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좀 자극적이라 거슬리는 분이 있을 줄 압니다.
20여년전쯤, 제가 교인수가 수천명쯤되는 어느 교회를 다니고 있을때 입니다.
담임목사가 그 교회의 어느 젊은 여직원과 불미스러운 깊은 관계가 교회에 알려졌습니다.
당시 그 담임목사의 카리스마는 절대적이라 거의 신적인 교주의 위치에 있었다고 할수 있었는데
그러기에 이소식을 들은 당회와 교인들은 예상대로 사탄의음해라며 담임목사를 옹호하고 위로하고 그여직원을 쫓아냈습니다
이를 분격히 여긴 그교회의 어느 젊은 목사의 양심고백으로 노회로 갔고,총회장에 까지 올리려 하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예상대로 분열주의자로 찍혀 그 젊은 목사는 다른 몇몇 목사들과 간단히 교단에서 짤리는 것으로 일단락 되었고 모든것이 잘 제압되어서 지금 평화로운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합니다.
그 이후, 그 교회는 수천명이 동시에 예배드릴수 있는 큰 교회를 건축하고 아들에게 담임목사직을 세습하고 직할 신학교는 그 막내아들에게 주었습니다. 지금 교인수는 일만명이 넘는 대형교회가 되었습니다.예배시간에 대 놓고 에쿠스말고 외제차 사달라고 큰소리치는 이 스캔들목사는 지금 원로목사로 대접받고 손자,손녀까지 호의호식하는 종교장사꾼으로 시골에서 올라와 장사에 성공한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그 젊은목사는, 바로 제 친구이야기인데 다행히 외국서 제대로 공부해서 박사학위받고 지금은 어느 신학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지만,그 상처는 아직도 아문거 같지 않더군요.지금도 만나면 쓴 웃음을 집니다. 악인이 흥왕하는 모습앞에....
어느날 사랑의교회 당회장얘기를 꺼냈더니 대수롭지 않게 웃더군요,뭘 새삼스럽게 분격하냐고...그것보다는 너 같은 애들이 그런 큰교회안에 있는게 더 문제라고...작은교회는 얼마나 돈이 없고, 일할사람이 없어 전도나 운영이 어려운데, 너같은 사람마져 큰교회 그늘에 숨어들어 다 편히 교회생활 하려고 하면서 무슨....
전 입을 다물었습니다. 다 맞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큰 교회에서의 편한 신앙생활...
사랑의교회의 많은 분들이 당회장의 허물?을 사랑으로 덮고 가자고 합니다.
누가 누구를 정죄하냐고....우리는 얼마나 깨끗하냐고...기도나 하자며... 여유로운 신앙심 깊은 호기를 부립니다.
그렇다면 제가 도발적인 예를 하나 들어보겟습니다.
만약 사랑의교회 당회장이 교회 여직원, 또는 어느 미모의 여집사와 스캔들이 일어났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하필 그 여자분이 내 여동생이거나, 내딸이거나, 내 친구의 부인이었습니다...라고 한다면...
혹시 논리의 비약이라고 바로 맞받아치고 싶으신가요?
하나님 앞에서는 인간사의 모든 죄의 크기는 동일 합니다.
즉 모든 죄는 '악'이고 '거짓'이기에 죄의 크기의 경중이 없습니다. 사탄과 지옥의 동일어 입니다.
탐심만으로도 도둑질이며.음란한 생각만으로도 간음이고, 미워하는 마음으로도 살인이며.
물질을 사랑하는 마음으로도 바로 하나님이 아닌 우상을 섬기는 것입니다.
눈앞의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것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것이고
거짓말하는 혀는 사탄의 도구가 되어 그입에서 악을 쏟아낸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즉 간음과 거짓말은 같은 크기의 죄입니다. 다 하나님앞에서는 악입니다.
표절 또 표절과 부인 또 부인...거짓말에 또 거짓말...당회 공동체안에 한 인격체를 살인하는 그 무서운 거짓된 중상모략까지..
과연 하나님 앞에서 이 이상말고, 그 어떤 죄가 더 용서 받을수 있는 죄일까요?....
당회장의 거듭된 거짓말조차, 수만 교인들 앞에 한 지체를 향한 공개적인 인격살인조차도 서슴치 않는 그 거짓된 혀 앞에서
우리는 내 딸을 겁탈한,내 부인을 간음한 사람과 같이 용서하자고, 덮고 가자고 할수 있나요?
우리가 사랑의교회 당회장에게 베풀려는 그 관대한 용서의 호기는 대체 무엇에 근거 하는것 인가요?
...통렬한 자복과 회개, 공중앞에서 죄의 고백,엄중한 치리,그리고 자기로 인해 떨어진 하나님의 공의가 다시 회복될때까지,
뼈를 깍는 죽음과 같은 고통속에서 머리를 땅에 쪄어대면서 피눈물을 흘리는 아픔과 고통과 근신의 시간을 가지고...
자신에게 충분히,그리고 공중앞에서 인정되었을때...비로소 우리는 '용서'라는 단어를 쓸수 있습니다.그것도 내가아닌 하나님께서...
