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 69층 ‘더 더블유’ 성공·실패 관건은? (이뉴스투데이)

[더불어숲(변병호)]

아이에스동서 69층 ‘더 더블유’ 성공·실패 관건은?
시공능력과 자금문제 어떻게 풀어갈지가 과제

2014.01.13  18:36:20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전용모 기자]   

명품아파트를 캐치 프레이즈로 내걸고 부산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분향했던 부산 강서구 명지동 영어도시 퀸덤 1차 아파트 사기 분양과 관련해 최근 대법원이 채권 은행단 측을 대리한 부동산 신탁회사의 손을 들어주면서 상당수 아파트 입주민들이 길거리로 내몰렸다.

아파트 시공사의 수 천억 원에 달하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이 부동산 경기 둔화와 맞물리면서 선량한 피해자들을 양산하게 된 것이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부동산 신탁회사가 아파트 입주민 8명을 상대로 제기한 건물 명도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입주민의 상고를 기각했다고 지난 12월 26일 밝혔다. 그사이 대한리츠는 시공사인 영조주택과 함께 자금난을 이기지 못해 파산했다.

이런 가운데 부산 남구 용호동에 건립될 아이에스동서의 69층 ‘더 더블유’(The W, 1488세대)가 시공사인 대우건설이 손을 떼면서 자체시공으로 결정하고 구정이후 분양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일부 건설 전문가나 시공 전문가들의 전언에 따르면 광안대교 조망, 문현금융단지 등 입지조건은 나쁘지 않지만 브랜드를 선호하는 부산시민들의 입장에서는 대우건설과 결별한 부분은 상당 부분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점쳐진다는 것이다.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분양이 어떻게 될지, 사업이 성공할 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일이지만 아무튼 악재를 잠재울 카드를 아이에스동서측에서 어떤식으로 내놓을지가 중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부동산 114관계자에 따르면 영조주택의 경우처럼 이번 파문을 계기로 PF 대출시스템을 대폭 손질해야 한다는 말도 나오면서 IS동서가 대우건설이 보증을 안서줘서 해지됐다고 언론보도에 나오던데 앞으로 자금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가 관건이다. 또 대우건설이 손뗀 시공 능력 부분도 어떤식으로 시민들에게 신뢰감을 줄지도 해결해야 할 부분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1만세대에 가까운 자이아파트나 메트로시티 입주민들이 IS동서측에서 볼 때 최대 고객인 셈인데 과연 분양가를 낮추고 고급자재를 쓴다고 해서 과연 이들이 적극 분양에 관심을 가질지도 의문이다”며 “아마 아이에스동서측은 주변 부동산 업자들이나 알바를 동원해서라도 분양열기를 띄울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분양률이 아니라 계약률로 승부수를 띄워야 한다”고 전망했다.

한 대학 부동산학과 교수는 “시민들이 아파트를 선택할 때 시행사보다는 시공사를 보고 하는데 그런 측면에서 약간의 불안감은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러나 시행사인 IS동서가 자체시공을 한다고 하는 것에는 69층을 성공했을 때에 얻게될 명성과 신뢰감이 크기때문에 약간의 리스크를 감수하고서라도 감행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성문]

과연 3월에 분양할까요? 소문에 4월에 한다고 말하던데? 벌써 작년9월부터 선전했으니 광고비도 만만친게 들었겠지요?

[강민주]

아이에스동서가 짓는 69층을 분양 받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돈 되는 그 엄청난 사업에 왜 대우가 빠졌는지를 깊이 생각하고 현명하게 판단해야 할겁니다.

[이성문]

요즘같은 불경기에 그런 큰 프로젝트를 포기하는데는 이유가 있겠지요?

[고은영]

옳은 말씀입니다 잘생각하셔야 할겁니다 무얼믿고 동서가 짓는 아파트에 들어간단 말입니까

[고은영]

소음은 엄청날겁니다

[정태영]

자이아파트와 메트로시티에서는 아이에스동서로 이사갈 세대는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고요
1, 시공사가 불안해서
2, 분양가가 높아서
3, 광안대교와 대도로변에 가까워 소음,분진 과다 발생
4, 시공사 브랜드가 자이, 메트로보다 못해 투자가치가 없음
5, 전면 대형평수를 제외한 그외세대 조망권 없음
6, 지하1,2층 대형할인점 입점으로인해 고급아파트가치 절하
7, 아파트 주차장이 지하 5,6층에 있어 입출차시 불편함
8, 지하5,6층에 주차후 1층에서 다시 아파트전용 엘리베타를 갈아타야하는 번거러움
9, 미분양과 계약율 저조로 30% 땡처리할경우 재산손실 막대함
10,시공중 영조주택과 같이 파산할 불안감 고조

[이성문]

마지막10번 무섭군요

[정태영]

마지막 중요한 한가지?. 상가 분양이 아주 중요합니다 , 차량이 흐르는 곳이며 앞에 폭 20m 완충녹지가 가로막고 있어 상가는 지금 힐탑보다 분양이 저조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결국 상가도 성공하기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정태영]

아파트1조1천억원, 상가 4천억원 1조5천억 매출에 20%이윤으로 3천억원 수익을 강기혁이가 이야기 하는데 만약 아파트 약50%계약되고 상가 미분양시 예상 매출액 50% 입금시 결과는 누가 보아도 알것 같네요....

