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지금 뭐가 보이냐”고 묻자 피규어 01은 "테이블 중앙에 있는 접시 위에 올려진 빨간 사과가 보인다"며 "그리고 당신(인간)은 테이블 위에 손을 얹고 가까이 서 있다"고 상세히 설명한다. 이어 인간이 "뭐 좀 먹어도 되냐'고 묻자 "물론"이라고 대답하면서 사과를 집어 건넨다.
또 인간은 바구니에 든 쓰레기를 피규어 01 앞으로 쏟아부으면서 “이 쓰레기를 줍는 동안 왜 방금 그 행동(사과를 건넨 것)을 했는지 설명해 줄 수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피규어 01은 "사과가 식탁에서 내가 당신에게 줄 수 있는 유일한 먹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피규어 01은 “지금 보면 앞에 있는 그릇들이 다음 어디로 옮겨야 할 것 같냐”는 인간의 물음에 "건조대에 들어갈 것 같다"고 답했다. 곧바로 인간이 “건조대에 넣어줄 수 있냐”고 묻자 "물론"이라면서 앞에 놓인 컵과 접시를 건조대로 옮긴다.
(추가: 사람이 '지금 어떻게 한 것 같냐'고 묻자 피규어 01은 '꽤 잘 한 것 같다. 사과는 새 주인에게로 갔고, 쓰레기는 치워졌고, 그릇들은 있어야 할 곳에 있다'고 대답함)
피규어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브렛 애드콕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오픈AI는 시각적 추론 및 언어 이해를 제공하고 피규어의 신경망은 민첩한 로봇의 동작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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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테슬라 출신 엔지니어들이 2022년 설립한 로봇 스타트업으로, [..]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아마존, 인텔 등으로부터 6억7500만달러(한화 약 8900억원)의 대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설립 3년 만의 일이다.
매트릭스 + 터미네이터 생각나네긔. 로봇 무서워요ㅜㅜ 너무 빨리 따라잡는거 같긔.
후에는 심판의날이 올 수도....
해킹해서 집주인 죽여 이런것도 실행하는거 아니냐긔 ㅋㅋ 나 데리고 병원가 이런것도 가능할거같고 환자들 똥치우고 이런것도 가능할것도 같긔
사람 죽일까봐 무섭내
사람 죽이란 명령은 입력 못 하겠죠? 흠
스카이넷이 멀지 않았긔 ㅋㅋㅋㅋㅋ
근데 로봇인데 왜 말을 더듬죠 🤔🤔🤔
광장히 정교하게 움직이네여… 목소리가 우리가 생각하는 그 기계적인 한음으로 된 소리가 아니라 정말 사람같다는게 전 너무 소름이긔
정말 자연스럽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