지금 제천에서 싱그러운 봄날을 즐기고 있을 사랑의교회 당회장...
그 무한반복의 거짓된 혀 앞에서 여러분은 '회개의 참 기도'를 하는 그의 모습이 오버랩 되는지요?
정말 '용서'라는 말을 값싸게 쓰지 않았으면 합니다.
마치 그 말을 쓰는 자신이 뭔가 더 신앙적인척...아니면 그보다 더한 죄를 짓고사는 자신을 자위하는 모습으로...
용서라는 단어가 포장과 딜의 매개체로 쓰여지지 않길 원합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어림도 없는 그의 생략된 '용서'의 과정을, 인간이 하나님이 되어 용서했다고 말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앞서말한 그 악인이 흥왕하는 교회...그 교회의 목사가 전한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여전히 취해...목사인지,교주인지도 모르고 매주일 수만명이 모인들... 그게 교회인지요?
정말 회개의 영으로 순전한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는 어쩌면 평생 손에 꼽을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하나님 앞에 회개,용서,회복의 과정은 어려운것입니다. 매주일 관성처럼 예배드린들 그게 받으시는 예배겠습니까?
사랑의교회가 당회장, 그 한사람의 거짓된 목사의 입으로 놀리는... '더럽힌' 성경말씀에 놀아나는 맹신적 수만 교인들중의 하나가 되지 않기를 위해... 오늘도 우리는 단단한 마음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그 거대한 돌성벽을 온 몸으로 부딪히며 소리치고 있는것 입니다. 우리가 결코 그 악인의 무리 앞에서 지치거나 져서는 안될...바로 세워야 하는 하나님의 명령이자 이유입니다
하나님앞에서는 우리가 옳은것 입니다 !
첫댓글 그림님의 글에 동감합니다. 전 요즘 이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얼마나 땅만 보고 땅의 것을 추구하며 살았을까를 생각합니다. 감사한 일이지요. 이렇게 깨어날 수 있게 해 준 오목사님의 스캔들에... 너무도 분명한 좁은 길을 보게 하시고 하늘의 것과 땅의 것을 구별할 수 있는 안목을 회복할 수 있게 하신 것이... 그러면서 한 술 더 떠서 교회를 위해서 기도할 수 있게 하신 것에... 이것은 감사할 요건이고 어렵고 답답하지만 사명감을 갖게 합니다. 그림님 화이팅!! 사랑넷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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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믿음이 커서 그런가요? 사랑이 많아서 그런건가요?코메디가 아니라 비극이네요 비극
전병욱씨 따라 간 분들처럼. 정말 그것은 아니지 않나요.
잘 참아내셨네요~
아멘!
그림님의 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래도 제목은 좀 ,,,ㅠㅜ 제가 어쩔수 없이 운영자다 보니 ㅠㅜ
아무리 철옹성같아 보여도, 악인은 그저 바람에 나는 겨와 같습니다. 후~욱, 불면 한 방에 날라갈 허접 쓰레기 같은 것들이죠. 오목사가 우리교회 강대상에 서서 그 거짓된 혀를 놀리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그림님의 글에 정말 가슴을 찟는 심정으로 공감합니다.
오목사 복귀후 오목사는 교인들 수늘리는데는 탁월한 은사가 있으니 금방 10만,20만의 성도를 만들수 있겠지요
그러나 그림님 말씀대로 그게 무슨소용이 있을지요.종교장사꾼 종교사업가 밑에서 예베드리는것이 예배라고 할수 있을지요. 한인간의 욕심앞에 너무나 많은 성도들의 희생이 따르는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맞아요 성도수 늘리는게 자랑이 아니라 단 한명이라도 온전한 제자만드는것이 더 중요할거라고 확신합니다
사랑으로 덮고 용서합시다. 당연히 그래야지요.그런데 사랑이 무엇입니까? 용서는 무엇입니까? 참으로 사랑한다면 칙은지심으로 잘못된 점을 지적 해주고 상대가 그것을 인정하고 진정으로 회개하면 당연히 용서해 주어야지요.진정한 회개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회개의 모습을 말이아닌 행동으로 보여야지요. 용서에 무임승차는 없어요.예수님 영접한지 얼마되지 않은 나도 아는 사실을 소수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박사님겸 목사님, 부목사님,장로님들은 왜 모르실까? 알면서도 모른체 하는걸까? 당신들도 속이 답답하지요? 시원한 냉수나 한잔 마십시다. 벌컥 벌컥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참 용서와 회개에 대한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하며 다시한번 오목사님이 진정으로 참 회개하고 하나님과 성도들 앞에
사죄하고 새롭게 일어 설수 있기를 간구하고 기도합니다. 새 세상이 눈앞에 오기를.
이글을 익명으로 오목사와 부목사 그리고 주변 장로들에게 보내기를 건의 합니다.
오목사님이 하루빨리 자진사퇴해야 사랑의교회가 회복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오목사님을 포함,우리는 모두 정죄 받음이 없지요..우리는 오목사를 정죄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다만 사랑의 교회의 담임목사하기엔 적절치 않으니 새로운 사람이 필요하다고 얘기하는 거죠..
