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완장을 차고 어김없이 선발로 출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선제골까지 기록했던 손흥민은 경기 종료 후 중계방송사와 인터뷰에서 "결정적인 찬스에서 골을 못 넣으면 이렇게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손흥민은 "이제 홈에서 경기하는 것만큼 골 안 먹히는 것도 되게 중요한데 상당히 후반 이른 시간에 실점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이런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상황, 플레이가 많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승리하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다. 분명히 개선해야 할 점"이라고 짚었다.
이어 손흥민은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추운 날씨,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많은 팬분들 덕분에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결과가 아쉽지만, 많이 찾아와주신 팬분들 덕분에 위로받고 더 책임감을 갖는다.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웃음 드리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제 한국은 26일 태국 원정을 떠난다. 손흥민은 "제가 기자회견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쉬운 경기는 없다. 원정 경기는 더더욱 어려울 것이다. 오늘 경기 통해서 개선할 점을 분명히 찾았다고 생각한다. 감독님도 새로 오셨고 새로운 선수들과 호흡할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좋은 장면을 많이 만들었다. 극정적으로 생각하고 다음 경기 잘 준비해 좋은 경기, 좋은 결과 얻어내겠다"라고 덧붙였다.
첫댓글 쏘니가 최고예요 화이팅👏🏻
저런 분위기에서 진짜 고생했긔 ㅠ
어수선한 분위기라고 인정해줘서 고마울 지경이긔 ㅠ 넘 고생했고 쏘니 골 본걸로 위안 삼긔
흥민이때문이라도 벤투 이후에 좋은 감독 원했는데 하고 많은 감독중에 클린스만에, 정식 감독은 구하는지 소식도 없고, 정몽규는 버티고 있고, 시간은 자꾸 흐르고 어휴... 진짜 몽규 놈이 흥민이 나이 열살 가져가라긔
정몽규는 아직도 국대감독으로 홍명보 밀고있는것같긔.ㅠ
흥민아 고생많았다긔 잘쉬고 태국에선 대승하기를 바라긔
흥민이 시간만 아깝긔 ㅜㅜ축구협회 개노답이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