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만든 사람인가 ㅡㅡ?
잔이 맘에 안 들어요. 원래 내가 마시던 잔을 이사오면서 잃어버렸다는...
날 잡아서 잔 사러 가야겠다 ㅜㅜ
개인적으로 위스키를 참 좋아합니다.
모두 잠든 새벽 라디오를 들으며 혼자 마시는 위스키는 사람을 참 행복하게 만들어줍니다.
기분이 행복하면 더 행복하게 해주고 슬프거나 우울할때는 내 마음을 달래고 어루만져주는
삶의 윤활유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죠 ^^
영화에 보면 독한 위스키 한잔 시켜놓고 원샷! 하는 장면들이 너무 많이 나오는데
멋지긴 하죠. 영화니까 또 그렇게 마셔야 그림이되고 ㅋ
그런데 개인적으로 값비싼 고가의 위스키를 제대로 맛 보고 싶다면
언더락도 비추합니다.
한잔 따르고 조금씩 입에 넣고 음미하듯이 입안에 한바퀴 돌리면서 마셔주시면 왜 이 술이 이렇게 비싼지 알게됩니다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죠^^
참 묘한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담배를 피지 않는데 위스키를 마시면 입안 가득 진한 쓰디쓴 맛과 향기 그리고 담배를 필때의 그맛도 함께 느껴져요(담배라니 ㅋ 나만그런가...?) 술 한잔으로 모든 맛을 다 낼수 있다는게 참 신기하죠.
그래서 제가 위스키를 사랑합니다 ^^
가격이 부담이 될수도 있지만 이런 술은 하루 이틀에 먹는 술이 아니라 2~3일에 길게는 일주일에 한잔씩 먹는 술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위스키를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약간의 지출을 감수하시고라도 한병 사보시는건 어떨까요?
삶의 질이 높아지는 그런 묘한 기분?
요거 다 먹고 다음에는 발렌타인 한번 올려볼께요
그럼 맛탐 가족 여러분 오늘 밤은 분위기 있게 위스키 한잔 하지 않으실래요?
첫댓글 하드리커는... 이제 그만~~ ㅎㅎㅎ
위스키 좋아하시는군요. 저도 다른건 배불러서 안먹구 위스키 꼬냑 먹구그랬는데... 어느순간엔가 소주랑 막걸리로...
다욧 하구서는 술을 거의 안먹다가..어제부터 와인을 말술 먹고있습니다.
아... 술..
근데..술도 음식아닌가요?? 음... 담배처럼 그냥 기호품인가요?
서로 즐기는 기호와 방법의 차이는 있더라도, 술이라는거...
즐겁네요~ 여기서 이술을 보게 되다니...
그렇게 즐기면서 마셨으면 좋겠는데, 회식 2~3차에나 맛볼 수 있는 술이라, 딱히 맛을 기억하지 못하겠네요~! ㅜㅜ
일차에 마셨던 소주맛의 연장이라는 기억만이 아련히... ^^;;;
저희 삼실엔 골드라벨이 있는데.. 저걸 언제 마셔보나 벼르고 있는데..
저도 술은 좋아하는 편이지만....특히 양주는 꼬냑 위스키 럼 좋죠....^^.....그래도 죠니워커 블루라벨은 향이 너무 좋아서...
전 개인적으로 겨울에 마시는게 정말 제맛인거 같아요 블루라벨은..^^
오호 비싼술 ㅠㅠ 허허 연봉 240의 공익에겐 무서운데요 ㅋㅋ
블루라벨하고 로얄살루트는 가격이 거의 같았는데 갑자기 블루라벨가격이 치솟았어요..ㅠㅠ 아..슬퍼라....흑...비싼 술이 되어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