자기 딸, 자기 아내였더라도 그냥 덮고 가자는 사람도 꽤 있을 것입니다. 그 정도로 무섭습니다. 한참 소망교회 편법 세습 문제로 시끄러울 때 그 교회 한 권사가 취재 기자에게 악에 받쳐서 소리치면서 그랬죠, "난 우리 목사님이 살인을 했어도 목사님 편이야." 텔레비젼에서 그 장면을 보면서 소름이 돋았었는데 그 모습들을 사랑의교회에서 볼 줄이야. 저의 위의 글에서 다 떠나서 그림님의 친구 목사님 얘기가 가장 놀랍네요. 훌륭하신 분입니다. 그림님의 친구 답습니다. 저는 그림님 같은 분이 큰 교회에 있어서 문제가 아니라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주 금요마당기도회때 제가 아는 선배를 마당에서 만나 물어보았습니다. 3층에서 기도하는분들은 어떻게 기도합니까? 물으니 선배왈 악에 받쳐서 기도한다는군요 제가 거기들어가 보진 않았지만 우리가 흔히 말하는 맹신도 광신도라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정말 그정도면 이건 이단집단이죠 농담이라도 끔찍합니다
부임전직후 해외에서 섬기는 일꾼들앞에서 피력하기를 오 목사는 자주 한국목사들 중에 간음에 연루된 %가 생각보다 매우 높다며 구체적 %를(정확한 %수는 잊었음)대며 말하곤하였더랬습니다. 그러면서 목회자가 가장조심하여야할 것이 이것이라고....그러니 그사람이 간음에 연루됐을 가능성은 매우낮겠다고 봅니다. 물론 그림님은 가정하여 ㅇㅇ하여도 사랑의교회는 과연 어떻게? 라는 의미 이시죠. 간혹 사람의 심리는 자기가 그점 매우약하거나 이미 빠졌을 경우 반사적으로 이를 적극적으로 부인하며 멸시표출 경향도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목회자로써 큰죄는 강단에서 거짓말, 공석에서 거짓말, 사석에서도 거짓말 하는 것
그림님 글 또 스크랩 해야 하잖아요. ㅠ.ㅠ;;; 제발 옥성호집사님 글도 스크랩하기 버겁습니다. ㅎㅎㅎ 감당할 수 있는 시험만 주신다고 하셨는데,,, 두 분의 글은 제가 감당하겠습니다. 친구분의 대답도 멋집니다. 역시 그 밥에 그 나물이라고 그림님을 보면서 친구분들도 가늠하게 됩니다. 아~~~ 제천에도 그 밥에 그 나물인가요? *^^*
양배추님 안 좋은 뜻, 좋은 뜻으로 쓰일 수 있습니다. 내용에 초점만 ^^;;; 저는 좋은 뜻은 그림님께 드리고 나머지 뜻은 각자의 생각대로 취하심을 하세요. 샬롬 ^^
통절한 심정으로 아멘입니다. 외람되지만 우리 이제 다시 하나님앞에 우리의 신앙의지를 결연히 합시다. 그간 세상으로부터 덧입혀진 어줍잖은 (?,죄송)우리의 점잖은 인격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의 절대적 신앙척도에 따라 행동에 나섰음 합니다. 그림집사님의 글을보니 더이상 기도만해선 안되겠습니다. 그동안의 게시글들을 통해 충분히 보고, 듣고, 확인함으로서 공동체적 컨센서스는 충분히 됐습니다. 이제 발뒤꿈치 굳은살같은 관용은 긁어내고, 오직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신 믿음의 행위를 실천하도록 합시다. 그 첫발은 오정현목사 사퇴요구를 위한 제천방문부터 시작하기를 건의합니다.
형제자매님! 기도 그만하고 일어납시다.
공감합니다.
생각할수록 마음이 아파옵니다
20년이나 지났는데도 하나님께서 그냥 내버려두고 계시는 거네요...
그렇게라도 모여 하나님께로 나아오는 양들 때문일까요?
사랑의교회에 대해서도 같은 생각이실까봐 지레 숨이 턱턱 막힙니다.
설마 안그러시겠지요?
숫자만 많지 골골 병들어가는 양들을 그냥 버려두진 않으시겠지요?
싱싱한 풀이 있는 말씀의 초장으로 양들을 인도할 목자를 속히 보내주시겠지요?
간음한 목사도 교회 더 키워서 잘 먹고 잘 사는데 , 거짓말 좀 몇 번 한 오정현 씨는 별 걱정 않해도 될 것 같네요.
그것이야말로 오목사님이 얼마나 바라는 것이겠습니까? 그러나 그럴수는 없겠죠. 하나님이 일을 시작하셨으니 긴 싸움이든 짧은 싸움이든 뿌리가 드러날 것으로 봅니다. 옥한흠 목사님의 말씀 "오목사 너의 정체가 무엇이냐?" 생각납니다. 그 정체가 분명 드러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