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커튼콜, 좀 과노출이지만 가져와 보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덜 밝게 찍을지 연구하고 싶은데 내일이 끝이라니요🥲
첫공은 첫공대로 둘공은 둘공대로 진짜 꼭 챙겨봐야 할 이유를 오늘 다시 알아버렸어요
오늘은 어제 보았던 아따맘마 단비 같은 패악은 안 보여주셔서 약간 서운했지만ㅋㅋ
준수님은 오늘 무대 위에서 살로메 그자체로 보였어요
처음 깨달은 사랑이지만 거부당한 상처에 아예 모든 걸 부숴 버리는 살로메를 엄청나게 표현해 주셨어요
요한에게 거부 당하고 우물 앞에서 뒷모습만 보이다가 돌아서는데 의상에 있던 지퍼가 열린 걸 보았는데
그 장치로 살로메의 심정을 표현한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용어로 사용하는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다"는 그 표현이요
오늘은 살로메가 춤추기 위해 등장하는 장면에서
현실 감탄사로 놀라는 관객분들 덕분에 저도 어제의 그 놀람을 다시 한 번 되새겼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그 요한의 목 앞에서 부르는 그 곡에서
그렇게 머리카락으로도 감정 표현을 하시다니요
물론 살로메 얼굴 안 보이는 건 좀 슬펐지만🥲
그래도 그 격한 움직임에 그렇게 소화하시는 걸 보고 정말 대단하단 생각만 들었습니다
내일의 마지막 공연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첫댓글 영상보여주셔서 감사해요😊 춤추러 등장하는 부분 장난아니죠ㅠㅠ 오늘도 엄청나셨나봐요 내일 다시 가는데 얼마나 더 굉장하실지 기대됩니다😇
후기 잘 읽었습니다!장면들이 막 상상이되네요ㅋㅋㅋ 우물앞에 앉아있던 뒷모습 조차 너무 예뻤던 살로메공주님~어제 첫공봤는데 낼이 막공이라니..😭
후기가 책으로 본 느낌이랑 비슷하네요.. 낼 가는데 넘나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