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여행떠나기 ▶ http://cafe.daum.net/ok1221/8erO/79
2편 영국(셰필드&런던) ▶ http://cafe.daum.net/ok1221/8erO/80
3편 프랑스(파리) ▶ http://cafe.daum.net/ok1221/8erO/81
4편 스위스(인터라켄) ▶ http://cafe.daum.net/ok1221/8erO/82
5편 이탈리아(로마&베니스) ▶ http://cafe.daum.net/ok1221/8erO/83
6편 오스트리아(짤츠부르크&할슈타트) ▶ http://cafe.daum.net/ok1221/8erO/84
7편 독일(뮌헨) ▶ http://cafe.daum.net/ok1221/8erO/85
8편 여행 총정리 ▶ http://cafe.daum.net/ok1221/8erO/86
250 만원으로 하는 유럽 6개국 여행 - 6. 오스트리아(짤츠부르크&할슈타트)
이번에소개할 여행지는
오스트리아(짤츠부르크 & 할슈타트)에요 ♥
오스트리아에서는
7월 11일 ~ 7월 14일까지
머물러 있었어요 : )
카메라 기종은 캐논 EOS 400D (번들렌즈),
삼성 한효주디카 ST550 이에요 ㅋ
*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에서 *
2010. 07. 12
이 날의 여행코스
짤츠부르크 미라벨정원, 시내구경
오랜만에 다시 여행기를 쓰는것 같네요 ㅎㅎ반가워용 : )
오스트리아 여행기부터는 짧막짧막 할거에요-
사실상 여행의 막바지이기도 했고 많이 지쳐있던터라
런던이나 파리에서의 기억처럼
완전히 또렷하게 생각나지 않아서 말이에요 ㅠㅠ
이날 오스트리아의 날씨는 이탈리아의 날씨 못지않게 더웠어요
유럽의 여름은 대체적으로 건조하고 햇볕이 따가울정도로 뜨거웠는데,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의 날씨도 마찬가지였죠ㅎ
이 날 우리가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의 배경이 되기도 했던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의 '미라벨 정원' 이에요 ㅎㅎ
우아하고 깔끔하게 정리되어있는 정원에
여러가지 꽃과 나무가 가득한 미라벨 정원 : )
하지만 햇볕이 어찌나 뜨겁던지
사람 한명 지나다니지 않았던 정원 길_
분수대 근처로 가보니 사람들이 하나둘씩
분수대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 ㅎㅎ
여러가지 조각상들 : )
그리고 사람들이 모여들었던 바로 그 분수대 ㅎㅎ
미라벨 정원을 지나 짤츠부르크 시내로 향한 우리_
짤츠부르크는 꽤나 작아서 걸어서
이곳저곳을 충분히 누비고 다닐 수 있어요 : )
그리고 시내로 가보면 아시겠지만
상점들이 모여있는 건물이 양 옆으로 서있고
그 사이의 통로(?)를 이용해서 쇼핑을 하고
상점들을 구경하기에도 좋답니다 ㅎㅎ
이 사진의 배경에서 볼 수 있듯이
성점들이 양 옆으로 줄을 서있고
사람들은 그 양쪽의 상점 사이의 길을 이용해서
쇼핑을 한답니다 ㅎㅎ 그래서 비슷한 시기였는데도
로마에서만큼 다니는데 힘들지는 않았어요 : )
모짜르트로 잘 알려진 짤츠부르크에서는
유난히 악기상점이 눈에 띄더라구요 ㅎ
그리고 짤츠부르크 시내에서 사 먹은 아이스크림.
사실 이 아이스크림은 따로 이름이 있는데
생각이 나질않아서 슬퍼요 흑;;
개인적으로 오스트리아의 기념품은 정말 아기자기하고
사람들이 ㅅㅏ고싶게끔 잘 만들어놓았단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고 인형이나 예쁜 뻐꾸기 시계 같은것들이 많아서
다음에 짤츠부르크에 가게된다면 꼭 예쁜 기념품을 사오고 싶더라구요 : )
예쁜 소품들에 둘러싸여서 ㅋㅋ
천사상, 마리아상 등 작은 장식품들이 참 많았는데
유난히 천사상이 많은 이유는 잘 모르네요 ㅎ
누우면 눈을감는 귀염둥이(?)인형 ㅋ
그리고 예쁜모자가 많았던 모자가게.
