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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익산 문화관광: https://www.iksan.go.kr/tour/index.iksan
※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합니다.
코스: 현지 상황에 따라서 코스가 변동되거나 수정될 수 있습니다.
문화예술거리 → 춘포역사 → 달빛소리수목원 → 보석박물관 → 왕궁리유적 → 국립익산박물관 → 미륵사지 → 아가페정양원 → 교도소 세트장 → 나바위성당 → 성당포구 마을
* 예비코스: 웅포관광지, 공룡테마공원, 중앙체육공원, 서동공원
먹거리: 현지와 가격정보가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만 하세요.
익산: 육정석(광석), 서동마, 탑마루 고구마, 꾸지뽕
풍성제과 ▶ 전북 익산시 서동로 103, ☎ 063-856-8408, 09:00~20:00
[옥수수빵의 달인 빵집]
옥수수카스테라 5,000원, 옥수수식빵 3,000원, 옥수수밤식빵 3,500원 등
싱그랭이 ▶ 전북 익산시 춘포면 춘포로 331, ☎ 063-842-7848, 11:30~15:00/17:00~20:00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
우리밀버섯칼국수(2인이상) 6,000원, 우리밀버섯삼계칼국수(2인이상) 8,000원,
우리밀왕만두 5,000원, 샤브샤브고기추가 5,000원
본향 ▶ 전북 익산시 왕궁면 금광길 54-17, ☎ 063-858-1588, 11:30~20:30
[보석박물관 주변, 마를 이용한 한정식]
서동선화 15,000원 - 마약밥, 마피아(피자), 마튀김, 마동화, 닭살냉면, 코다리찜, 샐러드,
버섯탕, 불고기, 죽순말이, 굴소스잡채, 민물새우탕
익산돈가스 ▶ 전북 익산시 금마면 미륵사지로 220, ☎ 063-833-5785, 11:30~20:00
[치즈돈가스는 1일 10개 한정, 필수 예약 필요.]
등심돈가스 8,500원, 안심돈가스 9,500원, 카레돈가스 9,000원, 카레새우가스 9,000원
우동 5,500원, 냉소바 7,000원, 카레추가 2,000원
따뜻한 봄 ▶ 전북 익산시 금마면 기양제길 18, ☎ , 11:00~20:00
[콩국수와 함께하는 카페]
국물이 시원한 손수제비 7,000원, 고소한 콩국수 7,000원, 매콤달콤 비빔국수 7,000원
진미식당 ▶ 전북 익산시 황등면 황등로 158, ☎ 063-856-4422, 11:00~20:00
[가계안에서 인원수, 핸드폰번호 등록후 대기시 카톡으로 입장 알림
주차는 새마을금고 옆 시장주차장이용]
특육회비빈밥 11,000원, 육회비빈밥 9,000원, 진미비빈밥 8,000원, 진미간장비빈밥 8,000원
순대국밥 8,000원, 선지국밥 5,000원, 육회 35,000원, 전통순대 10,000원
박첨지남원추어탕 ▶ 전북 익산시 망성면 나바위길 30, ☎ 063-861-3337,
추어탕+공기밥 8,000원, 추어탕+돌솥밥 9,000원, 통추어탕+돌솥밥 11,000원
통전골 보통 40,000원, 특 60,000원, 튀김 보통 10,000원, 특 20,000원
전통시장: 지역 시장 정보( ①②③④⑤⑥⑦⑧⑨⑩ )
북부시장 ▶ 익산시 인북로 259, ☎ 063-855-6891, 장 ④ ⑨
서동지상 ▶ 익산시 중앙로3길 39-1, ☎ 063-842-0063, 장 상시
중앙시장 ▶ 익산시 중앙로3길 27, ☎ 063-855-3479, 장 상시
매일시장 ▶ 익산시 중앙로3길 13, ☎ 063-853-6666, 장 상시
남부시장 ▶ 익산시 평동로11길 12, ☎ 063-855-4798, 장 상시, 치킨특화거리
→ 문화예술거리
▶ 전북 익산시 중앙동1가, ☎
주차는 익산역 동주차장 이용(공용주차장)
익산아트센터
익산 근현대사를 아우르는 컨텐츠 프로그램 운영 및 문화소통 플랫폼 구충을 목표로 문을 연 익산아트센터는 2020년에 고백스타로 리뉴얼 오플했다.
