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종회(의장 향적스님)는 오늘(3월18일) 오전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결산종회인 제197회 임시회를 개원했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향적스님이 제197회 임시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총 81명의 중앙종회의원 가운데 65명이 참석한 이번 임시회는 개원식에 이어 5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으로 시작한 이날 개원식은 신임 중앙종회의원 탄공스님의 의원 선서, 의원 점명, 중앙종회의장 개회사, 총무원장 인사말, 전 회의록 낭독, 안건 채택, 안건 처리 등으로 진행됐다.
중앙종회의장 향적스님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지난해 예산집행에 대한 결산검사를 위한 종회”라며 “더불어 지난해 부결된 호계원법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돼 승가공동체를 형성하는 한편 종헌종법 특위, 총무원에서 발의한 안건도 잘 처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집행부는 이번 중앙종회에 지난해 중앙종무기관 결산승인과 함께 승려복지법, 법인법 등 종책의 효과적 실현을 위한 각종 법안의 개정안을 제출한 만큼 잘 살펴서 처리해 주길 요청한다”면서 “아울러 비구니 스님들의 참종권 문제는 지난해 여러 차례 논의가 진행된 만큼 원만하게 논의해 종단의 화합과 안정에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될 안건은 △불기 2557(2013)년도 중앙종무기관 직영ㆍ특별분담사찰 결산검사의 건 △종헌 개정의 건 △종법 제ㆍ개정의 건 △종무보고의 건 △종책질의의 건 △상임분과위원회 활동 보고의 건 △특별위원회 활동 보고의 건 △상임분과위원장 선출의 건(원학스님 호법분과위원장 사직) △원로회의 의원 추천의 건(무진장 대종사 입적) △소청심사위원 선출의 건(법준스님 임기만료) △종립학교위원 선출의 건(장명ㆍ종호스님 임기만료) △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보선의 건(총림실사위원장 원학스님 사직, 대한불교진흥원제자리를찾기위한특별위원장 원학스님 사직) △불기 2557(2013)년도 중앙종무기관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조계종 교세확장을 위한 종단 재원 마련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 이다.
이 가운데 종헌 개정의 건은 사찰법에 맞춰 사찰 및 경내지 등을 정의한 안건과 총무원장과 호계원장, 법규위원장의 자격을 법계 종사, 승납 35년, 연령 55세 이상의 비구로 규정한 안건, 초심ㆍ재심위원에 비구니를 포함시킨 개정안 등이 담겨 있다.
신임 중앙종회의원으로 선출된 스님들이 의원선서에 앞서 의장단에 인사하고 있다.
또한 종법 제ㆍ개정의 건에는 △불교임상의료수행원법 제정안 △승가고시법 개정안 △의례법 개정안 △중앙종회법 개정안 등 지난 종회 이월안건을 비롯해 △총무원법 개정안 △법인법 개정안 △승려법 개정안 △총림법 개정안 △승려복지법 개정안 △청소년ㆍ단기출가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등이 포함됐다.
중앙종회는 임시회 개회에 이어 안건채택 후 첫 번째 안건으로 상정된 불기 2557(2013)년도 중앙종무기관 직영ㆍ특별분담사찰 결산검사를 위해 휴회를 선언했다. 임시회는 19일 오전10시 속개된다.
재정분과 종회의원스님들이 불교신문을 방문해 결산검사를 위한 보고를 받고있는 모습.
이날 결산검사를 위한 휴회를 선언 한 직후 같은 장소에서 이현혜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원 교수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성인지인권감수성 36.5-여성과 남성 모두 행복한 불교 만들기’를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또한 임시회가 열린 국제회의장 로비에 ‘청소년ㆍ단기출가복 디자인 선호도 조사’와 관련 출가복 샘플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6월 제194회 임시회에 통과된 ‘청소년ㆍ단기출가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포교현장에서 활용될 출가복으로 이날 총 5가지 디자인으로 제작돼 대중 앞에 선보였다. 이번 임시회에서 선호도를 조사한 후 보완작업을 거쳐 추가 샘플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첫댓글 동조님 불교계소식 감사합니다
좋은날 되세요
동조님 불교계소식 감사합니다
동조님 감사합니다
성불하세요 ()
동조님 감사합니다()
동조님 불교계소식 감사합니다()()()
동조님 불교계 소식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요 _()_
동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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