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대 - 박교균 (2018년 3월 27일, 709회) / 503, 617회
지난 도전에서 46대 달인인 송인식 도전자에게 석패한 후 3수 끝에 달인에 자리에 오른 도전자로서, 당시 59대 달인 강효실 님이 있었으며, 지난 회차처럼 우승자들끼리의 한판을 벌인 끝에 달인 자리에 올랐다. 또한 이혁무 달인 이전까지 남성 최고령 달인 기록을 보유한 바 있다.
52대 - 유용재 (2018년 7월 9일, 724회) / 516, 614회
퀴즈 매니아 중에 한 사람으로, 2013년에 오재호와 같이 하나고 팀원으로 장퀴에 나와서 2연승을 달성하고 왕중왕에도 오른 바 있다 (후에 2020년 재출연해서 다시 우승). 참고로, 이들을 이기고 새 챔피언 된 팀은 5연승 명예졸업을 한 현대청운고 팀의 강민석, 전성민 팀이다 (아울러 최초 혼성 팀 우승).
보통 타 퀴즈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출연자라고 해도, 우겨와 타 퀴즈와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퀴즈 영웅이나 1대 100 우승자들도 달인은커녕, 우승도 못하는 경우가 빈번한데, 그는 우겨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보이면서 최강자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지금도 퀴즈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아서 여러 퀴즈 대회에서 두각을 보여주고 있다.
53대 - 이재익 (2018년 11월 5일, 738회)
49대 윤현정 달인 이후 거의 1년 만에 나온 비재도전자 달인이며, 1일 3시간 공부를 했다고 한다. 후에 56대 달인이 된 조규진 님과는 7사단의 군대 선임이다. 나중에 1000회 특집으로 왕중왕을 한다면, 조규진 님과 같이 나와서 실력을 겨룰 수 있기를 바라본다.
54대 - 최재봉 (2018년 11월 12일, 739회) / 665회
2회 연속 달인의 최근 사례로서, 665회에서 근로자의 날 특집으로 출연해서 아쉬운 성적을 낸 뒤로 절치부심해서 달인의 자리에 올랐으며, 795회 2019 왕중왕전에서 왕중왕이 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특히 띄어쓰기에 자신 있을 정도로, 2회차 도전에서는 독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맹활약을 펼친 인물이다.
이렇듯이, 2018년에는 달인 풍년이라고 할만큼, 2010, 2015년처럼 많은 달인이 나왔으며, 그 때문인지 2019년부터는 달인 문제 난도가 높아지게 된다. 아울러, 남성 달인들의 전성기가 시작된 해라고도 할 수 있다.
55대 - 민선용 (2019년 4월 8일, 760회)
남성으로는 44대 이용준 달인 이후 무려 4년만의 비재도전 남성 달인이며, 3단계 유형으로 바뀐 이래 최초 달인이기도 하다. 요즘도 마찬가지지만, 1단계 맞춤법에서 탈락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며, 2단계 띄어쓰기에서 고배를 마시는 게 지금의 달인 시스템이다. 3단계 문제를 푸는 것도 손가락에 꼽을 만큼 드물다.
어느 분께서 지금 달인 유형 통과자를 보고 분석을 하셨는데, 2단계 진출자 - 누적 78%, 6등급까지 / 3단계 진출자 - 누적 9%, 2등급 중반까지 / 우리말 달인 탄생 - 국어영역 1등급 최상위권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특히 최초 3단계 문제 풀이자이자 달인 탄생자라서 그 기록이 값지게 느껴지며, 특히 방송 전 스포일러조차도 없어서 보는 재미도 배로 높였다. 조만간 이 유형에서 달인된 나머지 분들도 나왔으면 좋겠다. 물론 이 달인도 포함해서... 아울러 수정 제도가 도입되기 전 달인이 된 유일한 도전자다.
