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 병영체험 통해 국가관 확립
포항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해병대캠프
해병대 1사단은 지난주 포항의 도구해안을 뜨겁게 달궜던 ‘2015년 해병대 겨울캠프에 이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겨울방학을 맞은 포항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해병대캠프(포항교육지원청 병영체험훈련)을 실시 하고 있다.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19일,
포항 해병대 1사단에 위치한 도솔관에서는 앳된 목소리의 “필승!”소리가 들려왔다.
그 목소리의 주인공들은 바로 포항지역 중학교에 재학 중인 261명(남:133명, 여:128명)의 학생들이었다.
이번 해병대캠프(포항교육지원청 병영체험훈련)은
해병대 1사단과 포항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함양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한자녀 가정 증가로
어린 학생들에게 결여되기 쉬운 배려와 공동체 의식을 키워주기 위해 추진했다.
학생들은 입소식 후 안보교육을 통해 최근 북한의 도발에 따른 안보상황을 인식하고
국방력의 중요성을 고취시키는 시간을 가진 뒤에는
팀을 이루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주어진 과제를 완수하는 해병대의 팀 리더십 훈련을 실시했다.
이튿날에는 유격기초훈련과 공수기초훈련을 통해 공포심을 극복하고
무언가를 해냈다는 짜릿함을 맛보았으며, 저녁에는 야전취사와 숙영을 실시하였다.
이번 해병대캠프(포항교육지원청 병영체험훈련)은 총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남은 기간 동안 해병대만의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탑승 훈련과
소형 고무보트(IBS)를 이용한 해병대의 상륙기습기초훈련, 6km 야간행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 막바지인 3일차(21일) 저녁에는
부모님께 감사편지를 쓰고 그동안 훈련을 견뎌내며 느꼈던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다잡고,
해병대 1사단에서의 마지막 밤을 맞이했다.
유정우(15세) 학생은
“이번 체험을 통해 우리가 웃고 즐기는 이 순간들을 위해
얼마나 많은 군인아저씨들이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는지 알게 됐다.”며,
“팀 리더십 훈련을 하며 다른 사람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방법과
힘을 합쳐 목표를 이룬다는 쾌감을 알게 되어 잘 참가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대에서는 훈련 참가자들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14명의 전문교관이 상시 교육생들과 함께 하면서 모든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있으며,
군의관 등 8명으로 구성된 의무지원반을 현장에 상시 대기시켜
수시로 참가자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포항교육지원청 이경희 교육장은
“전통이 있는 해병대 캠프에 관내 중학생들이 참가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협조해 주신 포항해병대 1사단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
참가한 학생들이 부모님의 품안에서만 있다가, 해병대훈련을 받으며 힘들었을 것인데도
최선을 다해 마지막 일정까지 마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강인한 정신력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을 것이다.
이번 경험을 토대로 새 학기도 힘차게 맞이할 것을 당부한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번 해병대캠프(포항교육지원청 병영체험훈련)를 현장을 지휘한 허권수 교육대장(원사)은
“학생들이 병영체험을 통해 건전한 국가관을 확립하고 국방에 대한 소중함을 새롭게 인식했으면 한다.
더불어 자신감과 인내심·협동심 등을 배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3일차 저녁에는
부모님께 감사편지를 쓰고 그동안 훈련을 견뎌내며 느꼈던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다잡고,
해병대 1사단에서의 마지막 밤을 맞는다.
유정우 학생은
“이번 팀 리더십 훈련을 하며 다른 사람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방법과
힘을 합쳐 목표를 이룬다는 쾌감을 알게 돼 잘 참가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첫댓글 여학생에게 너무 친절한거 아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