다양한 포토존과 트릭아트 등 예쁜 볼거리가 가득한 이곳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달달한 추억을 남겨 볼 수 있다.
익산근대역사관: 09:00~18:00: 추석 및 설 연휴, 매주 월요일 휴관: 이용료 무료
100년간의 익산의 역사를 고스러니 간직하고 있는 익산근대역사관, 익산역과 가깝고 익산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 중앙에 위치해 있다. 아치형 입구와 화려하게 장식한 코니스 장식의 건물로 고전과 근대 두 시대의 과도기작 특성을 볼 수 있다.
건물은 2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다양한 전시품과 시청각 자료, 문화해설사 선생님의 설명까지 더해져 체계적으로 관람할 수 있는 전시 콘텐츠로 꾸며져 있다.
한 세기역사를 품은 익산 근대역사 박물관에서 생생한 익산의 역사를 체험 해보는 것을 추천
→ 춘포역사
▶ 전북 익산시 춘포면 춘포1길 17-1, ☎
입장료, 주차료 없음.
기차가 서지 않는 간이역. 이제는 찾아오는 이들보다 떠나가는 이들이 더 많아 그 고유의 정취를 잃어가고 있는 많은 간이역들 중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간이역이 바로 춘포역이다.
느릿느릿, 구불구불한 철길을 달리던 춘포역(구 대장역)의 완행 열차는 이미 기억 속 저편 추억으로 사라져 버린지 오래다. 일제강점기 수탈의 역사를 고스란히 머금고 있는 춘포역은, 이제 역사문화공간으로서 새롭게 탈바꿈을 하고 있다. 역사 앞 커다란 나무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조그마한 로터리, 아담한 크기의 역사와 기차역임을 알리는 팻말, 시민들을 위한 조형물과 포토존, 그리고 역사 안으로 미닫이문을 열고 들어서면 역장 의복과 대장역 당시의 검정 교복, 초등생을 대상으로 해 진행한 현장체험 학습의 전시물들이 아기자기하게 전시되어 있다. 익산시와 (재)익산문화재단에서는 아프고 가슴 시린 이야기, 북적이며 살아왔던 사람 사는 이야기, 애틋한 사랑 이야기 등 춘포역이 간직하고 있는 모습 그대로를 공간에 녹여내 소중한 역사문화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공연과 도보트래킹 등을 진행하고 있다. 더 늦기 전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간이역을 직접 확인하고 싶다면, 주저 말고 춘포로 떠나 보자
→ 달빛소리수목원
▶ 전북 익산시 춘포면 천서길 150, ☎ 063-834-9065
1. 달빛소리수목원은 개인 수목원입니다.
수목원과 카페 손님들을 위한 공간이니, 인원수대로 음료를 주문하거나 입장료를 결제 부탁드릴께요 ^^
(입장료는 카페에서 결제)
2. 영업시간 : am 10:30 ~ pm 07: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3. 빵, 케이크, 과자, 드시던 음료 등 외부 음식은 반입이 불가합니다.
4. 수목원 전 구역은 금연입니다. 협조 부탁드려요
[출처: 달빛소리 카페]
입장료 안내 | |
대인 | 3,000원 |
어린이 | 2,000원 |
단체(30인이상) 20% 할인 입장료는 카페에서 결제합니다. 카페에서 음료 주문시 입장료 무료입니다. |
한적한 길을 드라이브하다 들려보면 좋을 달빛소리수목원. 2018년 6월에 개장한 아담한 규모의 수목원으로, 기묘한 형상의 고목들을 곳곳에 배치한것이 특징.
수목원의 마스코트인 '황순원의 소나기나무', '첫사랑나무' 라고도 불리는 500년된 느티나무와 청괴불나무, 삼각소나무, 연필향나무, 금목서, 은목서 등 약 50여종의 희귀목을 보유하고 있는 아담하지만 알찬 이곳에서 바쁜 도심과 일상을 벗어나 자연의 여유를 느껴보자.
