. "
"그럴까요?"
불후의 명곡 바람바람바람...
전반부가 끝나고 간주가 시작되자 여자가 일어서서 춤을 춥니다.
마치 맨발의 이사도라 덩컨같이..
눈을 감고 바람에 날리듯 춤을 춥니다.
노래가 끝나고도 한참동안 손짓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자리에 앉으며 말하네요.
"이 가수는... 춤을 추고 싶게 만드네요."
"........."
"음악 왜 끄셨어요?"
"방해될까봐...."
"아니에요. 그 가수 노래.... 더 듣고 싶어요."
여자는 한시간 정도 아무말 없이 음악만 듣다가 돌아갔습니다.
다음날 아침 여자가 다시 작업실을 찾아왔네요.
오후에 떠나는데 인사하고 가고싶다고...
"조명섭이라고 하셨지요? 노래좀 틀어줄 수 있어요?"
나도 여자도 말은 없었습니다.
그냥 같이 들었지요.
로즈타투를, 청춘을, 옛사랑을, 상록수를, 님은 먼곳에를, 그리고 사랑의 꽃을...
며칠 후 여자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집에 무사히 잘 도착했고 예산은 오래 기억될 것같다고...
그리고 조명섭이라는 가수도...
해준 것도 없는데 제게 고맙다고 하네요...
https://youtu.be/1nFX4ThAbc0
첫댓글 얼마나 좋으셨어요!?
들을줄 아시는 분을 만나셨으니요^^
찐펜이 돼실듯합니다!!!
저도 처음동영상에 펜이 됐으니까요^^
귀한 가수님을 함께 응원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
우리 가수님의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널리 널리 알려질 거라고 확신합니다.
저두요.
어제 딱 그렇더라구요.
맨발의 이사도라가 되었습니다.
저 멋진 신사분~
오또케요.
행보케요~♡
우리의 멋진 보스...에밀스는 행복한 사람들...
저녁님.
저는 왜 눈물이 핑 돌까요?
댓글 보고 자도 눈물이 핑...
저두요
단막극
드라마 한편을
보고 있는듯 착각이 드네요
잔잔한 표현 속에
감동 가득찬 대사들
저녁님 감사합니다
치유의 가수
영혼의 가수
위로를 주는 가수
불가사의한 힘입니다.
명품보이스 명보스를 알아보시네요.
그러게요...서서히 우리 가수님 가치가 드러나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ㅎㅎ
새로운 에밀스 한 분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은 저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겠죠?~^^♡
영보스의 팬은 모두 특별한 분들이에요. ㅎ
그여자분 성지순례와서 울 가수님을 만났군요 행운이었다 생각합니다 곧 찐 팬이될 예감이 듭니다
운명처럼 만난 것 아닐까요? ㅎ
우연은 없다고 생각한답니다. 모두가 만나게 되어 있었던 것...
저 가수는
춤을 추게 하네요
그리고..
저 가수는
눈을 감아
마음의 소리를 듣게도 하며
무작정 길 을
나서게도 했으며
땅을 내려다 보고
하늘을 올려다 보게도
하네요
이분.. 참 ㅎㅎ
결국은 나를 보게 했군요
와~~~ 대박 이어라
명보스 노래 틀어준 것 밖에 없는 저에게 왜 고맙다고 했을까요? 노래가 무언가를 준 것이겠지요? 우리 가수님 노래의 힘...
춤추게 하는 가수님 맞아요.ㅎㅎ
절로 미소 짓게 하고
앞으로 더 잘되길 기도하게 되는 가수님이죠~
가수님 알아줘서 같이 좋아요 저녁님~^^
세상에 노래 잘 하는 가수 많고 많지만 우리의 영혼을 깨어나게 하는 가수는 많지 않지요. 우리 가수님은 마음속 저 귀퉁이에 숨이있던 나를 불러내주지요. 그것이 그 순례자가 고맙다 한 이유가 이닐지...
우리 가수님 노래
진정으로 들음 저절로 뭐라도 주고싶어져요 하다못해 말이라도
줄줄 아는분은 서슴없이 말로도 표현을 하죠 ㅎ~^^♡
가수만의 사명으로 노래하는 분...우리 가수님의 목소리는 참 신비로운 기운이 있습니다. 참으로 신기해요.
그 분도 우리 가수님의 노래를 듣고 귀가 트이셨군요. 아름다운 분이라서 그럴거에요.
저녁 님의 글에 제가 더 행복합니다.
몸과 마음이 아프신 분들을 치유하는 의사같은 가수.. 맞습니디ㅡ.
순례자님도 마음의 위안을
많이 받으셨나봅니다.
종교를 떠나서
사람과 노래로써
힐링이 되는 경이로움을
경험하셨겠지요.~
토리 님~~~ 우리 가수님의 특별한 능력...치유의 힘이에요.
저녁님 오랜만 입니다
평안 하셨죠 ?
순례자님이 노래
들을줄 아시네요
고급스런 정감를
가지신 분이군요
처음보는 가수의 노래를
듣고 춤를 추시고
또 말없이. 한시간을
들으시는분. 보통은
아니시네요. 부디
울가수님의 진한 펜으로
남으시길 기대하며
저녁님의 기쁨에
동참 합니다. 감사합니다
맑은 영혼을 가진 분들은 명보스의 가치를 알아보지요.
리에님~~~ 우리 에밀스 님들은 모두 선한 영혼은 가진 분들입니다.
노래할때 말을 할수 없는 가수!
조명섭 가수님 사랑합니다
우리 가수님 노래는 완전 빠져들지요.
초집중..ㅎㅎ
응언합니다
고마워요.
저녁님!
기쁜소식
감사합니다 .~
응원합니다 ~^^
감사합니다. 영혼이 맑은 분들은 가수님을 단박에 알아 봅니다.
@저녁/예산 아!
영혼이 맑은.
그렇죠.
감사합니다 ~^^
바람 바람 바람
잘들었습니다♡♡
이 노래도 우리 가수님 목소리로 진짜 전설이 되었어요.
음악이란 멀없는 소통이고 눈으로 이어지는 마음이죠 우리가 언제 바하를 보고 베토벤을 만난적이 있나요
음악으로 세계인에
마음을 사로잡죠
명보스도 멀지 않으리라 밑읍니다
널리 한사람 이라도
감상하며 천천이 퍼져 나가기를 바랍니다
사랑 가득하신 에밀스 님 응원합니다🍁🍁🍁🍁🍁🍁🍁🍁
맞아요 귤아줌마님~~~
우리 가수님 가치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음을 요즘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