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엔 대안학교인 <한빛고등학교>가 있습니다.
글을낳는집과 담양읍내 사이, 병풍산을 뒤로 하고 그림처럼 자리잡은
예쁜 학교입니다.
김규성 촌장님과 함께 어제 이 학교에 갔습니다.
학교에 들어가 지나치며 인사를 하는 아이들의 표정을 유심히 들여다 봤는데,
밝고 환한 표정이 들꽃을 닮았더군요.
<글을 낳는 집>에선 입주 작가들이 학생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매달 1회씩 입주 작가가 한빛고를 찾아가 강연을 하는 것입니다.
주제는 무엇이라도 괜찮다고 해서
저는 '논픽션과 르포르타주의 세계'를 주제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아래 사진은 한빛고의 국어교사인 정혜영 선생님이 찍어준 사진입니다.
아이들 얼굴만 봐도 힐링 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