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밤에 서해로 달려주셨습니다.. 기대했던 서해대교는.. 너무 실망이였지만..
왜목 마을에서의 일출과 꽃지해변의 일몰..은.. 무한 감동이였습니다
새벽 2시쯤 왜목 마을에 도착을 해서.. 차 안에서 담요 뒤집어 쓰고 새우잠을 자고.. 웅성 웅성 거리던 사람들의 소리에 아침을 맞이하고.. 그렇게.. 왜목 마을에서의 일출은.. 시작이 되었습니다..
분명 도착했을땐.. 파도 소리도 없이 갯벌이였는데.. 순식간에.. 바다로 변해버린.. 바다.. 철석 철석 파도 소리도 너무 좋았구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맞이한 너무나도 행복한 아침..
서해 이곳 저곳을 다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들른 꽃지해수욕장.. 도착했을땐.. 갯벌이였는데.. 기념으로 한번 들어갔다 나왔는데.. 일몰 시간이 한시간 반 정도 남아 있어서.. 또 차안에서 새우잠을 청한 뒤.. 잠에 취해서.. 내리기 너무나도 싫었지만.. 또 언제 오겠냐 싶어서 비몽 사몽 간에 내려서 후딱 찍고 들어왔는데.. 정말.. 안 보고 왔으면 집에 와서 울뻔했을듯.. 정말.. 감동 그 자체더군요..
그렇게.. 일출과 일몰..을 하루만에 다 본다는 사실에.. 마냥.. 설레이고 가슴이 벅차던 하루였던 것 같아요.. 정말.. 꼬박 34시간의 여행 일정이였지만.. 정말 뿌듯하니.. 평생 잊지 못할 그런 여행으로 기억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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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달력사진인줄알았네요 ㅎㅎ 꽃지참 추억이 많은곳인데 덕분에 ㅎㅎ 잘보고갑니다 ^^
큭.. 달력사진,, ㄷㄷㄷ 저도 꽃지에 대한 추억이 하나 더 생겨서 너무 좋습니다 ㅎㅎ
서해대교는 전에 갔더니 공사중이라던데....이젠 다 끝났는가요?
서해대교 공사는 끝났는데.. 요즘 불경기라서 조명?이라고 하나.. 그런거 원래 켜주는데 요즘 안 켜준다네요.. ㅠㅠ
완전감동인데요...실제로 보는거 같네요...
사진으로도 감동이라뉘.. 감사합니다.. 실제로 보면 정말 더 감동인거 아시죠.. 가슴이 벅차 죽는줄 알았습니다
좋네요 정말 ..이 말밖에는~~~^^
감사합니다.. 저도 좋습니다 ㅎㅎ
몇일전 저도 바람쐬러 꽃지쪽을 다녀오긴 했는데 꽃지에서 잠깐 머물다 다른 좋은 곳으로 이동을 했죠.. 일몰사진찍으로 갔다 날씨가 갑자기 배신을 하는 바람에!! 대구에서 다녀가셨음 굉장히 멀리 다녀가신건데... 좋은 추억 되셨길 바랍니다...
정말.. 왕복으로 구경한거까지 34시간 걸렸습니다.. 왕피곤했지만.. 무한 감동에.. 힘든지도 몰랐다죠 ㅎㅎ
웅~~바다 잘 보구 가용~~^^ 바다는 봐도 봐도 또 보고싶다니깐요~~ ^^*
우리 b4 날잡아서 바다 구경 가자~ ㅋㅋ
예전 서해갔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사진 완전 예술인데요~~ 제가 간 서해바다랑은 달리 보이는게,,
아~ 다시 가고 싶어지네요.. ㅠㅠ
잘보고갑니다! 좋네요! ㅎㅎ
네.. 실제로도 너무 좋아요~
난 언제 저런 사진 찍어보눙... 카메라 썩겟냉 ㅋㅋㅋ 완전 부럽삼
^^;; 카메라 뭐 쓰세요~ 이제 따숩한 봄이 오고 있으니.. 그때 마니 찍으세요~
사오공 쓰는댕(쓰는대가 아니라 있는대구나) 입양 보낼까 고민중입니다... ㅠ.ㅠ
넘 환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