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blog.naver.com/kko730/100191535000
여름엔 역시 물놀이가 최고죠. 그래서 딸램은 지난주 토요일도 물놀이를 다녀 왔어요.
지지난주는 야외, 지난주는 실내 골고루 잘 다니고 있어요. ㅎㅎ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물놀이를 즐길수 있다는게 실내 물놀이의 최대 장점 이겠죠.
아점 늦게 먹고 출발한 일산 킨텍스, 집에서 30분이면 갈 수 있어 저희 한텐 참 좋아요.
지하에 주차하고 2층으로 킨고의 물놀이터에 도착 했어요.
천장에 현수막도 붙어 잇고, 스크린도 있어 들어 가기 전부터 도토리가 신이 났어요.
근데 사진 찍을땐 왜 저리 얼었는지 참..
![](https://t1.daumcdn.net/cfile/cafe/2624B73B51DA61362A)
작년에도 이곳에서 하는 물놀이 왔었는데, 올해도 즐길수 있어 참 좋았어요.
작년보다 물놀이 규모가 좀 더 커지고, 시간마다 있는 공연이나 이벤트도 더 알차졌더라구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319F63551DA614502)
2층에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감 바로 앞쪽으로 편의점과 수영용품점이 있고요.
수영용품점 바로 앞에 무료로 튜브에 바람을 넣을 수 있었어요.
오른쪽으로 돌면 한시간 마다 무대에서 킨고 공연과 이벤트가 펼져 지더라구요.
물놀이에 지치면, 편하게 앉아 공연까지 관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근데 저흰 물놀이에 너무 심취해, 공연을 놓쳐 버려 아쉬워요.
입장하는 곳에 놀이 공원 처럼 아이들 키를 재서 팔찌를 채워 주네요.
팔찌 색깔에 따라 들어 갈 수 있는 곳이 정해져 있는데, 어른 풀을 제외 하고는 6살 도토리는 거의 들어 갈 수 있었어요.
한쪽 벽엔 틀린 그림 찾기-작년에도 다 찾으면 선물을 줬었는데, 올해도 쉬는 시간 동안 찾아서 선물을 받았어요.
이번 물놀이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인 킨고의 심장- 물놀이후 추운 몸을 녹일 수 있는 곳도 있어, 어린 아이들과 물놀이를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었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037EA03851DA615706)
킨텍스 물놀이터의 좋은 점 중에 하나가 아기자기한 물놀이가 많다는 건데, 올해도 다양한 물놀이가 준비 되어 있더라구요.
보트타기에, 유수풀, 스포츠놀이,낚시, 다람쥐통, 바나나 튜브에 워터 슬라이드까지 다양한 물놀이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하루를 보냈어요.
주말이라 이용객이 많아, 보트타기나 유수풀, 낚시는 꽤 기다려야 즐길수 있었지만 말이에요.
탈의실과 샤워실도 너무 깨끗 하더라구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626C93351DA616822)
본격적인 물놀이는 우선 따뜻한 유아 풀에서 시작 했어요.
도토리도 이젠 물을 무서워 하지 않아 바로 다음 코스로 넘어갔지만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67FA73C51DA617828)
요즘 재미 붙인 워터 슬라이드- 이곳에서도 주구장창 지칠 만큼 타더라구요.
스포츠풀에 있는 팽이 같이 생긴 저 기구 이번 물놀이에서 대박이었네요.
도토리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의 열광어린 지원을 받았어요.
근데 숫자가 너무 적어. 한번 타려면 눈치 작전이 대단 했었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324633B51DA61B22C)
물놀이가 시들해질쯤 가서 탄 보트와 낚시 놀이- 고기 잡겠다고 한 20분은 기다렸나 봐요.
어른 눈엔 별거 아닌게 아이들은 왜 그리 재밌어 하는지 ..
바나나 보트는 무섭다고 못타고, 다람쥐 통은 오빠들 등살에 못 타봤지만, 다른 여러 놀이감이 있어 너무 신나는 하루를 보냈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2480D3B51DA61D814)
멀지 않고,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킨고의 물놀이 체험전- 올 여름 가기전에 아빠랑 다시 한번 다녀 와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