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편성 무기한 보류…의정 갈등 여파

[Florence Pugh]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696593?sid=103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편성 무기한 보류…의정 갈등 여파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tvN)이 현 시국을 탈피할 슬기로운 방법을 못 찾고 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은 대학병원 교수와 전공의들의 병원생활을 그린 드라마로, ‘슬기로운 의사생활’(2020, 2021)의 스핀오프(기존 작품에서 상황과 인물을 가져와 새로 만드는 이야기)로 주목받았지만,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한 갈등이 계속되면서 편성이 무기한 보류되고 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은 애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후속으로 지난 5월 방영 예정이었는데, 이 자리에는 ‘졸업’이 편성됐다. 지난달 30일 ‘졸업’ 종영 이후에도 ‘전공의’들의 자리는 찾아볼 수 없다. ‘졸업’ 후속은 오는 6일 시작하는 신하균, 이정하 주연의 ‘감사합니다’(12부작)이고 방영 중인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후속은 오는 22일 시작하는 채종협, 김소현 주연의 ‘우연일까?’(8부작)다. ‘감사합니다’ 후속은 ‘엄마 친구 아들’이, ‘우연일까?’ 후속은 ‘손해 보기 싫어서’가 예정됐다.

티브이엔 관계자는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의 공백을 메우려고 후속 드라마의 방영 요일을 바꾸고 편성을 당기는 등 올해 드라마 편성 계획이 다 바뀌었다”고 했다. ‘우연일까?’도 이미 지난해 초 촬영이 완료된 작품인데,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의 공백을 메우려고 여러 작품을 찾는 과정에서 뒤늦게 편성됐다.

학교폭력과 마약∙음주 운전 등 주연 배우 개인의 문제로 드라마의 편성이 보류된 적은 있지만 정부와 특정 업계의 갈등이 드라마에 영향을 미친 적은 드물어 티브이엔 쪽도 당혹스러운 상황이다.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전공의 등 의사들이 병원을 떠나는 등 사태가 해결될 기미가 없어 편성 시기를 짐작할 수도 없는 데다가, 등장인물이 죄다 전공의와 대학병원 교수들이어서 특정 장면을 편집하고 내보낼 수도 없다. 티브이엔 쪽은 “현재로서는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의 편성은 미정”이라고 했다.

한 방송사 관계자는 “준비 중인 다른 의학드라마들도 공개 일을 늦추는 등 상황을 지켜보는 분위기”라고 했다. 그나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준비 중인 웨이브 ‘페이스미’처럼 주인공의 직업이 의사일 뿐인 드라마는 상황이 낫다. 웨이브 쪽은 “‘페이스미’는 의사와 형사 이야기로, 의학드라마는 아니어서 하반기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의정 갈등에서 비롯한 불신 여론이 드라마로 향할 것을 우려하는 방송사의 부담은 이해하지만, 오히려 이런 시기에 의학드라마가 성찰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윤석진 충남대 국문과 교수는 “의정 갈등 차원을 넘어 사회 구성원의 안위를 좌지우지하는 사회적 문제로 전선이 확대된 상황에서 제대로 만든 의학드라마라면 오히려 이번 기회에 의료 문제에 관한 공론의 장을 형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면인식장애]

진짜 거부감 들어요

[지겨워지겨워]

ㅋㅋㅋㅋㅋ 현실과 괴리감이 너무 느껴져서 못보여

[sun shower]

아무리 드라마가 판타지라고 해도 이건 현실과 괴리가 너무 커서ㅋㅋㅋ방영 안하는게 배우들한테는 좋을듯요

[조유리]

나올 수 있을까요... 고윤정 기대되는데 현실이 너무 ㅋㅋ큐ㅠ

[뀰르르르르]

배우들만 아깝 .. 방영한다햐도 안볼듯요 ㅋㅋ 맨날 비꼬는 짤만 올라올듯

[낭만닥터김사부]

올해는 힘들긴해여 판타지로 보는거도 병원에 전공의들이 완전복귀는 해야 판타지로 보는게 가능해섴ㅋㅋㅋㅋㅋㅋㅋ

[바밤바바밤]

고윤정 보고싶은데 ㅠㅠㅠ 진짜 너~어무 말도 안되는 퐌타지니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