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에는 공립도서관이 꽤 많은 편입니다. 대개 열람실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책의 대출뿐 아니라 학습공간으로도 활용가능합니다. 한국의 도서관처럼 치열한 자리다툼도 없으므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책을 빌릴 경우
주머니가 넉넉치 못한 유학생으로선 도서관을 활용해 책값을 아끼는 지혜도 필요한 것이다.
다음의 도서관 안내를 참고해 자신에게 필요한 도서관을 찾은 뒤 우선 전화로 이용방법을 문의해보자. 대체로 도서 · 자료를 대출해 보려면 대출카드가 있어야 한다. 도서관측이 요구하는 준비를 갖춰 대출카드를 만든 후 그 도서관의 규정에 따라 자료를 열람하거나 대출을 받으면 된다.
공부를 할 경우
일본의 도서관도 한국의 도서관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책 혹은 대출한 책을 가지고 공부할 수 있는 열람실이 구비돼 있다. 좌석도 여유가 있으므로 좁은 자취방에서 공부하는 것보다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능률적일 것이다. 한국에서는 도서관의 자리잡기가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려운 일이나 일본에서는 거의 그런 일이 없으므로 안심하도록.
▣ 국립도서관
● 國會(こっかい) 圖書館
☎ 03-3581-2331 (우) 110 東京都千代田區永田町 1-10-1
지하철 丸の內線 國會議事堂驛에서 도보 10분.
* 일본에서 가장 많은 책과 문헌을 갖추고 있는 곳. 외국서적도 100만권 이상 소장하고 있다. 국회의사당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다.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폐가식으로 되어 있으므로 희망하는 책을 열람하기까지에는 꽤시간이 걸리지만, 문헌을 찾을 때에는 이곳만한 데가 없다. 책을 대출해 주지는 않으나 복사는 가능하다.
▣ 도립도서관
● 都立中央(とりつちゅうおう) 圖書館
☎ 03-3442-8451 東京都港區南麻布5-7-13
● 都立日比谷(とりつひびや) 圖書館
☎ 03-3502-0101 東京都千代田區日比谷公園1-4
* 동경 23區내에 거주하고 있거나 통근·통학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단, 중앙도서관은 16세이상에 한함). 중앙도서관은 개가식과 폐가식의 두가지가 있으며 도서의 대출은 하지 않는다. 중국어 · 한국어로 된 자료도 많다. 日比谷도서관은 개가식이며 도서대출도 해준다.
▣ 區立 · 市立 도서관
東京 23區내와 각 시에는 區立 · 市立도서관이 있다. 모두가 개가식이며 도서의 대출도 가능하다. 국 · 공립도서관에 비해 소설책 등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것들이 많은 편. 또한 레코드 · CD의 대출이나 비디오의 관내 방영을 해주는 도서관도 있다. 정기적으로 무료영화관람회를 열기도 한다.
▣ 외국서적이 많은 도서관
● アジア經濟硏究所圖書館資料部
☎ 03-3353-4231 (우) 162 東京都新宿區市谷木村町42 經濟協力センタ―ビル 4F
* 아시아 · 아프리카에서 출판된 책이나 잡지 · 신문을 열람 · 구입할 수 있다.
● アメリカンセンタ― 圖書館
☎ 03-3436-0901 (우) 105 東京都港區芝公園2-6-3, ABC會館 11F
* 5년이내에 출판된 미국 책 · 잡지가 갖추어져 있다.
▣ 한국문화원도서관
☎ 03-3988-9271 (우) 170 東京都豊島區東池袋3-1-1 サンシヤインビル60, 5階
* 한국에 관한 서적 1만여권 소장. 누구나 이용가능.
토 · 일요일 및 한 · 일의 공휴일은 휴관. 이용시간은 13:00 ~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