洛川淸疏 2024. 6. 11 화요일
[박낙천] 김동엽 교수의 분석이 맞겠지만 북러 밀착에 대한 중국의 불만과 우려가 주인이 아니겠는가. 중국의 미래의 가장 큰 견제 대상은 러시아다. 미국은 태평양 너머에 있지만 러시아는 수천 마일 국경을 맞대고 있다. 중국인들의 의식의 깊이에는 1860년대의 에이훈조약의 불공정에 대한 불만이 있다. 미국은 각종 경쟁 관계에 있어도 국토 문제는 없지만 러시아는 직접적 이해관계가 있다. 중국으로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가 국력을 많이 소모하는 쪽이 자국에 득이 된다고 보지 않겠는가. 이것은 중국 말고도 주위의 모든 국가들이 바랄 것이다.
그런 러시아에 가는 북한의 군수물자 지원이 중국으로서는 결코 탐탁치 않을 것이다. 북한으로서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러시아에 더 밀착할 것이다. 러시아 역시 전쟁에서 지원을 받고 있으니 앞으로 북러 관계는 더욱 활성화될 것이다. 반대 급부로 중국은 한국에 더 접근할 것이다. 무역도 있지만 고립을 피하고 미국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지렛대로 한국을 활용할 것이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시의적절하게 북방 외교를 다시 시작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과도 잘 지내야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를 우호국으로 묶어 두어야 한다. 좋은 외교로 국민이 정부에 대한 신뢰를 높이도록 해야 한다.
중국은 이번에 한반도에 대한 전략을 심사숙고해야 한다. 한국과 중국은 5천 년 역사와 문명 그리고 운명을 함께 해오고 있다. 한국전쟁 참전의 명분과 이유가 그 당시로는 대의였겠지만 시대가 변했으니 대의도 변해야 한다. 두 세대가 사라지면서 한반도의 주류가 어느 쪽에 있는지 판결이 났다. 한국인들은 중국과 함께 근현대사의 고난을 극복하고 세계 10위 권 경제 강국이 됐다. 국민들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누리며 평화롭게 생활한다. 북한이 방파제 역할을 안 해도 해양세력의 침범은 불가하다. 이제 한국을 실재대로 인정하고 동반자로 삼아야 한다.
[KBS] 김정은 발자국’ 지우고 북중 정상회담 사진 내리고…북-중 ‘이상 기류’
김효신2024. 6. 11. 21:14
[phy6334] 한동훈이 법무부 장관과 비대위원장 때에 예리하고 정확한 분석과 비판이 담긴 논리로 사이비 진보 진영의 무지 무리한 떼창을 격파했다. 또한 이재명의 사법 리스크를 밀도 높게 파헤쳤다. 그래서 많은 국민에게 강한 이미지를 인식시켰다. 지난 총선은 그의 분투에도 불구하고 윤통과 김 여사 때문에 참패했다. 그러나 총 득표는 더민당과 비슷하다. 대선에선 보수와 중도 표심의 결집 가능성이 높다. 지금도 한동훈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한동훈 대표체제가 용산대통령실이 보통만 가면 거야를 능히 극복할 수 있다. 시대가 영웅을 만들지만 인물이 시대를 만들기도 한다. 2024.06.11. 14:04:31
윤석열 대통령도 스탠스를 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다. 남은 임기를 어떻게든 유지하고, 퇴임 후 안전이 최우선이 아니겠는가. 또 김 여사를 법정에 서지 않도록 하고. 그래서 여든 야든 누구든 타협할 수 있도록 열려있을 것이다. 지금 보수와 중도층에서는 사법 리스크가 막대한 이재명이 반헌법, 반민주적인 수단과 방법으로 당권과 대권을 잡는 것은 법치국가에 반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래서 국힘당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단결하려고 하고 있다. 국힘당 후보로 당선했으니 엉뚱한 생각을 접고 국힘당과 보조를 맞추어야 한다. 중간만 가도 된다. 2024.06.11. 14:14:08
[중앙일보] 이재명 사법리스크 접점 될까…간격 좁혀지는 한동훈과 용산
입력2024.06.11. 오전 11:47 수정2024.06.11. 오전 11:48
[phy6334] 김영진 의원이 게 중에서 사리 분별력이 정상이고 전략적 마인드를 갖고 있다. 당헌 당규 개정이 이재명의 연임을 목표로 한 것임은 천하가 다 안다. 그런데 당헌 당규를 그렇게 마구 수시로 고쳐도 되느냐? 정당은 헌법 정신에 따라 국가의 보호를 받고, 국고 보조금을 받는다. 그러므로 국고 지원금을 받는 여야 거대 정당은 헌법과 국가 공공성에 소속되는 단체이다. 헌법 정신에 반하고 국고 보조금 취지에 반하는 정당은 위헌이다. 지금 더민주당은 민주성과 공공성을 상실하고 있다. 그러나 김영진 등 올바른 사고를 하는 의원들이 있어 막을 수 있다. 2024.06.11. 13:44
[채널A] [정치시그널]김지호, ‘이재명 연임’ 반대하는 김영진에 “쓴소리로 끝내지 말고 8월 전당대회 나오면 된다”. 입력2024.06.11. 오전 11:37 수정2024.06.11. 오전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