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디어 컨 마엄묵꼬 미리준비한 전국도로표시지도와 상세한 길 안내서로
직원 유동승선생님의 가러침얼 밧꼬
난생처엄 내 아내의 고향어로 갓다.
겨론할때 너무차타고 함 가고 내 호무차 운전하고넌 처엄이엿다.
만나넌 시간언 하오 2시
부산지배서 상오 8시 껏터머리에서 미리 출발하엿다.
무식칸기 용감하다고 가넌길
젤 우에 컨처남내외럴 모시고 우리 막내 순수니 동행하고 아내럴 함께 모셧다.
미리 어지 바매 기럼 항거 엿코 더디어 처남내외럴 모시고
출발하넌데
처수님 왈...........아이고 김서방 차 이거 가다가 안 퍼질라나?
아따 처수님 먼 말써멀 거래 하심니까?
이 차가 이래바도 너망밴처 임니다
(10미터 후방에서 보아도 법퍼가 떨어리려고 덜렁 덜렁 여풀때기 온 전시
디에도 안 찌거러진대 가 엄꼬 철파넌 노기 서러서....
처수님 차 타시려고 딧 문열면서 한말썸
..........아 김서방 차 문좀 여러보소
열렷섬니다 힘껏 당기보소
이때 아내가 잠시 함 말썸 거더신다
언니야 차가 워낙 조아서 힘 좀 써라....
더디어 차넌 용감하게 달렷다
기분 쫌 내려고 테이퍼 탁 넛코.......쫌 새련대게 시디럴 너어야 대넌데
시디 넛넌데가 엄섬
거런데
아니 이 뮤직 하이파이 콤포넌터 시서탬미 어지까지만 해도 거래도
래퍼터 라이터 서피커에서 비록 제비엘에넌 몬 미쳐도 내 두기럴 절겁게 덜려주더니 어라......한 쪼개 나오다가 안 나오다가 .........
............어하하하 거러면 거럿치 김서방 차가 ......
처수님께서 박장 대소럴 하면서 포문얼 여셧다
나넌 개속해서 서피커럴 손어로 쳣지만 효넝이 엄섯다
점점 보고리 나서 화도 나고 성질도 나고 해서
테이퍼럴 뺏다 낑갓다 해도 소용이 엄섯따.
거래도 한때넌 앰퍼넌 맥켄토시가 안부러웟꼬
(와 안부럽겐노마넌 검전저거로 행피니 안대서 몬사니 무선 소용,,,,)
튜너넌 퀴더 정도로 생각대엇고
인티거래이티 앰푸나 푸리앰푸도 맥캔토시 정도로
카터리치넌 슈어라고 생각하며 리시버도 이웃 일본 야마하럴 생각햇지만
현시런 거럿치 못햇다...
어너덧 진영휴게소에서 잠시 멈추어 아내의 마실 더링커 한빙 사고
달렷다
포 껀넌대서 안내원에게 무러보앗다........여서 창영 갈라면 어대로 가면 댐니꺼?
앗 뿔싸 마침 건무하넌 여성분께서 건강하시고 차마게 보여 거분 모섭보너라고
설명얼 몬더럿다.
내 차넌 어디로 가넌지 온 전시 만시 다 댕기다가 여기서 뭇꼬 저기서 뭇꼬
택시 하시넌 분 장사하시넌 분 119 대원님....
갓던길 다시와서 뺑뺑 돌고 ..
컨처남 왈...........오널 거창 장날이라 장에 간다더니.....
시간어로 벌써 부산서 거창 왓다갓다 해도 남얼 시간인데....
더디어 장인 장모님의 산소럴지나가고이섯다.
처수님께서넌 산소에 가실 준비럴 다 해서 오셧다.
거러나
거창에 약속한 시간언 하오 2시라
어쩔 수 업시 양해럴 구하고 거양 달렷다.
아내에게도 컨처남에게도 거리고 준비럴 새가빠지게 하신 처수님께도
차말로 재송서러웟다.
부랴부랴 중가내 저나하고 삥삥돌고 도라 더디어 하오 2시 5분전에야
약속장소에서 사라멀 만냇다.
이 분도 오널 제사라서 어려운 시간이엿넌데
우리팀멀 잘 대접해 주셧고
40년의 노 하우럴 아낌엄시 전수해 주셧다.
어너덧 시간언 지나고 비도 설설 오고 나넌 거비 낫따.
와이고 언자 부산 도로 갈때 어더바서 길 우에 찻노?
잠시후 우리넌 인사럴 하고
후환 대접얼 밧꼬 나왓다.
나넌 아까 미얀해서
언자 장인장모님 산소로 갑시다 햇더니
컨처남께서넌 거 동내 아시넌 분과 이미 술로서 우정얼 돈돈독독히 사아서
처수님왈..........아이고 김서방 마 안대샛섬니다 거양 갑시다.
나넌 달렷다.
가다보니 새맨터 기리라 ........아 저버내도 88고속도로가 새민터로 댓더니
이긴갑다 하고 신나게 달렷넌데
한 20분 달렷다가 푯말얼 보니 광주 맷키로미터....
아이고 이기 머선 마리고......나난 놀래서 거러먼 거럿치 내가 무선...
