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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크가 사무실이전 관계로 맛집도 멀리하고...모임도 멀리하고...운동도 멀리하고... 그 결과 가족에게 핀잔듣고 다닌지 3주가 흐른듯 합니다. 그 미움을 만회라도 해 볼생각에...토요일 오후 가족과함께.. 충남에 물좋기로 소문난 도고온천을 다녀왔습니다. 도고온천에서 약 20-30분 거리에 있는 맛집... 고덕갈비를 그냥 지나칠수 없지요..
약 5년전 덕산온천에서 온천을 하는데 옆에서 온천을 즐기시던 멋쟁이 어르신이 아주 맛있는 고덕갈비 이야기를 친구분과 한참하시더군요... 그 이야기를 기억하고 온천후 고덕갈비를 찾아간적이 있습니다.. 그때 그맛을 잊을수가 없어..오늘은 도고온천에서 덕산까지 달려봅니다.
멀리서 보이는 고덕갈비 간판이 참 정겹게 느껴집니다.. 그대로..그자리에 있어 얼마나 기쁘던지..
이곳 고덕갈비는 메뉴에 선택이 없습니다. 단일품목...양념한우갈비뿐~~
간판에서도 느낄수 있군요...
찾아간..시간이 대략 일요일 오후5시로 기억합니다. 약 30분을 기다려서 자리에 앉을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그놈에 인기는 어쩔수 없군요.
주위에 몇개의 한우갈비집이 생긴걸보면..조만간 이길도...갈비향이 가득할것 같습니다.
연탄불을 보시면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이곳은 자리에 앉으면..주문을 하지 않아도 먼저 2인분이 불판에 올려져 나옵니다.
오늘도 마블링이 좋군요. 똑같은 시스템이 5년전 기억으로 다시 돌아온 기분입니다.
2인분에 5만원...
하지만, 충남에 방면으로 나들이를 떠나신다면..한번쯤은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갈비대도 아주 좋습니다. 요즘 갈비대없는 갈비가 너무 많지요...
갈비대가 없으면 갈비가 아니지요...!! 물론 붙인것도 !!
식사준비
제일먼저 싱싱한 상추와 아주 매운 고추가 등장합니다.
중국집처럼...
마늘과 양파가 갈끔하게 등장합니다.
시원한 동치미
소박한 김치...
슬슬 익어가는군요... 포스팅하는 아침시간에 갈비와 이슬이 한잔...ㅋㅋ
비쥬얼 좋습니다...
침 닦으세요~~어~서 !!
그럼...먹어볼까요.. 소고기에 특징은 잘 알고 계시죠...
너무 익으면 질겨요..
고기에 비쥬얼이 보이면..어릴적 했던일을 해야 합니다... 불구멍 막아주세요...
참 정감이 갑니다.
깜장콩도 무척이나 잘 먹는군요... 깜장콩을 위해 갈비대 없는 부위를 1인분 주문해 봅니다...
요즘 우리 깜장콩도 넘에살
갈비대 없는 부위는 사장님께서... 칼질을 몇번 더해서...인지 치아가 좋지 않으신 어르신이나..아이들에게 좋습니다.
이렇게 3인분을 깨끗이 비웠습니다.
서울까지 차가 좀 막힐것같아..속을 든든히 채우기로 했습니다. 공기밥을 주문하면 구수한 우거지국물이 함께 나옵니다.
그 우거지국물 맛은
내용물도...훌륭한 웰빙입니다. 약호박이 들어가 있어...구수한 맛이 두배가 된것 같군요.
정말 한상 잘 받고 출입문을 나섭니다.
출입문을 나오자....
내일손님 식탁에 올라갈... 갈비대가 도착했군요... 이런 포장이 3개가 도착한걸보니...하루에 나가는 양을 조금은 알수 있군요.
이렇게 충청도여행 1박2일을 보내고 돌아 왔습니다.
**도고온천 이용법** 숙박(4인)+아침조식(2인)+도고온천+스파(성인2명)=121.000원
**고덕갈비** 충남 예산군 덕산면 신평리 344-3 (덕산면사무소옆) 덕산온천 10분거리
가족과함께 따뜻한 온천에서 피로도 푸시고.... 맛난 갈비도 드시고 오세요~~
**다크써클** |
가격이 많이 올랐군요.
(041) 337-8700출처: 산.여행,낚시.자전거.맛집 그리고...인생 원문보기 글쓴이: 다크써클
첫댓글 다크님의 사진이나 글을보면 막 먹고싶고 떠나고픈 충동이 마구 생깁니다.
어! 이곳이 아닌데.. 예산 고덕에 가면 있는데 이곳은 .......고덕갈비 분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