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세종대왕의 제 1 빈 이신 영빈 진주 강씨의 묘역이 있는 줄도 몰랐었네요.
오랫만에 기양리 코스를 따라 미륵산 정상에 오르고저 가던 중에 설명이 담긴 안내판이 보이기에 가서 보았지요.
안내판을 읽어 내려 가다 깜짝 놀랐어요.
세종대왕은 역사 공부를 하면서 많이 알고 있는데 제 1 빈 강씨는 생소하였기 때문이지요.
금성대군의 단종 복위 문제로 아들이신 화의군이 가담하여 함께 유배 되면서 당시에 모든 기록이 삭제 되었다네요.
다음에 찾아 가면 자세히 촬영을 해 보렵니다.
그냥 이런 묘역이 여기에 있었구나 싶어 자료 겸 담아왔었는데...
등산로 바로 옆에 있기에 등산객들의 특별한 관심과 묘역 주변 보호가 요망 되기도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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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빈 진주 강씨 (令嬪 晉州 姜氏 )
조선시대 세종대왕의 제 1빈은 조선의 왕족으로 세종대왕의 후궁이다.
세종과의 사이에서 아들 하나 (화의군,和義君)를 두었다. 본관은 진주(晉州)이다.
그 외에는 가계나 생몰년에 관한 기록이 남아있는 것이 없어 자세히 알 수 없다.
아들 화의군(1425~1460)은 조선 4대 왕 세종대왕의 9 째 왕자였고 세종 7년(1425년)에 태어나
세종 15년(1433)에 화의군(和義君)에 봉해졌다.
금성대군의 단종 복위에 가담한 화의군으로 인해 영빈께서 화의군과 함께 금산 적소에 유배되어 있다가
화의군이 사약을 받고 타계하시자 함께 자진 하셨다고 한다.
이로 인하여 관련기록이 당시에 모두 삭제되어서 영빈의 연대가 정확하지 않은 듯 하다.
영빈의 부친은 강석덕(姜碩德)으로 개성 유수, 숭정대부 지돈령부지사 등을 지냈으며 시와 글씨에 능했다.
진주 강씨(晉州 姜氏)는 고구려 병마도원수(兵馬都元帥) 강이식(姜以式) 장군을 시조로 하는 한국의 성씨이다.
영빈 진주 강씨 묘역(令嬪 晉州 姜氏 墓域)
위 치 : 전북 익산시 삼기면 기산리
연 대 : 조선시대 ( ~1460)
영빈 진주 강씨 묘역(令嬪 晉州 姜氏 墓域).
2017. 1. 7. 익삭시 기양제 코스 미륵산 등산로 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