다시 어너 휴개소 내리서 무럿다.
저 선생님 여서 부산갈라면 어대로 가야 함니꺼?
이때 나넌 잠시 양분얼 다 걸러고 나의 차에 무레걸 주리고져 영양분 엄넌
맥주 비섯한 거설 몸속에서 바꺼로 배출하면서 손님언 새면대 손얼 식꼬 인넌
순간이라 조준도 해야 대고 손님 얼굴도 바야하고 쫌 바빳다.
손님께서 이래이래 저래저래 가면 나오니 걸로 가시오이.
이때 마침 다런 사라미 더러와서
모러갠넌대요 다시 함 갈차추소 하려니
돌때가리가 거것도 모러노 하면서 나의 정곡걸 바로 찌럴까바
몰라도 거터로 애 잘 알갯섬니다 고맙섬니다 하고
퍼떡 나와서 차럴 탓다
..........처수님 왈 어대로 가라 캅디까?
미안함니다
설명얼 더럿지만 잘 모러갯섭디다....
달렷다어대가 어딘지 모러지만...
한참가니 강무리 허러고 거 허러넌 강물따라 청춘 남녀더린지몰라도
래퍼팅얼 하고 이섯따...
실때엄시 엄뚱길로 댕기다 보니 차에 기러미 뺄간색깔로 저버덜고
고속도로라 주유소넌 엄꼬...
비넌 오고
기럼 절략한다고 에어콘 몬키고 ....
둘러 두러 여하턴 우리넌 남강 휴게소에 도착하려넌 순간
반대펴내 주유소가 보엿다.
반가웟다
정말 반가웟다
이저내 내가 이너무차가 얼매나 가노 개기판얼 무시하고 가다가
결구건 수톱해서 낭패 당한 일이 이섯기에.....
이 순간 차넌 거의 가다가 섯다가 가다가 섯다가 주마리라 차가 얼마나 막켯넌제 애간장이 다 노갓다.
거런데 이쪽 휴게소 꺼티도 주유소가 이섯다.
워매 방가분대다가 추가로 더 반가웟다
아마 이 순간얼 표현하고자 함언
아내 모러개 남편모러개 해도 묵꼬 포도 한송이 무면서 빵하고 엄뇨수 사서
서로서로 말 하지 아나도 눈비쳐로
야아
우리 댄나 댓다넌 무언의 암시로 어대어대 가서 아무턴 불꺼진데 어두컴컴 히미 야시꾸리 한대서
.
나오면서 서로서로 기부니 째지넌 얼굴표정........거 순간거정도 엿다
.
.
.
.
.
언자넌 댈대로 대라 마엄 푸건하게 묵꼬 달려달려
부산내 도착하여 처남댁네왜 모셔더리고
지배 갓다가 바로
이버내넌 순순이 나뚜고 똘방이 대리고
송정어로 갓따.
거창서 소머리수육개다가 육개장 더하기 곰탕얼 묵꼬 휴개소에서
커피 한 깡통과 엄뇨수 거리고 파이와 까자 럴 잔떡 묵꼬
다시 송정 생태구이집(아내의 동기)개업식날 몬가서
생태탕에 아귀 수육걸 시켜서 왕창 묵꼬 지배와서
정우래 건수럴 다라보니
아침 지배서 묵꼬 나갈때 건수보다 무려 2.5키로구램미나 더 나갓다.
참
하넌 일 멈시 묵기넌 디릿따 묵꼬...
어너덧 시간언자시가 지나고 축시가 대엇넌데도
밤 너깨 아내넌 정리럴 하고 잠얼 이루지 못햇다....
잠시후 나넌 일라서 두부럴 만덜고
5시가 너머서 민정이가 일어나 가개 청소하고
6시가대어 아내럴 깨웟다.
디기 미안햇다.
우야다가
해피리면
김 종두라넌 더러분 인간얼 만내서 저래 지옥의 터널에서 허더기넌고 시파서...
일라자 마자 시장갓다가 반찬 준비하고 ....
어너덧 손님미 오셧다.
.....
나도 출건햇다 해사로...
내 하나가 비실 비실 잘 못하여 수 마넌 사람미 너무나 고생이 만타
나도 언잰가넌 정신 채리야 댈낀데....
말로 만 50부터 한다꼬 컨소리 치낫넌데
버시로 오십비 다 대가네 6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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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거러면 거럿치.............
김종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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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1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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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ㅎ 참 재미있게 사시는 김종두님~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아시는 분이여서 참 좋습니다. 흐릿날 날씨에 맑은 기분 느끼고 갑니다. ^^ 좋은 한 주 되세요~^^
아이고 토토 부라덜림 거동안 굿애퍼터 눈 하시옵고 홈 마사형통하오신지요? 디서 종두 이저 쩔절 맴니다....후재 함 댕기 가십시오 산어로,,,부우산,,,
시멘트길이 어디 한 두 군데인가요 . . . .아무튼 재미 있게 웃고 웃었습니다. . . ..비장의 노하우는 얻어 오셨는지요? 기대해봅니다. . . ..
언제나 달리시는 종두님 글 잘 읽고 갑니다.^.^....저는 요즘...심적으로 많이 지쳐 있어서...........
해독하는라 머리에서 쥐나는줄 알았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