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합니다 화력이 센 곳이라고 들어서 여기 올리는 것도 있고 결혼하신 분들 의견은 어떤지 듣고 싶어서요
고교 친구 7명이 졸업 후 만든 사모임, 시간 지나 이런저런 이유로 2명이 빠지고 5명이 삼십대 후반을 향하는 지금까지 한달에 한번 정기모임을 가지고 있어요 30살 전후로 하나 둘 연애 결혼하더니 혼자 미혼인 상태고 그 중 제일 먼저 결혼한 베프 녀석은 인라인 동호회에서 만난 와이프랑 토끼 같은 아이까지 두고 잘 살고 있고 나머진 뒤늦게 결혼해서 아이는 없다가 요 몆년 사이에 하나 둘씩 아이를 출산 그 때마다 회비로 축하비 선물 다른 경조사도 회비로 충당 합니다 저는 베프 결혼식 다른 경조사엔 사비로 따로 축하했고 직업이 다르고 쉬는 날 다르고 각자 집안 일도 있다보니 근처 1박 2일이 전부, 몆년 전 해외여행을 신혼여행으로 가본게 전부라는 친구 말에 단합대회 겸 지금까지 모인 회비도 많으니 우정 여행 가자 그렇게 날짜 조율하다 또 한번 삐긋 다음에 시간 맞음 가는 걸로 지금까지 회비만 모아가며 지냈는데..
몇년 전 쯤 베프 와이프가 인사차 들렀다며 식사 하고 호프 2차 3차 노래방까지 즐기고 간 후 출산 후에도 아기를 안고 오게 되었고 그렇게 다른 친구들도 당연하게 아이를 데려오게 되었고 자연 대화도 와이프 아이 위주.. 이건 불만 없었어요 꼬맹이들 크는 모습 보며 좋았고 선물한 옷이나 신발 장난감 받고 좋아하는 모습 보면 흐믓했으니까요
그러다 제가 연속으로 두번 모임에 못갔는데 일 정리되고 오랜만에 만날 날 뜬금 해외 여행 갈 날짜를 잡았다고 베트남 어디 워터파크라는데 듣고 보니 여행 일정 방문지 모두 가족 여행 위주로 계획을 짠 상태,, 검색해보니 해외여행이 아니라 진짜 아이들 놀이터 같은 분위기.. 베프 녀석은 똑부러지는 와이프가 다 알아보고 정한거라 너는 믿고 따라오면 된다는데 그 와이프는 신혼여행 때 베트남 다녀온게 전부, 저는 출장으로 일본 중국 유럽을 다녀봐서 그 돈으로 굳이 베트남 워터파크 갈 일인가 싶어 그래 알았다 다 정했고 다 찬성이라니 동참한다 다만 여행지 선정은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바꿨음 좋겠고 지금껏 모아 온 회비를 가족여행이나 다름없는 이번 여행에 몰빵하는 건 아닌거 같다고 말했더니 와이프들 인상 구겨지고 친구 녀석은 다들 의견 맞춰 정한거라 너도 그냥 따라오던가 안온다고 따로 얼마를 돌려준다거나 그런건 없다고 하는데..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더군요
며칠 후 친구녀석은 삐졌냐 많이 섭섭하냐며 기껏 스케줄 잡고 계획 세운 와이프 무안하게 왜 그러냐며 다음에 만날 때 분위기 좀 맞추랍니다 친구들 모임이 가족 모임으로 변질, 일방적인 여행 계획, 회비 다 쓰며 가겠다는 곳이 놀이터 같은 워터파크 솔직 거길 가느니 캐리비안 베이가 낫죠 이게 다 맞춰 줄 일인가요? 고작 여행지 맘에 안든다고 미리 연락 안해줬다고 삐진거로 보다니 그동안 알고 지낸 녀석들..같은 사람이 맞나 싶은게 옹졸하게 이런 일로 삐져서 안간다고 떼쓰는 사람 된 것 같아 씁쓸하고 솔직 기분 참 ㄷㄹ습니다
