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덕산(萬德山, 763.3m)
산행일 : ‘15. 9. 1(화)
소재지 : 전북 완주군 상관면·소양면과 진안군 성수면의 경계
산행코스 : 원신촌마을→미륵사입구→만덕폭포→미륵사→제2쉼터→남봉(삼면봉)→만덕산→남봉→관음봉→제5쉼터→사거리→정수사(산행시간 : 3시간50분)
함께한 산악회 : 가보기산악회
특징 : 만덕산 하면 사람들은 먼저 전남 강진에 있는 만덕산을 떠올린다. 특히 요즘에는 야당의 유력 정치인인 손학규씨가 칩거하고 있다고 해서 더욱 유명해졌다. 그러나 전북 완주에도 또 하나의 만덕산이 있다. 그것도 강진의 만덕산에 비해 조금도 뒤지지 않은 산세(山勢)를 가졌다. 아니 높이만 놓고 볼 때에는 강진의 만덕산보다도 오히려 더 높다. 거기다 입소문을 덜 탄 덕분에 찾는 사람들도 드물다. 호젓한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산이다. 원시림에 가까운 숲길과 울퉁불퉁한 근육질의 암릉을 번갈아 걷는 즐거움에다 툭 터지는 조망(眺望)까지 보너스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