패션리더 할매들로 가득했던 모자가게인데
디피되어있는 동그란 챙모자들이 얼마나 사랑스럽던지
할매용 모자를 파는곳인데도 하나 건져가고싶엇어요 ㅎㅎ
하지만 개당 20만원이넘는 ㅎㄷㄷ한 가격...
이건 개인적인 이야기인데 ㅎ
엄마가 엔틱에 관심이 많으셔서
엔틱 도자기, 도자기인형 등을 무지좋아하시거든요_
그래서 오빠랑 다니면서 엔틱샵이 있으면 다 들어가봤는데
이곳이 가장 많은 종류의 엔틱소품이 있었던 곳이에요
이런 도자기인형들... 자금의 여유만 잇다면
하나씩 다 사다드리고 싶더라는 ㅋ
요 피아노 정말 탐났는데 가격이 무려 178유로 ㄷㄷ
저렴이 여행중인 우리에겐 너무 큰 금액 ㅠ
여기는 오스트리아 전통의상을 파는 곳이에요 ㅎㅎ
쇼윈도우로 보이는 의상이 마치 코스프레 의상같기도하고
너무 사랑스러워서 얼마일까 하고 들여다봤는데
한벌당 거의 70 ~ 100만원 가까이 하는
고가의 의상이었어요 +_ +
앞으로 많이 등장하겠지만
짤츠부르크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모짜르트 기념품들... : )
시장쪽으로 나가보니 길거리에
이동식 가게들이 보였어요 ㅎㅎ
왕따시만한 프렛즐을 팔던 곳 ㅋ
저 커다란 프렛즐... 먹으면서 질리진 않을런지~
시장 바로 근처에 위치했던 짤츠부르크 성당_
새하얀 내부와 구름조각과 천사조각이 돋보였던
아름다운 성당이에요 ㅎㅎ
구름과 천사조각 : ) 정말 예쁘지않나요 ㅎㅎ
짤츠부르크 시내구경 계속 : )
파이프를 팔던 곳_
남자친구가 이런 소품을 좋아해서
소장용으로 하나 사다주고 싶었는데
역시나 가격의 압박...
모짜르트 초콜릿상점...
여기도 역시나 모짜르트...
길거리 인형가게에요 ㅎㅎ
목각인형, 페브릭인형, 비스크인형 등
이런저런 예쁜인형들이 많았어요
어릴때 가지고 놀았던 인형이 생각나서 왠지 반가웠네요 ㅎ
사먹지는 않아도 보는것만으로도
괜히 기분좋아지는 캔디샵 !!!
초콜릿부케(?)에요 ㅎㅎ 아귀엽ㄷ ㅏ !
짤츠부르크 시내의 모습.
아직도 저 납작해보이는 복숭이가 뭔지 참 궁금하다는...
오옷 ... 이거슨 현대자동차 !! ㅋㅋ
이번 여행중에 삼성과 현대자동차를 수십번 봤다는...
양 옆으로 늘어선 수많은 가게들 ㅎㅎ
짤츠부르크는 간판도 얼마나 아기자기하게 잘해놨는지 몰라요
기념 맥주컵 !
이거하나 사오려다가 생각보다 비싸서
눈으로 보는걸로 만족해야했어요 흑
모짜르트 기념품들 ~
요 바이올린은 저 활로 바이올린을 연주하면
소리(모짜르트 연주곡)가 나는 신기한 아이템 !
짤츠부르크돌 : ) 조금씩 생긴게 달라요
모짜르트 목각인형... 왠지 모짜르트가 보면
기분나빠할거같은 디자인 ㅋㅋㅋ
뭐 나름귀엽다고 생각되기도 ♬
크리스마스용 미니트리.
