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총선을 넘어 압승할 것으로 예측된다”는 ‘꽃’의 경기도 판세 예측 데이터들을 점검해봤다. ‘꽃’의 서울과 경기도 판세 조사는 여심위에 별도로 등록하지 않았다. 다만 ‘총선 판세 특집 여론조사’라는 이름으로 선거구별 조사 결과를 등록해 놓았다.
대부분 500개 내외 샘플에 95% 신뢰수준에 ±4.4%P 표준오차 ARS 조사다. 방송을 통해 공개한 조사기간은 지난 2월 7일부터 2월 28일까지로 돼 있는데, 실제 여심위에 등록된 선거구별 결과를 전수조사해보니 조사기간은 네 덩어리로 나눠진다. 첫째는 2월 7일에서 8일 이틀간 진행한 선거구별 조사로 12개다. 둘째는 2월 13~14일 진행한 조사로 14개(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한 광주갑과 14~15일 양일 조사한 여주·양평을 이 그룹에 포함시키면 16개다). 나머지는 2월 26~27일 양일 조사한 19개와 27~28일 실시한 10개 선거구다.
문제는 이 조사를 한 시기다. 방송에서 경기도 선거구 중 민주당과 국민의힘 격차가 가장 큰 걸(30.3%차)로 거론됐던 고양을 조사의 경우 조사는 2월 7~8일에 실시됐는데 여심위 등록은 2월 22일, 공표는 3월 11일이다. 조사부터 공표까지 시차가 한 달이 넘는다.
민주당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지적됐던 민주당 공천파동의 주요변곡점으로 기록될 수 있는 김영주 의원 탈당 기자회견이 열린 날은 지난 2월 19일이었다. 임종석 전 대통령실 실장의 공천배제가 최종 결정된 것은 2월 27일이었다. 이 시기를 민주당 공천파동의 절정부로 본다면 ‘꽃’이 3월 11일 발표한 경기도 판세 조사의 절반가량은 민주당 공천파동 이전에 실시됐다.
반면 KBS의 윤석열 대통령 인터뷰가 방송된 날은 2월 7일이었고, 이튿날엔 윤 대통령과 용산 대통령실 직원들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설 인사 영상이 공개됐다. 2월 7일과 8일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정권·여당 지지율에 상당한 부정적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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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측은 “조사는 기획단계를 거쳐 각 지역의 판세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그것을 큰 지도로 그려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일정은 내부사정에 맞춰 진행한 것”이라며 “조사된 내용은 여심위와 선관위의 검토를 받아 공표하고 있고, 공표된 데이터는 선관위가 미리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라고 답했다. “선거구별로 조사기간이 한 달 이상 벌어지면서 조사와 발표 시점에 판세 차이가 나타날 수 있지 않으냐”는 질문엔 답하지 않았다.
이른바 서울지역 ‘180샘플’ 논란에 대해 갤럽 측은 “정당 지지도는 상당수의 무당층이 있을 수밖에 없어 정당 지지로 묻느냐 후보 지지 또는 투표 의향으로 묻느냐에 따라 질문·응답이 다를 수밖에 없다”라며 “(갤럽과 ‘꽃’의 조사는) 사실상 다른 개념인데 같은 개념으로 놓고 비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
꽃 여론조사 전화 받아보신분 계시긔? 저 한번 받아봤는데 궁금해서 끝까지 답변 했거든요? (새미래 없던시절) 얘네가 제일 집착하는게 지지정당이더라긔 지지정당 없음이라고 초반에 답변을 했는데 끊을때까지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호감인데가 찢주당인지 국짐인지 계속 되물었긔 ㅋㅋㅋㅋ 그런식으로 하니까 자기들 입맛에 맞는 결과 나오지 않겠냐긔 제가 느끼기에 이름부터 꽃 이런거라서 모르는 사람들은 전화 끊어버릴거같았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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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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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여론조사 전화 받아보신분 계시긔? 저 한번 받아봤는데 궁금해서 끝까지 답변 했거든요? (새미래 없던시절) 얘네가 제일 집착하는게 지지정당이더라긔 지지정당 없음이라고 초반에 답변을 했는데 끊을때까지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호감인데가 찢주당인지 국짐인지 계속 되물었긔 ㅋㅋㅋㅋ 그런식으로 하니까 자기들 입맛에 맞는 결과 나오지 않겠냐긔 제가 느끼기에 이름부터 꽃 이런거라서 모르는 사람들은 전화 끊어버릴거같았긔
진짜 구질구질하긔
와 지독하긔
여론조사 하는거 돈 많이 들어간다 하든데 말이긔…털은 어디서 돈이 나서 여론조사 꾸준히 하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