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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정기 섬.산행사진 스크랩 피리 소리가 들리지 않는 취적봉.
쵸이(최면기) 추천 0 조회 90 11.09.05 10:50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산행일자:2011년 9월 4일 일요일.

산행지:취적봉(728.2m)

소재지: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덕우리.

동행인:원주 부부사랑 산악회 회원 34명.

날씨:흐리고 이슬비 조금.

산행순서:덕우리 석공예단지->하돌목교->석문고개->사모바위(시계바위)->취적봉->제월대->낙모암->반선정->백오담->취적대.

 

취적봉은 백두대간의 금대봉(1,418.1m)에서 발원한 물이 어천~동대천 명함으로 조양강에 어우르기에 앞서 석곡리와 덕우리를 빠져나가며 취적봉을 얼싸안고 버드내 석벽 절벽(뼝대) 아래 연산군 네 세자가 유배되어 살았었다. 초근목피(草根木皮)로 겨우 목숨을 부지하며 취적(吹笛)으로 그 날 그 날 한을 삭이고 있던 중 조선 11대 중종이 내린 사약을 받고 짧은 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 후 사람들은 어린 왕자들의 죽엄을 지켜본 바위 뼝대를 취적대라 불러주었다.

 

취적봉(728.3m)이 일필휘지로 거드름을 피운 모양새 또한 장관이다. 

우후죽순 석림을 에두른 덕우리 사이를 상모를 돌리듯 흐르는 동대천 어름에 피리 부는 산.

 

오늘은(9월 4일)산행을 느긋하게 출발하는 날이라 게으름을 피우다 시간에 늦을까봐 허겁지겁 약속장소에 도착을 하니 많은 

벌써 많은 회원들이 도착하여 계신다.

인원 점검 후 출발---->

정선읍 덕우리 석공예단지에서 몸풀기 운동을 한 후 산행을 시작 합니다.

몸풀기를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산행안내자를 선두로 출발.

하돌목교에서 바라 본 취적봉...슬픈 사연을 품고 있는 취적봉.

치악골님의 모습.

어느덧 가을을 알리는 듯한 붉은 수수밭.

사모바위 가기전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동대천의 S라인.

동대천은 금대봉에서 발원하여 어천-동대천-조양강-동강-남한강-한강으로 이어지는 하천 입니다.

취적봉 정상까지 약1.3km로 표기되어 있어 얕보았다가는 큰코다칠수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노송숲을 지나 느긋한 오름길을 오르다 갑자기 된비알로 치고 올라야 하거든요.

환자가 발생하여 배낭을 건네받고 이곳 취적봉까지 된비알을 단숨에 올려치니 땀이 비오듯....제 배낭에 다른 회원님의 먹거리가 들어있어 인계하러 달려왔습니다.

동행을 하여 주신 직원들과 함께.

둥근수박 구조대장.

이손은 누구것인데 여기다 놓고 가셨는지요?

손이 없으면 많이 불편할것 같은데 찾아가세요~ㅋㅋ

처음오신 미소천사,명우연님.

아기천사와 김지혜님.

답사 산행시 회장님과 산빛안내자.

고양산(1150.7m) 방향.

이곳에서 1팀과 2팀으로 나우어 1팀은 888봉을 지나 강릉유씨묘->도사곡마을로 하산을 하여 덕산기 계곡을 트레킹할것이나 저는 환자와 컨디션이 좋지않은 회원들을

모시고 제월대->낙모암으로 하산을 합니다.

제월대 위에서 내려다 본 동대천의 징검다리.

물이 휘돌아 감아 나가는 모습이 한폭의 그림같습니다.백평마을.

걸어 내려온 제월대를 배경으로 .

 낙모암.

저도 낙모암을 배경으로 인증샷.

참이슬님과 함께.

토요일(9월 3일)회장님을 모시고 등반안내자 산빛님과 답사 산행시 샌달이 떨어져 목 부위만 남은 상태가 너무 우스꽝스럽습니다.

구운병과 제월대의 모습.

 반선정    반선정은 덕우리 대촌마을 강변에 있는 정자터로 주변을 경치를 조망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약 120여년 전 일제 때 의병 이해남이 반선정을 헐고 그 자리에 자기 조상의 묘를 이장하니 대촌마을 사람들은 그의 서슬에 눌려 이를 제지하지 못하였다. 그후 대촌마을의 개들이 밤마다 반선정을 바라보며 짖어대니 기와집 9동이 불에 타고 이해남 일가도 패가망신 하였다고 전한다.

현재는 빈터에 묘를 썼던 흔적만 남아 있다......과유불급이라는 말이 불현듯 떠오르네요.

독살...장마때 물이 넘치며 고기가 들어와 물이 줄면 고기가 도망을 못가 쉽게 손으로 잡을수 있는 독살.

덕산기 계곡은 고양산에서 발원하는 계곡으로 수량의 변화에 따라 고립된 오지마을을 만들고 산,강,계곡,도로도 시시각각 그모습을 달리한다.

총연장 12km로 100m 이상되는 층암절벽(뼝대)병풍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은둔의 땅인 도사곡,덕산기 마을이 있다.

대자연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계곡으로 바위너래지대를 형성하여 옥빛자갈위로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다.

덕산기 계곡을 따라 오르면 도사곡마을_덕산기마을-하북동-중북동-상북동-북동리로 향할수 있으며 하동초교 북동분교장을 찾아갈수도 있습니다.

 

정선애인 게스트 하우스....저곳에 가시는 분들은 무조건 특별하신 분들.

원주에 도착하여 뒷풀이겸 저녁식사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짓습니다.

한산소곡주와 안주를 제공해 주신 영동설렁탕 김영철 사장님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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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9.05 11:37

    첫댓글 사진 감사하고...총무님 ! 수고 많으셨어요...

  • 11.09.05 14:43

    사진 넘! 감사하고, 덕분에 좋은 산행 했습니다... ^&^

  • 11.09.06 05:32

    사진 즐감 잘봤습니다

  • 11.09.07 23:44

    내 샌달~~~~~~~~~~~~~~~~~~ㅋㅋㅋ

  • 11.09.09 00:18

    사진 다운이 안됨니다. 풀어 주세요~~~~

  • 11.10.10 22:16

    사진은 진작봤는데 이제야댓글다네요 .. 사진 잘봤습니다~^^ 산행도 정말 즐거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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