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남다리맥' 유튜브 캡처
이다은, 윤남기가 봄 데이트를 즐겼다.
27일 오후 이다은, 윤남기의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에는 '봄 날씨 시작봄 데이트 가자! 피크닉 도시락 준비 같이 할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윤남기와 이다은은 동네 마트를 갔다. 윤남기는 "맥스랑 오랜만에 피크닉 데이트를 즐기려고 왔다. 간단하게 장을 보고, 점심도 다 생각이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다은은 "피크닉에 김밥이 국룰이다"라면서도 "내가 김밥을 말면 다 터지더라. 김밥은 그냥 사먹으면 어떻겠나"라고 윤남기에 제안했다. '살림남' 윤남기는 "김밥은 제가 알아서 하겠다"고 웃었다. 여기에 이다은과 윤남기는 봉지과자와 상자과자들도 사왔다.
집으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피크닉 갈 준비를 하는데 장바구니엔 과자만 가득했다. 도시락을 꺼낸 이다은은 "김밥을 담아서 갈 거다. 저희가 어떻게 또 피크닉 가는 것을 알고 김밥을 협찬해주셨다"며 여수갓참치김밥, 제주흑돼지김밥을 주문했다.
윤남기와 이다은은 주방에 나란히 서서 꽁냥꽁냥 과일들을 씻고 자르기 시작했다. 이다은의 "나는 참외가 그렇게 좋더라"는 말에 윤남기는 "나는 이다은이 그렇게 좋더라"라고 닭살멘트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때마침 도착한 김밥을 담은 윤남기, 이다은은 한강에 도착했다. 이다은은 "오늘 저는 오빠한테 물려받은 자켓을 입었다. 요즘 날씨와 찰떡 커플룩이다. 그리고 저는 주황색 스커트를 이렇게 입어봤다"며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윤남기는 "저는 다은이한테 (옷을)물려주고 새로 샀다. 제가 오빠가 야위었을 적 입었던 옷들을 꽤 많이 물려받고 있다. 비싼 것들도 있었는데 제가 버리기 아까워서 다은이한테 입어보라고 했다. 너무 멋있더라"라고 아내바보 면모를 뽐냈다. 이에 이다은은 "제가 여자치고는 체구가 있는 편이다 보니 남자 옷도 은근히 소화한다"고 웃었다.
윤남기와 이다은은 도시락에 싸온 김밥과 과자를 먹으며 한강에서 여유로운 피크닉을 즐겼다.
마지막으로 이다은은 "너무 여유로웠다. 날씨 조금 더 맑아지고 따뜻해지면 리은이랑 나와도 좋을 것 같다. 김밥 맛있게 먹고 잘 놀다간다. 맥스도 같이 나와서 따뜻한 햇살을 즐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인사했다.
박서현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