[이원희]

완충녹지앞 도로는 사람이 모이는 위치가 아니고 그냥 흘러버리는 위치에 있어 풍수지리적으로도 상가가 잘 될수가 없습니다
그기다가 완충녹지가 가로막고 있으니 상가의 가치는 반감될수 밖에 없죠
반면 현 메가마트 자리는 사람들이 자동적으로 모이는 즉 물이 휘감고 도는 형상이라 최고의 명당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이원희]

힐탑상가도 꽤 좋은 위치인데도 현재 분양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실태인데, 다른위치에 있는 상가는 말할 필요도 없는 것이죠
대우건설이 왜 시공을 포기했는지를 깊이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이원희]

해운대 장산과 황령산의 기가 흘러내려 모이는 용호만.
해운대 장산은 물이 있어 해운대가 잘 될수있는 요건을 갖추고있죠
황령산은 물이 없고 기가 매우 강해 그 주변에 아파트를 건축하면 전부 부도가 납니다
도로를 흐르는 강으로 본다면 그 물이 흘러 현 메가마트 자리에 모이게 되는데 이 물이 메가마트를 휘감고 돌면서 아주 좋은 기가 흘러 명당의 자리를 형성하는 것이죠
반면 49호 광장에서 용호동으로 가는 도로는 물이 그냥 흘러 고이지를 못 합니다
따라서 풍수지리적으로 돈이 될수가 없는 거죠

풍수로 한번 풀어보았으니 재미로 생각하세요

[이원희]

동국여지승람에도 황령산 자락에 마하사가 있다고 기술하고 있는데 이는 황령산의 음의 기운을 누르기 위해 절을 지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성문]

황령산 스키돔이 생각나는군요

[이원희]

황령산에 지어져 있는 아파트를 보면 모두 부도가 난 건설업체죠

[정태영]

그래서인지 황령산 자락의 아파트건설업체는 모조리 부도....대우 삼익 청구.

[이원희]

LG메트로와 GS자이에는 은행이 있죠
힐탑상가에는 은행이 없죠
왜 그럴까요?
위치적으로 돈이 되지 않아 은행이 들어올수가 없어요
하물며 IS동서 상가에는 어떠하겠습니까?
강기혁씨
각 은행의 점포팀장에게 한번 물어보세요
저말이 거짓말인지? 참말인지?

[이원희]

물이 흐르는 길목에 할인점이 들어오면 물의 흐름을 막아 물이 썩게되죠
즉 교통체증만 일으켜 짜증난 사람들이 할인점을 외면하게 되죠

[이원희]

과거에 저가 아는 지인이 스키돔 상가분양 문의를 해왔는데 이러한 이유로 분양을 받지말라고 충고한 적이 있습니다
용호동 SK뷰도 건축할 당시 마찬가지로 SK에 충고를 했는데 말을 듣지 않더군요

[이원희]

아파트안 상가는 복합형단독상가에 이길수가 없어요
이건 공식이죠
즉 힐탑상가의 가치가 IS동서 상가보다 훨씬 높다는 말입니다
힐탑상가가 LG메트로와 GS자이의 주민을 대부분 흡수하는 길목에 있어 꽤 괜찮은 상가가 될 것입니다
힐탑에서도 상가에 대해서는 주변에 어떤상가가 들어와도 자신이 있다고 하더군요

[이성문]

요즘 지나가면서 보면 힐탑상가에 사람이 애법 많이 오고 가더군요

[이원희]

아파트 시공은 할수 있으나 그 결과는 아무도 장담할수 없는 것이죠

[이원희]

대우건설과의 결별을 염두에 두고 그 동안 일을 추진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허나 아무리 자체시공을 염두에 두고 철저히 일을 추진하여 왔다고 하여도 세월이 누구 편인지는 지나봐야 알겠죠
그렇지 않나요? 강기혁씨

[정태영]

강기혁 요즘 풀죽었나 조용하네요 한말씀 하시지.

[이원희]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너무나 크지요
부산의 경제가, 용호만의 경제가, 이 세월과 어떤 역학을 이루는가에 따라 기업의 흥망성쇠가 좌우되지요

[이원희]

PF대출이 5천억원이고, 분양가와 분양시기는 조정이 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분양매출 1조2천억원이라고 합니다
타워펠리스 현장경험이 있는 임원을 영입했다고는 하나 경험부족은 불안요소 입니다
또한 계약률이 70%이하로 저조하면 분양자들은 피해를 볼수가 있는 겁니다

[정태영]

삼성과 아이에스동서는 자금과 명성이 엄청난 차별화로 현장경험이 있어도 실무에 있어 많은 충돌로 글쎄...

[정태영]

또 중요한 업무 권한 위임이 있는데,하청업체선정 자금결재 등 남의 일이라, 다 말할 수는 없고 단지 삼성과는 많이 달라서 염려...

[이성문]

5천억이면 어마어마하네요,, 이자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분양가 낮추면 수익이 많이 떨어지겠습니다...

[이원희]

보지 않아도 뻔히 보입니다
독선과 아집.

[오드리(안혜정)]

무엇보다 아이에스가 짓는 69층, 나 같으면 분양 안 받겠다 입니다 그런 회사가 짓는 고층 뭐 믿고
받습니까 불안해서리ᆢ

[고은영]

제 주변 사람들도 무얼믿고 동서가 진 아파트에 들어가겠냐고들 하던데요만약 들어가더라도 나중에 하자보수라던지 제대로 되겠냐는등ᆢ

[이원희]

요즘은 아파트 하자보수가 굉장이 중요합니다
대기업 건설사도 하자보수 문제를 제기해보면 굉장이 힘듭니다
하물며 2류 건설사는 더더욱 힘들죠
분양하고 나면 대체로 책임질려고 안하죠

[이원희]

분양가를 특별히 높게 주고 분양받을 곳은 아닙니다
분양가를 높게주고 분양을 받을려면 주변환경과 미래의 가치 상승을 염두에 두고 분양을 받는데 과연 용호만이 무슨 미래의 가치가 있겠습니까
꼼꼼히 따져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