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ㅁ ㅓ머머? 야 -_- 내가 미쳣냐? 운우상고를
ㄴ ㅐ말로 들어가게? ㅇ ㅔ라이 또른년~"
"ㅜ알어알어 봄미야 그래도
ㄴ ㅏ를 위해 같이 ㄱ ㅏ줄수는 없겠느니?"
" 쳇ㅅㅅㅅ 니말투가 맘에 안들어 -_-"
"ㅠㅠㅠ 수정할께1 같이 가주라아~앙~"
"쳇ㅅㅅㅅㅅ니 아양떠냐? -_- "
결국 수업을 마친후,
씩씩한 한 은 하 ㅜ 혼자서 운우상고에 오시게 되었담.
정봄미 ㅇ ㅣ썩을뇬~~ㅜㅜ
ㅠ0ㅠ왜 안들어오는거람~ 우후우후
추워 뒈지겟네 ㅡ ,. ㅡ ;; 우후우후
"야야 아임아 ㅈ ㅓ기좀 봐, 교복보니까 여고년 같은데?"
"뭐? 어디어디"
"저기 저년 잇잖아. 꿔다놓은 쓰레받이 같이 생긴년 - 0 - "
ㅡ ㅡ ;; 아무래도 내 애기를 하는듯..
근데. 꿔다놓은 쓰레받이 였나???
"야. 너!"
- 0 - ;; 허걱. 못돌은체 하자... 못본척 하자...
ㅜㅜㅜㅜ;;; 못.....
"아니 저년이 귀가 먹었나. 아임이가 부르는데"
"나..나??"
"그럼 운우상고에 온 여고년이 또 있냐?"
"-_-; 어 그래 무슨 볼 일 이라두 있니?"
"어 그래 무슨 볼 일 이라두 있니? 하하하하하 상당히 미린뇬이네?
야 쒸발 너 뭐 있냐? "
"야 흥분하지마. 유세아 괜히 시끄럽잖아."
"어어 -_-; 알았어 흠.."
피식~ 아 쪽팔리겠다 > ㅇ<
"아니 저년이 어디서 웃어?! 너 나 지금 비웃었냐? 꼬았냐?"
"유세아 그만해."
"으이구! 씨 내가 진짜 어우!!!!"
"여고년이 우리 상고엔 무슨일이냐? "
"그..그냥..ㅅ ㅏ람 만나러 왓..왔는데!ㅇ_ㅇ"
"흣.. 상고중에 여고년 만나는 새끼도 있었냐?"
-_-^ 머라는겨!
아무리 우리 여고가 똘끼들의 집합소긴 해도
미모? 그리...... 떨어지진 않았을..텐데!
"여고년은 얼른 꺼져주지 그러냐."
ㅜ0ㅜ 저 날카로운 목소리 내가 딸리지만
나는 ㄱ ㅐ깡을 발휘하기로 했고! 으흐흐흣 ㅡ ,. ㅡ
"여.여기 니가 전세냈냐? 못간다면!!! 어..어쩔꺼냐!"
"뭐? 하하하하. 너 존나 웃긴 년이다.어? 여기서 다굴 당하고 싶냐?
상고 니년때매 썩겠다. 얼른 못꺼져?"
"가고 싶은 너나 가시지 그래! 난 볼일이 있어서 온 것 뿐이야
너와 싸울맘도 없고! 난 너희가 누군지도 몰라 너희와 애기를
나누고 싶지 않아! "
"아임아 저년 헙쳐 웃긴거 아니야? 재 무슨 연설한데? 책읽어도
저년보단 낳겠다. 하하하하"
ㅜ0ㅜ 도대체 난 어디서 저런 목소리와 억양이 나왔을까
내가 생각해도 ......... 쪽팔려!!!! ㅠㅠㅠㅠㅠ
꼬봉계급인듯한 유세아와 달리
표정이 너무너무 무서운 그 아임이라는 상고년.ㅜ 딱걸렷다. 한.은.하!!
날 비웃는 그 옆에 여자아이들...ㅜㅜ 무서워~~~~~~
"아 씹, 존나 개깡이네 이년 이거. 야, 유세아 연초아 이년 쫌 밟아
죽.지.않.을.정.도.만"
"오케이~"
"니년 오늘 잘걸렸다 씹,"
내 앞으로 다가오는 그 상고 두년들....
연초아라는 아이, 빨간 렌즈에 빨간 머릿결. ㅜㅜ 너무 공포스럽잖아..
그때 연초아의 손이 번쩍 들여졌고
난 반사적으로 쪼는듯한 방어 제 17번째 자세를 취했고.
( 두손을 얼굴에 감싸며 눈을 질끈 감고 다리 한쪽을 반사적으로 올리는 자세)
"미쳤구나.. 그만 안두냐.? 연초아..?"
ㅇ_ㅇ;; 너..너.....너너는...
"어? 어어 ^ -^ ; 시후야...나한테 그랬니??"
"존나 씨발 그만쳐다봐 닳어"
"어?어어 그래..."
-_- 어머 왜 나를 쳐다봐! 내가 뭘 어쨋다고.
괜히 날 갈궈보는 연초아..
"은시후. 니가 상관할 바가 아닌데."
"어어 근데 너 따뜻하겠다."
"그..그게 무슨말이야?""
"화장 존나 떡칠했잖아. 몇쎈티 되니깐 춥진 않겠다. 니 면상"
"뭐...뭐??!!!!!!"
"야 한은하 나가자."
"어어! ㅇ _ㅇ"
그 무리를 지나쳐 나, 은시후, 변우리, 정유비, 성주완
5명은 교문은 나갔고, 상고 사람들은 가만히 우리를 주시했다.
훔하하하하하 ㅡ., ㅡ 왠지 내 자신이 뿌듯해지는 구나1
ㄴ ㅏ는 그렇게 그날 내 생에 최고의 실수를 한지도 모르고
마냥 좋다며 솜사탕 받은 아이처럼 웃어대기만 했다 .....ㅜㅜ
"또 음흉한 생각하냐?"
"어어?ㅇ _ ㅇ "
"징그럽게 쳐웃지 마."
"ㅡ,.ㅡ아랏엉~"
"혀병신이냐?"
"ㅇ _ ㅇ; 아니."
"미췬."
"ㅡ,.ㅡ;;;;"
"은시후 근데 지금 우리 어디가는데?"
"우리집"
"뭐? ㅇ _ ㅇ;; 니..니네집을 내가 왜?"
"에이 >_< 담치기 소년~ 가고 싶으면서~ 갈꺼면서~"
"-_- 나 안가.."
"에이~ 갈꺼면서~ 갈거면서~>_< 팅긴데요~ "
"우리야, 은하 놀리지마아~진짜 안가면 어떻게해"
"안가면 안가는거지-_-"
전자는 유비요 후자는 주완이라 ㅡ ㅡ ;;
어느새 발빠른 걸음으로,
앞서가는 은시후, 변삐리 -_- 성주완 -_-^
내 걸음을 맞춰주는건 역시 유비뿐! 오예> _ <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