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탑밴드3 결승전이 끝났습니다
우승은 아시안체어샷
시청률은 1%대인것 같은데.. 별로 놀랍진 않습니다
탑밴드를 계속 만드는 KBS 교양국의 선의 만큼은 높이 사고 싶습니다
차라리 오디션, 토너먼트 형식으로 1등 2등을 뽑지말고
그냥 다양한 밴드들의 음악을 주욱 감상해볼 수 있는 프로를 만드는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수요예술무대스럽게 될 것 같긴 하지만.. 어설픈 오디션 형식보단 나을 것 같습니다)
아시안체어샷.. 멤버들 간지도 나고.. 음악 색깔도 확실한 것 같긴 한데 말이죠..
상당한 호의를 갖고 아시안체어샷의 음악들을 들어봤는데
거칠고 스트레이트한 면은 참 좋습니다만.. 거기에 플러스 알파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한국적인 '뽕기'가 자신들의 특징이라고 하는데..
들을땐 그냥 들었는데.. 듣고 나면 멜로디의 잔상이 오래 남긴 하더군요
방송에 나오는 유명한 밴드들.. 장기하, 혁오밴드 이런 애들만 공중파서 보다가
간만에 거칠고 락킹한 밴드가 1등을 해서 좋았습니다
락음악이 어떤 형식으로든 공중파를 통해서 저변을 넓힐 수 있다면.. 긍정적인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http://tvpot.daum.net/mypot/View.do?clipid=72976300&ownerid=NFCuTYsUzgw0
첫댓글 축하드리옵니다~^^
독창성이 있는 밴드임엔 틀림없는듯.
우승할줄 알았네요
선의는 있는데 과정은 이해안가는 프로그램이 됬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