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때는 리안 유모차 언니한테 물려받아서 썼었는데 휴대가 안되서 집앞에서나 잠깐 타보고 거의 안쓰게 되더라구요. 기내반입되는 유모차를 살까했는데 또 지인이 줘서 안사고 넘어갔는데 이번에 터울이 좀 있는 둘째를 낳고 출산용품 찾아보다가 시크플립디럭스유모차를 발견했어요. 디럭스 유모차인데 오토폴딩인 상품을 처음봤죠. 아기키운지 6년이 지나고 나고 육아템이 신세계더라구요. 디럭스라서 주행하는데 안정감있고 아기가 탔을때 충격도 덜한면에서 맘에 들더라구요. 사기전에 남편한테 폴딩되는거 살거라고 하니 물어보지도 않고 알겠다고 하고 유모차가 도착했을때 밀어보고는 가볍게 잘 굴러간다면서 맘에 들어하더라구요. 젤 장점이 오토폴딩이긴한데 아직 적응이 안되서 그런지 폴딩할때는 좀 힘이 들어가긴 하네요. 그나마 폴딩보다는 다시 펼치는건 쉬웠구요. 적응되면 한손으로 착착 접히는 모습을 볼 수 있겠죠?ㅎㅎ 마주보기 앞보기도 가능하다고 해서 좋아했는데 리안때는 손잡이를 넘기면 간단하게 됐었는데 이건 시트를 떼어내서 방향을 바꿔야 하니 이건 좀 단점인 것 같아요. 폴딩되야해서 어쩔 수 없겠지만 보완됐으면 하네요. 그리고 싸이벡스 카시트 탈때 아기는 징징거리는데 벨트맞추느라 진땀이었는데 시크플립은 자석라 갖다대기만 하면 찰칵채워져서 훨씬 수월하네요. 이제 날씨도 따뜻해졌으니 언니 등하원때마다 끌고 나가야겠네요 ㅎㅎ 이상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