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군인, 그것도 공군이 되고 싶었습니다.
공부도 나름대로 열심히 했고... 학교 생활도 열심히 했고.. 운동도...
몇주 전부터 많은 분들이 안과에 다녀오셨다는 애기를 듣고, 저또한 겸사겸사 안과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눈이 단지 조금 이상해서, 요 근래 너무 피곤해서 더 이상하게 보이는가보다.. 싶어서 간 것 이였는데..
안과에서 검사한 결과 사시라고 하네요.
사시라고.. 아시죠?
저는 외관상으로 보기에는 정말 멀쩡한데... 아무도 제가 사시인걸 몰랐을 정도로요. 어렸을 적 친구들도, 선생님도, 주위 어른들도...
단지 부모님께서 그거 있잖아요~ 눈 모으기~ 그게 안되니까 넌 사시다. 라고 하신적은 있지만...
안과에서는 사시가 너무 오래 지속되었기 때문에(그럴수 밖에요. 표시가 안났었으니...) 증세가 조금 심각해서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해서..
내일로 수술 날짜가 잡혔어요... 사실은 걱정이 되어서 잠이 안오네요..
공사는 눈이 중요하다는데... 사시 교정 수술하는 것도 불합격 사유가 될까요?
제가 키 때문에도 조종 자원에 지원할 수 없어서, 우수자원에 지원해야 하는데.. 걱정이네요..
무서워서 공사 안과에 확인 전화도 못해보겠어요...
에휴...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