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은 기존의 북남관계 대신 조한 관계라는 표현을 처음으로 썼다. 민족국가 개념을 버리고 남한과 개별국가로 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 한 셈이다. 트럼프 정권시절 북미회담이 결국 파행된 경험을 곱씹으며 독립국가, 핵보유국가로 홀로 서겠다는 변화인 것이다. 또한 최근에는 평양에 전위거리 준공식이 있었다. 청년들이 전위적으로 건설에 참여해 1년만에 건설해서 전위거리로 명명된 것이다. 전위거리는 평양 북쪽에 조성한 80층 아파트를 비롯한 다양한 형식의 고층, 초고층아파트, 공공건물 등이 있는 거리다.
이날 김정은 총비서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준공식에 참여했다. 서구 세계의 각종 제재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이렇게 대외적으로 자신들을 알렸다.
한국 언론은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날 준공식에 참여한 김정은의 딸 김주애의 시스루 복장에만 관심을 기울이면서 전위거리의 모습은 거의 다루지 않았다. 우리의 의식 속에 북한은 여전히 가난에 찌들리고 탈북자가 넘쳐나는 사회여야 하는데 전위거리는 그런 것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서는 최근 발행된 문재인 전대통령의 회고록 ‘번방에서 중심으로’의 내용을 두고 문재인은 여전히 김정은의 대변인이라는 치졸함만 이어가고 있다. 과연 그러한 접근들이 한반도에 드리우고 있는 전쟁의 위험을 해소하는데 얼마나 도움이 될까? 지피지기 백전불태라는 손자병법의 경구는 이제 고루한 것이 되고 말았을까?
아래는 로동신문 기사를 요약한 것이다.
지난 15일 준공 테이프를 끊은 김정은 총비서는 “혁명하는 당에 있어서 자기의 믿음직한 교대자, 후비대를 가지고 있는 것은 그 무엇에도 비길 수 없는 가장 큰 자랑”이라면서 “조국의 부름 앞에 충실하고 사회와 집단 앞에 성실하며 미래를 위해 투신하는 열혈의 청년대군이 있어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보면 볼수록 위엄있다”라며 “정말 본보기적인 교육기관다운 학교를 우리 손으로 일떠세웠다”라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지난번에 지적한 문제들을 올바로 퇴치하고 건축 마감 공사를 최상의 수준에서 질적으로 진행함으로써 학교의 교육환경과 조건의 모든 구성요소를 흠잡을 데 없이 꾸렸다”라고 만족을 표시했다.
이어 김정은 총비서는 “건축물의 구조적 특성도 현대 교육 발전 추세와 교육학적 원리에 맞게 보다 합리적으로 개선되었으며 원림록화사업도 세계적 수준에 부합되게 높은 경지에서 실현되었다”라면서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는 정치성과 현대성, 실용성이 확고히 보장된 만점짜리 교육 시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앙간부학교가 진짜배기 핵심골간들, 김일성-김정일주의정수분자들을 키워내는 자기의 중대하고도 성스러운 사명에 항상 충실함으로써 조선로동당의 강화발전과 영원무궁한 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출처 조선 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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