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니슬라프 렘이란 폴란드 SF 작가가 있습니다. 요번 스텔라리스 패치 이름 주인장이죠.
여하튼, SF 소설이 대중화(솔직히 지금도 대중화 되지 않았다고 봅니다)되지 않았을때 웅진 싱크빅(오멜라스)에서 고오급 마케팅을 시행합니다.
1. 한정판(양장)
2. 비 한정판(반양장)
스타니슬라프 렘의 소설중 한권인 솔라리스는 시공사의 보물중 하나인 그리폰 북스(여러 멋진 책들이 나왔고, 아는 사람만 아는 SF/판타지 계의 보물이죠...)로 나온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솔라리스는 유명했죠. 영화로도 몇편 나오고...
그런데, 문제는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SF 장르는 사람이 매우 적은 일종의 '덕' 문화 혹은 '카운트 컬쳐' 아님 '조리돌림'이 강한 장르입니다. 그래서 보는 사람 수도 적어요. 책 읽는 사람도 적은데, 누가 책 깊숙한데 숨어있는 조리돌림을 파악합니까?
여튼 일반 장르에 비해서(미스터리 장르라던가 추리소설 장르라던가...), 사람수가 극히 드문 와중(그러나 거진 매니아)에 이런 마케팅을 펼쳤으니... 그 다음부턴 책이 안나오는게 뻔했죠... 여튼 망했어요를 외치고... (그래서 긴~ 거는 잘 팔리지 않습니다. 현대문학 같은 경우[폴라북스, 현대문학]에도 짧게 짧게 단편선을 내는 정도랄까요? 지금은 스타니슬라프 렘이 단편선으로 나왔네요.)
여튼, 오멜라스에서 3권의 한정판을 냅니다.
1. 솔라리스
2. 우주 비행사 피륵스 - 이건 작가가 뷁 했지만, 통속적인 SF와 비슷해서 팬들이 사랑했죠. - 지구에 있는 우주공항에서 바로 원자력 추진을 써서 방사능 천지가 된걸 빼면 말이죠.
3. 사이버리아드 - 로봇신 2명이 나와서 벌이는 이야기입니다.
1, 2권은 한정판으로 갖고 있었는데, 3권인 사이버리아드는 뭐 세대교체(...)를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