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정말 제가 좋아하는 집입니다. 이집 다니다가 꼼장어집도 가게 됐습니다. 아래 소개한 꼼장어집과 바로 붙어있는 곳입니다. 전에 황소곱창이라고 있었던 곳인데 그집이 평촌으로 이사를 가면서 횟집이 생겼어요.
동네 횟집 다 비슷비슷하죠. 그런데 유독 이곳은 정이 갑니다.
이모님이 너무 잘해주시기도 하기도 하고, 여기 광어가 제 입에는 맞있더라고요.
이건 메뉴판에는 없는 메뉴입니다.
포장용 9900원짜리죠.
1만원이지만 소주 2병 거뜬하게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이것만 시켜도 미역국 나오죠. 전도 해주시죠. 석화도 주시죠. 계란찜도 해주시죠.
한번은 서비스로 주신 석화가 너무 맛있어서 석화만 1만원 어치 달라고 했었습니다.
메뉴에도 없는 걸 시켰는데, 한 접시 가득 주시더군요. 한 20개 정도?
오징어 1만원짜리 먹고 매운탕 끓여달라고 해도 해주세요.
매운탕값은 5000원입니다.
그러니 제가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멀리서 찾아올 만한 맛집은 아니지만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단골로 삼을만한 곳이기에 글 한 번 올려봅니다.
첫댓글 우리집근처에여^^ 회맛있겠당.....ㅠㅠ
지역 주민이시군요. 지역주민들을 위한 번개 함 쳐볼까요?
^^ 괜찮다~~~ㅋㅋㅋ 함치세여^^
맨위가 이모님 사진?
와, 맞아요. 전 못봤는데, 눈썰미 좋으시네요. 언제 찍혔지?
3만원이면 떡을 치겠는걸 석화 신선하겠지 가보잣
횟집에서 왠.....^^
특이하죠잉
저렴하게 먹을만 하겠네요~ ^^
아 회구낭
서생아... 이런데는 같이 가야지..
형 여기서 번개 치면 나오기다.
나는 저런 회 5접시는 먹을수 있슴..
아마 못드실 걸요. 3접시까진 드시겠지만.. ㅎㅎ
벙개 치시면 나갈준비 할게요.
생각보다 지역주민들이 많아서 필히 쳐야겠군요.
여기 가봤는데 범계서 많이 걸어갔어요 ㅋㅋㅋ 가격대비 괜찮던데여 옆에 꼼장어집은 너무 꽉차있고
앗, 걸어서... 가깝게 사시는 분들 중 혹시 모르시면 가보시라고 남긴 글인데.. 전 여기 자전거 타고 다녀요. ㅎㅎ 자전거 타고도 갈만한 곳이지요. 넘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