56대 - 조규진 (2019년 8월 26일, 777회)
흔히 누구나 7을 행운의 숫자로 여기는데, 이번 달인은 7의 수혜를 입은 달인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실력도 갖추어서 이런 행운이 찾아온 거지만... 777회에다가, 53대 달인인 이재익의 7사단 동기이기도 하다. 특히 당시 퀴즈영웅인 임성모 님을 이기고 달인까지 되는 등, 맹활약을 펼쳤으며 한 번의 감점조차 없이 일사천리로 달인 문제를 풀어냈다. (참고로 임성모 님은 작년 가을에도 출연했지만, 이번에도 고배를 마셨다) 앞서 언급했지만, 조만간 이재익 님과 왕중왕전에서 재회해서 실력 발휘를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이는 다른 달인도 마찬가지지만, 어차피 그 분들이 섭외를 고사하면 그만이기 하나...
이 방영분은 63대 이정재 달인이 나올 때까지 방청객이 있을 때의 최근 달인이기도 하며, 이 회차를 기점으로 2013~2018년의 1대 100 1인 우승자처럼 달인이 나오는 공백기가 길어지고 있다.
57대 - 권기현 (2020년 9월 7일, 824회)
조규진 님의 달인 이후, 오랫동안 달인 가뭄을 겪었는데, 그 동안 띄어쓰기 관문에서 대부분 고배를 마셨고, 817회에서 김미령 님만이 3단계에 도전한 게 전부일 정도로 달인 탄생이 힘들었다. 그러다가 권기현 님이 마침내 달인 가뭄 해소에 성공했다. 그도 유용재 님이나 심경숙 님과 마찬가지로 1대 100에서 최후의 1인이 된 바 있으며, 도골에서는 최후 5인까지 들기도 했다. 그만큼 기본기가 탄탄한 덕분에 달인이라는 자리에 올랐으며, 후에 2022 연말 왕중왕전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엄지인 아나운서 체제에서의 남성 마지막 달인이기도 하다.
58대 - 고은영 (2020년 11월 9일, 833회)
46대 김영미 달인 이후 4년만의 여성 비재도전자 달인이자, 50대 달인 심경숙 이후 2년만의 여성 우리말 달인이다. 그동안 남성 달인이 줄줄이 나올 정도로, 남성의 강세를 드디어 끊고 달인의 자리에 올랐으며, 3단계 체제에서의 최초 여성 달인이기도 하다. 이 분도 56대 조규진 님처럼 단 한 번의 감점을 받지 않았고, 재도전자 사이에서 달인의 자리에 올랐는데, 만약 왕중왕전에 초대된다면 아마 왕중왕 후보 중에 한 사람이 되지 않을까 싶다.
59대 - 강효실 (2021년 4월 19일, 859회) / 405, 570, 709회
3단계 재도전 체제 이후 첫 재도전 달인이자, 엄지인 체제의 마지막 달인이기도 하다. 또한 50대 달인인 심경숙 님에 이어 여성 최다 달인 도전 기록 (4회)을 보유한 달인이다. 아울러 달인 지원권 체제 도입 이전의 마지막 달인이다. 그녀는 관용구, 속담, 고난도 어휘까지 직접 공부하고, 누름단추 연습까지 했다고 한다. 그런 노력 끝에 마침내 4수만에 달인의 자리에 우뚝 설 수 있었다. 또한 900회에서는 709회에서 달인이 된 박교균 님과 같이 출연해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기도 했다.
60대 - 김은정 (2022년 8월 15일, 923회) / 720, 758회
개인전 최초 달인 탄생만큼 최장 공백기로, 1년 4개월만에 나온 공식 우리말 달인이자, 박지원 아나운서 체제의 첫달인이다. 특히 달인 탄생 방송일이 광복절인만큼, 뜻 깊은 달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녀는 6년 전 예심에 합격했을 만치 꾸준히 우리말 공부를 해온 참가자며, 다시 겨루기에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한 그녀는 절치부심해서 여러 경쟁자들과 겨룬 끝에 최초로 달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2022년 연말 왕중왕전에서 왕중왕에 오르는 쾌거도 이루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