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지 올해로 꼭 100주년이 됐는데요, 중국
하얼빈에 세워졌던 안중근 의사 '동상'이 인천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왔습니다.
최명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던 중국 하얼빈 역 부근에 지난 2006년 세워졌던 안중근 의사의 동상입니다.
하지만 중국정부가 철거명령을 내리면서 불과 열흘만에 자리를 옮기는 수모를 당해 하얼빈의 한 백화점에 보관돼 왔습니다.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는 이 동상을 이토 히로부미 저격사건 100주년을 맞아 국내로 옮기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광복절인 지난 8월 15일 하얼빈을 출발해 안 의사가 거사후 압송됐던 중국내 발자취를 차곡차곡 밟았습니다.
[인터뷰:이진학,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 회장]
"장춘, 심양, 다롄, 뤼순을 거쳤습니다. 뤼순은 안중근의사께서 재판을 받던 곳입니다. 거기서 14일동안 머물고 다롄을 출발해 인천항에 도착했습니다."안 의사 동상의 귀국을 환영하는 자리.
육군군악대의 연주속에 대형 무궁화 덮개그림에 쌓인 동상이 한발한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100년 만의 조국나들이.
주권이 회복되거든 조국땅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받들지는 못했지만 동상으로나마 죄송한 마음을 달래봅니다.
[인터뷰:이복재,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 이사]
"우리 청소년들이 안중근장군이 지키고자했던 동양 평화와 조국의 통일, 그리고 나라사상과 민족사랑, 이것을 실천하고자 이 행사를 하게 됐습니다."안 의사 동상은 가묘가 있는 서울
효창공원에 임시 거처를 마련한 뒤 국민 여론조사를 거쳐 건립 장소가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서대문쪽을 지나고 있습니다.
광화문과 친일언론지였던 조선일보사를 지나 시청광장을 향하고 잇습니다.
삼의사(이봉창, 백정기, 윤봉길 의사) 묘역 옆에 장군의 가묘가 있습니다.
백범 김구선생님은 장군의 유해를 찾게되면 여기에 모시라고 유언하셨습니다.
혼백이 담긴 동상을 실은 수송차량이 굥원 입구로 들어 서고 있네요
여기까지 오기까지 4년이란 기간이 필요 했습니다.
일행은 안도의 한숨을 쉬며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중국주석 모택동 동상을 조각한 조각가가 만든 장군의 동상입니다.
백범 기념관에 안치하려고 했지만,
왠일인지 기념관 측에서 거부하고 있습니다.
국가 보훈처에서 기념관 임시 안치를 반대하고
용산 구청에서 효창공원 안치를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이유는 작품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민족지도자 백범 김구선생도 지하에서 통곡하셨을 것입니다.
안중근 장군의 유해를 꼭찾아서 모시라는 유언...
잔악한 일제에 의해 유해는 찾지는 못했지만
100만년만에 장군의 혼백이라도 모셔왔건만,
백범 선생의 유언도 휴지조각으로 만들지는 않았는지
정부당국과 관계자는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2006년 중국 하얼빈에 건립되었을 때,
친일언론지였던 조선일보를 비롯한 언론과 정부는 작품성이 매우 정교하고
뛰어 나다고 칭송하였는데 말입니다.
중국 최고지도자 모택동 동상을 전적으로 조각했던 중국 최고의 조각가가 만든 장군의 동산인데도...
중국 최고의 조각가가 만들었고 안중근 의사의 모습과 거의 일치한다고 판정되었으며
중국 국가주석 모택동 동상을 조각했다는 것을 알고 대단하다고 했었던 그들이
이제는 작품성을 인 정 받지 못했다는 이유였습니다.
남산 안중근 기념관 옆 동상을 보시면 압니다.
그 조각이 어떻게 생겼는지, 더욱 놀라운 것은 친일파가 만들었다는 사실을...
환경미화원 분들과 용역분들이 입구를 봉쇄하며 차량 진입을 저지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이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하얼빈에 세워졌던 동상과 영정 사진을 묘지 앞에 놓았습니다.
서럽고 분노가 쌓였습니다.
제일 먼저 삼의사와 장군의 가묘가 있는 곳으로 가 묵념을 드렸습니다.
아직도 국권도 완전 회복되지 못하고 독립도 되지 못하고
정치는 관심두지 말고 놀고 즐기다 가라고 식민지노예근성만 가르치는 현실이 안타깝고...
각 언론들은 '불멸의 영웅 안중근은 조국에서도 찬밥'이라며 대서특필 했습니다.
눈물이 솟구ㅡ쳤습니다.
당장 어디로 모셔야할지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허탈한 마음뿐입니다.
조국에서도 찬밥인 이나라의 독립군들,
그 애국지사님들의 흘러내린 눈물은 언제나 닦아 드려야 할지...
백범 선생님도 우시고 효창공원에 묻힌 독립지사님들도 통곡하셨을 것입니다.
조국에서도 찬밥으로 대하고 노숙풍찬케하는 후손들의 경솔하고 무례함을 어찌해야 할지를...
첫댓글 자칭 보수주의 라는 회원님들 이런모습 어찌 생각하시나요?..
이런 게시물에 울분을 토로하는 댓글 하나 달지않는 이상한 보수들?...
정확히 얘기하면 수꼴 이죠...
수꼴특징..
독도수호에 개거품 물고 스포츠에선 묻지마 일본타도...허지만 가장 중요한 선거에선 친일파 후보 당당히 찍고 코평수 넓혀가며 대단한 애국자라 혼자서 자위질...왜군장교에 그리 싫어하는 빨갱이 남로당 당원이었던 다까끼마사오 존경한다 면서 일본은 참회하라 고 소리치고..친일파가 작곡한 애국가를 이의없이 받아들이며 친일파 작곡가라 이의 제기하면 간단하게 종북이라 하쥐...
그러면서 일본은 때려잡자 라고 하니???...ㅉㅉㅉ
이래서 무식은 죄악이 되는겨....
전 국민이 환영하고 축하 해야 할일 이군요,
그런 분들이 계셨기에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겄 정말 감사 해야 하지요,
서로 싸우는 국회 비자금만 챙기는 부자들 각종 비리의 공무원들
고인들이 애탄해 하실일 님들의 회생으로 만들어 놨는대
마음이 아파 지는군요
늘 평안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리며 작은 마음 표현 합니다.
감사 합니다.
여러 귀분들도 영웅이십니다...정말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