모짜르트 장식과 눈사람, 산타장식을 하나씩 걸면 되용 ㅎㅎ
그리고 언니와 나의 시선을 사로잡은 귀엽고 아기자기한
뻐꾸기 시계들 ㅠㅠㅠㅠㅠㅠ
짤츠부르크의 또 다른 모습들 : )
나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관광지에서도 이런 마차는 타지 않아요
뜨거운 햇볕아래에서 아스팔트 위를 아슬아슬하게 자동차의 소음과 매연을 마시면서,
게다가 사람 + 마차까지 등에 매달고(?) 걷고있는 말들을 보면 기분이 안좋아지죠
초원을 뛰게 해주는것도 아니고, 흠.. 아무튼 생각하면 기분이 별로네요 ㅋ
이 분수대를 보고 살짝 피식했는데
말 콧구멍에서 물줄기가 -_ -ㅋㅋㅋㅋ
그래도 참 시원하고 우아한 분수대라고 생각해요 : )
모짜르트 기념동상_
위에서 누누히 언급했다시피 짤츠부르크는
모짜르트로 가장 유명한 동네(?)인만큼
모짜르트를 이곳저곳에서 만날 수 있어요 ㅎㅎ
기념품으로, 영화로, 기념동상으로 . . .
짤츠부르크 시내의 전경_
도시의 모습과 자연의 모습이
예쁘게 어우러져있어요
하지만 물은 흙탕물 - _-;;;
짤츠부르크 마을의 모습들 : )
호스텔에서 먹은 저녁식사 : )
오빠랑 언니는 '슈니첼' 이라는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음식을 주문했고
나는 치킨윙과 감자튀김을 주문했어요 ㅎㅎ
돈내고 먹는 저녁식사라 그런지 정말 괜찮앗다는 !
슈니첼은 치킨까스랑 돈까스의 중간정도 되는 맛인데
약간 느끼함이 없지않아 있더라구요 ㅋㅋ
대표되는 음식이라고 하니 그래도 한번쯤 먹어볼만 한거같아요~
샐러드는 무료 !
이 날은 그냥 짤츠부르크 구경하는 샘 치고
가볍게 시내구경으로만 마무리했답니다 ㅎㅎ
2010. 07. 13
이 날의 여행코스
짤즈부르크 모짜르트생가,
호엔짤즈부르크성, 운타스버그 케이블카,
장난감박물관, 브라우벨트 맥주공장
이 날 우리는 짤츠부르크 1일 자유이용권을 구입해서
그걸로 이 날 하루종일 돌아다녔어요 ㅎㅎ
자유이용권은 24유로를 주고 구입해서
짤츠부르크 내에 있는 모든 미술관과 박물관, 케이블카 등을
1일 1회로 어딜가던지 추가금액없이 마음대로 관람할 수 있어요
하루종일 돌아다닐 생각이라면 짤츠부르크 자유이용권(카드모양)을
구입하는게 훨씬 이익이라는 : ) !!!
이 날의 첫 여행지는 '모짜르트 생가(모짜르트 뮤지엄)' 에요 : )
모짜르트가 어린시절을 보낸 곳이라고 해서 우리는 정말 큰 기대에
부풀어서 찾아갔어요 ㅎㅎ 위치는 짤츠부르크 시내 중심가에
위치하고있어서 찾아가기 정말 수월하답니다
모짜르트의 머리카락 (사실 확실한지는;;) 으로 추정되는 -_ -
머리카락 뭉치에요 ㅎㅎ
모짜르트가 어린시절 사용했다는 바이올린_
모짜르트 초상화_
모짜르트 영화에 출연한 배우와 많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그림이에요 ㅎㅎ
모짜르트의 친필 악보_
어린시절 모짜르트가 살던 집의 일부분을
비슷하게 꾸며놓은 곳이라고 하네요 ㅎ
모짜르트 생가의 문 장식 _
다니다가 이런 모양의 장식이 되어있는 입구와
현판을 발견하시면 꼭 한번 들어가보세요 ㅎㅎ
짤츠부르크 대성당 바로 옆에 자리잡은
거리의 기타연주자 : )
멋진 기타연주와 노래를 선사해준 고마운 분_
(음반도 내셨나봐요 ㅋ)
이곳은 바로 짤츠부르크 대성당이에요 ㅎㅎ
작은마을의 화려하고 큰 성당이라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하네요
곳곳에 보이는 우아한 조각장식들_
새하얀 배경색과 컬러풀하고 선명한
천장화가 정말 잘 어울리는 곳이에요
끄하.. 저 조각장식을 보세요 ;;
사람의 손길이라 믿겨지지않는 섬세함
우리는 짤츠부르크 대성당을 보고나서
'호엔짤츠부르크성' 을 찾아갔어요 ㅎㅎ
호엔짤츠부르크 성에서 바라 본 짤츠부르크 시내의 전경
호엔짤츠부르크 성 내에 있는 '마리오네뜨 인형박물관'
이곳 역시 자유이용권으로 입장했던 곳인데
짤츠부르크 하면 꼭두각시 인형과 같은 인형극이
유명하다고 해요 ㅎㅎ 그래서인지 인형극에 사용되는
인형들이 전시되어있는 박물관이 있길래 구경해봤어요
마리오네뜨 인형박물관 입구_
입구에서부터 쭉 늘어서있는 수 많은 인형들_
전반적으로 인형은 예쁘게 생기진않았어요 ㅋㅋ
약간 우락부락하다고 해야하나??
