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은 여러 가지 출혈을 멈추는 지혈작용과 열독을 풀고 어혈을 삭히며 토혈을 멎게 하는 기능이 있다. 생것은 토하거나 설사를 한 뒤에 허해서 나는 갈증을 멎게 해주고, 쩌서 먹으면 ...
추운 겨울이 들어서는 12월. 김장재료로 꼭 빠지지 않는 재료 중 하나가 갓이다. 갓은 잎과 줄기에 매운맛이 강해서 거의가 김치용으로 쓰이며, 일부는 초봄에 겉절이용으로 쓰이며 된장...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하고 변덕스러운 때에는 갑자기 추워지는 날씨 때문에 감기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이 생긴다. 11월이 제철이고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향이 일품인 유자는 감기에 효...
더덕은 10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 약효가 가장 풍부해, 10월의 제철음식으로 먹기 좋다. [동의보감], [한약집성방] 등의 한의서에 의하면 더덕은 치열(治熱)·거담(痰) 및 폐열(肺熱)...
열무는 봄부터 나오기 시작하지만 본격적인 제철은 6월부터 8월까지이다. 열무라는 어원은 ‘여리다’와 ‘무’의 두 단어의 합성어로서 ‘여린’이 줄어서 ‘열’ 그리고 ‘무’가 합쳐진 것이다.
쑥은 오래 전부터 단군신화에 등장할 정도로 한국인들의 건강식품으로서 주목 받아 왔다. 쑥의 한약 이름은 "애엽"으로 예부터 식용과 약용으로 다양하게 사용되어 왔다.
미나리는 알카리성 음식으로 혈액의 산성화를 막고 정화하는 효과가 있다. 겨울내 몸 속의 묵은 때를 벗어내고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는 계절, 미나리를 먹어보자.
메밀은 성질이 서늘하여 찬 음식에 속한다. 메밀과 같이 서늘한 성질을 가진 음식은 체내에서 열을 내려주고 염증을 가라앉히며 배변을 용이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매실은 6월 말쯤에 채취된 매실이 가장 영양이 많아 7월의 제철음식으로 적격인 건강식품이다. 알칼리성 식품일 뿐만 아니라 특히 해독작용이 뛰어나 배탈이나 식중독 등을 치료하는 데 ...
봄 두릅은 금이고 가을 두릅은 은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봄 두릅은 ‘산채의 제왕’ 이라고 불린다. 두릅은 한약명으로 목두채(木頭菜)라고 하는데 성질은 평하며, 맛은 맵고 어린 순...
대보름 음식은 전통의학과 관련된 5개 장부(臟腑: 간, 심장, 비장, 폐, 신장)가 모두 조화롭게 영양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균형 잡혀있는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다.
옛날 중국에서도 ‘오채(五菜)의 의뜸’이라고 불렸을 정도로 아욱은 단백질이나 지질, 무기질과 칼슘 등이 풍부해 영양가가 매우 높은 알칼리 식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