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이랑 밤새 플렌카드를 만드니라 힘들었지만 설레여서 그런지 잠은오지 않았었다
아침일찍부터 비가와서 조금 춥기도 했었지만 그런것쯤은 별거 아니였다
버스를 타고 출발을 할때 들뜬 기분이었다 자리에 앉자마자 잠들었지만 말이다
버스를타고 슝슝달려 전주서곡중에 도착했을때 왠지모르게 분위기가 무서웠다
음 여러학교들 사이로 걸어가는데 왠지 다들 나를 쏘아보는 눈빛이랄까 그런느낌이 들었다
준비운동도 하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구경을하니 우리학교 차례가 왔다
드디어 언니들의 경기가 시작되고 열심히 구경을 했다 경기를 한판한판 볼때마다 느끼는게 많아졌다
나는 언제쯤 저렇게 할수있을까 내가 저렇게 할수있을때는 언제쯤이지 하고 말이다
넷볼경기를 구경하다보니 점심시간이 왔다 왠지모르게 행동하나하나에 신기하고 즐거웠다
그래서인지 밥을 먹는일도 신기하고 즐거웠다 그때 생각한거지만 난 참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같았다
앞으로 넷볼을 더더더더더 열심히해서 언니들 처럼 멋있게 넷볼을 할수있는날이 왔으면 좋겠다
앞으로 넷볼을 멋있게 할수 있도록 연습에 빠지지 않고 열심히 해야겠다
전주 서곡중에 다녀온 경험은 내게 좋은 교훈을 세겨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