하지만 왠지모르게 이곳만의 느낌이 묻어나는듯해서 좋았답니다
실제 인형극에 사용된 인형과 그 무대 : )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을 인형극화 시켜놓은
무대와 주인공 인형들의 모습_
마리오네뜨 인형과 함께 : )
우리는 마리오네뜨 인형박물관을 다 보고나서
계속해서 호엔짤츠부르크 성을 돌아다녔어요 ㅎㅎ
성 안에 전시되어있는 전시품들, 그리고 성 안에서
기도를 드렸다는 작은 예배당도 보았지요 ㅎㅎ
성곽에서 바라본 짤츠부르크_
우리는 짤츠부르크 시내가 다 보이는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놀았지요 : )
호엔짤츠부르크 성 외곽에 위치한 교회안의 묘지들_
십자가도 예쁘고 무덤도 기존에 우리가 알고있는
무덤들과는 다르게 예쁘게 꾸며놓아서
사람들이 사진도 찍어가는 그런 곳이었어요 : )
무덤이라고 해서 꼭 차가운 비석을 놓아야 하는건 아닌가봐요
우리는 호엔짤츠부르크 성에서 나와서
'운타스 버그' 라는 산에 오르기위해
케이블카를 타러 갔어요 ㅎㅎ
케이블카 타는곳 !
비용은 역시나 자유이용권으로 해결을...
케이블카 타기 20분전.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고 돌아다니다가 지쳐서
쪼매난 애플파이와 오스트리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맛좋은 Stiegl 맥주를 마셨어요 ㅋㅋ
나중에 알고보니 Stiegl 맥주는 여러가지 맛이 있던데
우리는 레몬맛을 마셨어요 ㅎㅎ
우리나라의 KGB레몬맛보다 더 레몬맛이 강하고
더 상큼한 맛이에요 ㅎㅎ
그리고 드디어 !!! 케이블카를 탄 우리 ㄷㄷ...
나는 고소공포증이 없는에 오빠랑 언니는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외국인들 틈에서 바들바들 떨면서 올라갔다는 ㅋㅋ
외국인들이 괜찮다고 안떨어진다고 안심시켜줬어요 ㅎㅎ
점점 높아져만 가지요.........
저 까만거슨 케이블카의 그림자 ... -_ -ㄷㄷ
산꼭대기까지 올라간 : )
조금 더 올라가자 언니는 손에서 땀이나기 시작한다며 ㅋㅋ...
그리고 드디어 20분만에 운타스버그 산에 도착 !!!
내려서 바라본 풍경들...
오랜만에 오른 산이여서 그런지
정말 상쾌하고 공기마저 다르게 느껴졌어요
고소공포증이 있는 언니가
천길 낭떠러지 바로 옆에서 쪼리를 신고 사진을 찍고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푸른하늘과 넓은 녹색지대(???????????????)
파란 하늘과 잘 어울리는 샛노란 표지판 : )
너무나 예쁜 들꽃들 : )
산 꼭대기에서 만끽하는 V !!!
등을 맞대고 90년대 포즈로 사진찍기 ㅋ
역시나 산 정상에 올라가는 도중에 : )
그리고 난생처음 1m도 안되는 거리에서 보게 된 까마귀 -_ -...
나름 귀엽게 생겼음 머리도 대머리까까처럼 둥글둥글하니...
점점 글이 짧아지는 느낌이 -_ -;;;
사실 짤츠부르크에 대해 쓸말이 많지가 않아요
무지 특별한 일이 있었다거나 그런건 아니라서 ㅎㅎ
운타스버그에서 내려와서 바로 찾아간 짤즈부르크 장난감 뮤지엄 !!!
정말 많이도 돌아다녔네요 -_-;; 짧은시간동안 여기저기...