저희 회사에 부장(남자)도 미혼이고 친구들은 다 결혼해서 애들이 있는데 연말 모임을 좀 비싼 부페로 잡았더니 온가족 싹 끌고 출동했더래여 그래고 회비는 1/n냈다고하는데 아깝지 않냐니깐 아깝지는 않은데 좀 얄밉다고 하더라구여 거기 모임에 왔던 친구 아들들(20대가 있다고 함)이 오히려 삼촌 회비는 깍아줘야하는거 아니야? 이랬다는데 왜 깍아주냐면서 안깎아줬대옄ㅋㅋㅋㅋ 남자들 모임도 이렇습니다 한번 저렇게 오니깐 그 이후엔 이제 더이상 친구모임이 아니라 친구들 가족모임에 자기 혼자 덩그라니 있다고 현타 온거 말해줬었어여
제 대학 계모임도 결국 하나둘 결혼하고 애기 생기면서 깨졌긔 난 돌려받을 것도 없는데 계속 애기 백일 선물이니 돌잔치니 뭐니 해서 돈 쓰고 여행가자하면 남편 부르고 아님 안 오고 그래서 걍 깨버렸긔... 자주 못 봐서 1년에 한번이라도 만나자고 계모임한 건데 계모임 깨지니깐 더 안봐서 아쉽지만 뭐 어쩌겠긔 땋...
가족 앞세워 거지먹튀짓 질리긔 결혼하고 애낳으면 남녀불문 뇌가 녹는건지..
사기꾼들
저희모임도 친구들끼린문제앖엇는데 결혼하고데려온식구들땜에파토낫긔 ㅋㅋㅋㅋㅋ
돈받고 걍 나와야져 미친;; 남의 돈으로 왜 해외를 가려고 하긔???
ㅋㅋㅋㅋ 거지아니긔?
저는 진짜 판에서 보는 모든 기혼들이 다 너무 비정상적이에요 저런 염치없는 인간들 친구한 시간이 아깝긔 저희 모임은 결혼하고 나서도 자녀수가 다른것도 그 인원추가비 각출하긔 돈은 쪼잔한게 아니고 정확해야되는거긔 친구를 호구로 아나
저희 회사에 부장(남자)도 미혼이고 친구들은 다 결혼해서 애들이 있는데 연말 모임을 좀 비싼 부페로 잡았더니 온가족 싹 끌고 출동했더래여 그래고 회비는 1/n냈다고하는데 아깝지 않냐니깐 아깝지는 않은데 좀 얄밉다고 하더라구여 거기 모임에 왔던 친구 아들들(20대가 있다고 함)이 오히려 삼촌 회비는 깍아줘야하는거 아니야? 이랬다는데 왜 깍아주냐면서 안깎아줬대옄ㅋㅋㅋㅋ 남자들 모임도 이렇습니다 한번 저렇게 오니깐 그 이후엔 이제 더이상 친구모임이 아니라 친구들 가족모임에 자기 혼자 덩그라니 있다고 현타 온거 말해줬었어여
친구들 애 낳고 나면 자연스럽게 관계 끊기더라긔
기혼거지냐긔
제 대학 계모임도 결국 하나둘 결혼하고 애기 생기면서 깨졌긔 난 돌려받을 것도 없는데 계속 애기 백일 선물이니 돌잔치니 뭐니 해서 돈 쓰고 여행가자하면 남편 부르고 아님 안 오고 그래서 걍 깨버렸긔... 자주 못 봐서 1년에 한번이라도 만나자고 계모임한 건데 계모임 깨지니깐 더 안봐서 아쉽지만 뭐 어쩌겠긔 땋...
으 시발 거지새끼들
1/n해서 갈라주고 지들끼리 가면 되는거 아니냐긔... 그동안 모임하면서 식비니 뭐니 글쓴이 혼자 손해였을텐데 그거까지 계산 안하고 곱게 1/n만 받고 나가는것도 고마워해야하는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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