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신형 아반떼가 휴가 특수 잡기에 본격 나선다.
비교적 젊은층들이 주로 구매하는 준중형급 차종의 경우, 휴가기간에 맞춰 차량을 구입하는 이른바 바캉스 특수를 겨냥, 휴양지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우선 오는 26일부터 자동차 담당기자와 인터넷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파워 블로거 등을 대상으로 신형 아반떼에 대한 대대대적인 시승 행사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7월말부터 8월 초까지 시작되는 하계 휴가 기간에는 전국의 주요 휴양지 등 10여개 지역에서 동시 다발적인 신차 출시 행사를 갖고 휴가고객 잡기에 나선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아반떼 런칭 시점이 휴가기간과 맞물려 호텔 등지에서의 대규모 출시행사 보다는 휴가인파가 몰리는 전국의 주요 휴양지에서 신차를 선보이는 게 더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달 21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 신형 아반떼는 2일 현재까지 5천여대가 사전 계약되는 등 초반부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신형 아반떼는 중형급 세단과 맞먹는 실내공간과 파워, 경차수준의 연비로 새로운 전성기를 이끌 예정이다.
신형 아반떼는 기존 모델보다 실내 거주길이 및 실내폭이 각 30mm, 10mm 늘어났으며 휠베이스도 뉴 SM3와 같은 2,700mm로 한층 여유있는 실내공간을 갖췄다.
특히, 핸들, 페달 및 각종 실내 조작기기의 위치를 운전자 중심으로 재배열, 운전 편의성도 크게 높였으며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전고를 낮추면서, 실내 플로어, 센터 터널, 시트 위치 등을 낮게 설계하고 각종 부품 위치를 조정해 엔진룸 공간도 최적화하는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을 구현했다.
신형 아반떼는 준중형 최초로 감마 1.6GDi 엔진이 탑재,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kg.m의 중형차와 맞먹는 파워를 내며 연비도 경차 수준인 리터당 16.5km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양을 고급화해 준중형급 최초로 사이드 커튼 에어백과 후방 주차보조시스템을 전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신형 아반떼는 기본모델인 디럭스 외에 주력모델로 럭셔리. 프리미어 모델이 출시되며 최상급으로 TOP모델과 슈프림 모델이 선보일 예정이다.
디럭스모델에는 사이드 커튼 에어백과 2단 CDP & MP3, 후방 주차보조시스템이, 럭셔리모델에는 이들 사양 외에 듀얼풀오토에어컨(오토 디포그,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15인치 일루미늄 휠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또, 프리미어급에는 뒷좌석 열선시트가, TOP모델에는 다크크롬 라디에이터그릴, 운전석 10웨이 파워시트, 슈프림 모델에는 HID 헤드램프, 컬러 TFT LCD 내장 수퍼비전 클러스터,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시스템(TPMS)등이 적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아반떼에는 중형세단 수준의 고급 사양들이 대거 장착되지만 최근의 추세를 고려, 가격인상은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형 아반떼는 8월1일부터 울산공장에서 양산에 들어간 뒤 여름휴가가 끝나는 8월 중순 경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첫댓글 야호~~~~!!!
굿~!~!~!~!~
"가격인상은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과연.... 한번 믿어나 볼랍니다..ㅋㅋ
굿
가격인상 최소화!
현다이~ 믿어봐야겠군요^^
가격만 착하게 나오면 대박칠 차인데... 당최 믿음이 안가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