이곳 역시 자유이용권으로 ㅎㅎ
짤츠부르크의 모든 장난감을 모아놓은 그런곳이었는데
어떤것들은 직접 구매할 수도 있었고
어떤것들은 그냥 말그대로 전시품이었어요
마리오네뜨 인형들 : )
얼굴을 조금 더 예쁘장하게 만들면 좋으련만 ㅠ
종이로 만든 장난감
말장난감과 함께 -_ -ㅎㅎ
쪼매난 미니어쳐들_
장난감같은 미니어처 도자기 식기들 : )
기차 레일과 기차장난감 !
우리오빠가 매우좋아했어요 ㅎㅎ
가게놀이하기 ㅋㅋ
뭘 팔아먹었길래 24.13 유로 씩이나....
물론 저 뒤의 상품들은 모두 빈상자에요 ㅋ
우리는 장난감 뮤지엄을 나와서 오후 6시부터
맥주를 무료로 시식하게 해준다는 맥주공장에 찾아갔어요 ㅎㅎ
오스트리아에서 맥주공장으로 잘 알려진 곳인데
찾아가기엔 좀 난감했지만 그래도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죠
멀리서 본 '브라우벨트 맥주공장'.
들어서는 입구 ㅋ
이곳은 맥주공장 내에 있는 기념품가게에요
이 맥주 페트병을 구매하면
맥주를 담아갈 수 있는데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
맥주담는 기계 안에다가 우리의 물병을 집어넣고
맥주가 나오기를 기다렸답니다 ㅋㅋㅋ
그러자 안내해주는 오라버니께서
'이 페트병의 사이즈에 맞게 제작된 맥주공급 기계' 라며
우리에게 친절하게 설명을 해줬어요 ㅎ
근데 참 신기하게도 우리는 그 친절한 안내해주는 오라버니와
얘길하다가 그 오라버니가 우리오빠 학교에 교환학생으로
온 적이 있는 오스트리아인 대학생이란걸 알게됐어요 ㅋㅋ
세상에 좁기도 참 좁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거기에서 오빠랑 같은 학교를 다닌 외국인 학생을 만나다니...
아무튼 그 친절한 오스트리아인 오라버니와 인사를 하고
우리는 계속해서 맥주공장의 기념품가게를 구경했어요 ㅎㅎ
공장 내에 있는 박물관에 들어간 우리_
맥주는 보리를 이용해서 만드는거라며 이런 허수아비-_ - 까지...
어린이 박물관처럼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더라구요
실제 맥주를 만들어내는 기계의 모습이라고 해요 ㅎㅎ
공장내에 있는 기계들, 내부시설을 똑같이 만들어놓은 곳_
이곳은 맥주의 역사에 대해 전시 되어있는 곳인데
찜통이더라구요 -_ -얼마나 덥던지...
근데 이게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어요 ;;
아니 맥주공장 안에 왜 이런게 있는거지 -_ -아직도 이해할 수가 없어요 ㅎㅎ
이런저런 구경을 마치고 우리는 1인당 3회의 무료 맥주시식을
할 수 있는 쿠폰을 받았어요 ㅎㅎ
이건 가장 먼저 쿠폰으로 받은 자몽맛 맥주에요
ㄲ ㅑ 이 맛은 절대 한국에선 상상할 수 없는
그런 상큼한 맛 ㅠㅠㅠ....
안타깝게도 국내에서는 이 맥주를 구할수가 없다고 해요 ㅠㅠ
무료시식만 하자니 좀 미안하단 생각이 들어서
다른 테이블 사람들처럼 안주거리를 하나 주문했어요 ㅎㅎ
오스트리아산 치즈와 오리고기슬라이스, 베이컨, 파프리카, 미트햄, 버터 등
이것저것 한 접시에 담아놓은 안주거리였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ㅠㅠ
처음엔 예쁘게 나왔는데 다 먹고나니 거지꼴....
두번째로 먹었던 일명 '말' 맥주 -_ -
왜 말맥주인지는 알 수 없으나 그곳 직원이 새로나온 맥주라며
추천해줬는데 맛은 정말 슈레기......................
