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고등학교(교장 김형주)는 지난 3월 31일 육군 부사관 임관식 현장체험학습을 실시, 전교생과 교직원이 인성·지성·체력·리더십을 갖춘 정예부사관 육성의 꿈을 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육군 부사관학교는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3월 1일 육군하사관학교로 개교한 이래, 6.25전쟁과 베트남전 등 치열한 전투현장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목숨 바친 호국 부사관을 비롯한 수많은 전투 베테랑을 배출한 육군 유일의 전투부사관 양성기관이다.
육군은 지난달 31일 육군 부사관학교에서 박정환 참모총장 주관으로 22-5기 부사관 임관식을 거행하였으며, 행사에는 임관자 가족·친지, 동문 등이 참석해 신임 부사관들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특히 이번 임관식에는 삼계고등학교 9기 졸업생 15명이 동시에 임관했으며, 삼계고 전 교직원과 재학생들이 자리를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형주 교장은 “이번 육군 부사관 임관식 참관 체험학습을 통해 전교생들이 국가수호를 위한 투철한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확립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대한민국 최초 부사관과 삼계고는 정예부사관을 양성해 선진 정예간부로서 갖추어야 할 인성과 전문지식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현장 맞춤형 실무교육을 통해 정예부사관을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