결국 한번의 말맥주 실패로 입맛을 단단히 배린 우리는
자몽맛 맥주, 노멀맥주, 딸기맛 맥주를 시식했는데
마지막에 주문한 맥주들은 모두 맛이 좋았어요 ㅎㅎ
ㅇㅣ렇게해서 우리는 둘째날의 스케쥴도 모두 소화하고
무사히 다시 호스텔로 돌아갈 수 있었어요 : )
* 오스트리아 할슈타트에서 *
2010. 07. 14
이 날의 여행코스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오스트리아에서 뮌헨으로 이동
호수의 마을로 잘 알려져있는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에 갔어요 ㅎ
짤츠부르크에서 기차를 타고 할슈타트까지
들어가는 배를 타러 가는길 : )
날씨가 너무 좋아서 괜히 싱글벙글 했던 날_
기차 안에서 바라본 할슈타트_
할슈타트 까지는 짤츠부르크에서 기차를 타고 1시간 반을 달리고,
또 기차에서 내려서 배를타고 15분 정도를 들어가야해요 ㅎㅎ
기차에서 내린 우리는 할슈타트 마을 안까지 들어가는
배를 타는 곳을 찾아갔어요 ㅎㅎ
이때의 시각, 오후 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_
할슈타트 역_
할슈타트의 호숫가 ㅎ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에요_
마치 스위스에 다시 온 듯한..
물론 스위스와는 다른 분위기지만 : )
배를 기다리며 바라본 호수_
배를 타고 들어가면서 본 할슈타트 호수의 모습 ㅎㅎ
드디어 배가 할슈타트 마을에 도착하고
우린 내려서 마을 안을 구경하기 시작했어요 ㅎ
멋진 할슈타트 마을을 배경으로 : )
할슈타트는 길어야 1-2시간 안에 마을을 샅샅이
구경할 수 있는 아주 작은 마을이에요_
호수 말고도 소금광산(?)으로도 유명한 곳이지요 : )
마을이 전반적으로 아담해서인지
집도 참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지어져있어요
나무로 만든 소품을 파는 가게_
솔방울을 이용해서 만든 고슴도치 장식품 : )
너무 귀여운거 같아요 ㅎㅎ
할슈타트 마을에서 바라본 할슈타트 호수_
다정하게 데이트중인 노부부_
그리고 그 앞에서 사진찍는 우리 : )
소금광산이 유명해서인지 소금을 담아놓은
작은 병을 파는 가게들이 있었어요 ㅎ
그곳 광산에서 직접 추출해낸 소금이라고 하더라구요
언니와 푸른돼지 ㅋㅋ
뚜둥.. !! 박명수를 닮은 박명수 미니분수 ㅋㅋㅋㅋㅋㅋ
분수마저 닮게 만드는 박거성....
정말이지 할슈타트에서는 어디서 사진을 찍던지
배경이 워낙 좋아서 참 예쁜 사진이 나와요 ㅎㅎ
꺄 ~ 아기자기한 집들 ㅎㅎ 베란다에 저렇게
꽃을 둔 모습이 너무나 예쁜것같아요
이곳은 비누가게 : )
언니는 비누향을 싫어해서 바깥에서 기다리고
오빠랑 나는 비누가게를 구경했어요 ㅎ
레몬향 비누, 초콜릿향 비누 등 참 다양한 비누가 있었어요 ㅎㅎ
비누가게에서 수 많은 비누들과 함께 셀카ㅎ
할슈타트에는 식수대가 있어서 언제나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어용 : )
할슈타트 마을로 들어올때 사용한 티켓_
할슈타트 마을의 전경_
(큰사이즈로 감상해보아요 ㅎㅎ)
개도 더웠는지 물에들어가있어요 -_ -ㅎㅎㅎ
짧고도 은근히 길었던 오스트리아에서의 일정이 모두 끝났어요 ㅎㅎ
할슈타트에서 다시 짤츠부르크로 가서 독일 '뮌헨' 으로 가는
기차를 타고 독일 뮌헨에 도착한것이 이 날 일정의 끝이었다는 : )
글이 이전에 썼던 여행기에 비해 확 줄어들었네요 ㅠ
사실 쓸 말이 마땅이 없다는 흑흑...
3주간의 여행이 끝나갈때쯤이라 몸도 완전 녹초가 되었기에
기억도 가물가물 ㅠㅠ 그저 본것만 기억난다는 ...
아무튼 !!!
드디어 우리의 마지막 여행지인
맥주와 소시지의 나라, 독일 '뮌헨' 여행기 !
다음에 만나용 ♥
오스트리아여행 대박 잘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