→ 보석박물관
▶ 전북 익산시 왕궁면 호반로 8, ☎ 063-859-4641, 홈페이지
관람시간 및 매쇼시간: 오전 10시~ 오후 6시
매표시간 : 오전 10시~ 관람시간 종료 1시간 전까지
휴관일: 매주 월요일, 매년 1월 1일
주차료: 무료
관람료 (관람권 1장으로 보석박물관 & 기획전시실 & 화석전시관 모두 관람) | ||||||
구분 | 일반 | 익산시민 | 비고 | |||
개인 | 단체 | 개인 | 단체 | |||
성인 | 3,000 | 2,000 | 1,500 | 1,000 | 단체 20명이상 | |
문화가 있는날 | 2,000 | 1,500 | 1,000 | 750 | ||
청소년, 군인 | 2,000 | 1,500 | 1,000 | 750 | 12-18세 및 하사 이하 군인 | |
문화가 있는날 | 1,500 | 1,000 | 750 | 500 | ||
어린이 | 1,000 | 700 | 500 | 350 | 단체 20명이상 | |
문화가 있는날 | 700 | 500 | 350 | 무료 | ||
문화가있는날 * 문화가 있는날 보석박물관 관람료 30~35%할인(보석박물관, 화석전시관 함께 관람) * 문화가 있는날이란? 전국의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 생활 속 문화 향유의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에서 시행하는 제도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는 전국 주요 박물관, 영화관, 문화시설 등 할일혜택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 * 문화가 있는 날에는 운영시간을 1시간 연장하여 19시까지 운영합니다. | ||||||
* 무료 대상자: 6세미만, 65세 이상, 장애인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 병역명문가증 제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수급권자 |
익산의 영광을 이끌었던 보석산업의 과거 현재 미래가 한자리에~
왕궁 보석테마관광지 내에 자리하고 있는 보석박물관은 11만9천점의 진귀한 보석과 원석을 자랑하는 전국 유일의 보석 전문 박물관이다. 매번 다양한 기획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이는 기획전시실과 7개의 장으로 구성된 상설전시실에서 펼쳐지는 보석과 원석의 향연이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카페테리아와 문화 상품점 등이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목걸이 팔찌 천연보석나무 만들기, 사금채취, 나의 탄생석 이야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화석전시관 및 주얼팰리스와 함께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
보석박물관 뒤쪽에 있는 화석전시관은 화석 및 공룡 모형 등을 전시해 어린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코스. 실제 같은 공룡 모형에 겁을 집어 먹기도 하지만, 금방 아이들은 공룡과 함께 상상의 세계에 빠져든다.
피라미드 외형의 독특한 외관, 서동과 선화의 사랑이야기에서부터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등 백제시대 문화유적이 많이 모여 있는 익산에는 또 한 가지 특별한 박물관이 있다.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등으로 구성돼 있는 보석박물관에서는 화려한 보석이 만들어지기가지 과정과 영롱한 빛을 내붐는 다양하고 진귀한 보석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주얼팰리스: 귀금속보석 전시판매장, 약 60여개의 우수 주얼리 판매업체 입점
화석전시관: 대형 공룡화석 모형
공룡광장: 화석전시관 앞 공룡광장의 필수 포토존
→ 왕궁리유적
▶ 익산시 왕궁면 궁성로 666, ☎ 063-859-4631, 홈페이지
이용요금 무료
운영시간: 09:00~18:00
휴일: 매년 1월1일, 매주 월요일
격도으이 시기였던 7세기의 한반도, 그 중심에서 백제부활을 꿍꿨던 무왕의 숨결을 느끼고 싶다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왕궁리 유적으로 가자. 변함없이 든든하게 왕궁을 지키고 있는 왕궁리 오층석탑과 깔끔하게 정리돼 안내판까지 설치된 대형 건물지, 석탑 뒤로 금당지와 강당지, 넓은 후원과 대형화장실, 공방 구역까지 백제시대 왕궁의 모습을 온전히 확인할 수 있는 왕궁리유적.
한 시대를 풍미했을 중심지로서의 영광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조명된 적이 없는 역사의 한 귀퉁이, 거기에 수많은 사진작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역사의 현장을 렌즈에 담기 위해 찾는 발걸음과 카메라 셔터소리가 끊이지 않는 궁터다.
봄을 맞아 벚꽃이 만발한 시기를 노린다면 금상첨화, 그리고 그 옆에는, 당시의 시대상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출토유물들을 전시해 놓은 왕궁리유적전시관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전시관은 백제의 왕궁 왕궁리유적, 왕궁리유적의 백제건물, 왕궁의 생활, 왕궁에서 사찰로의 변화, 백제왕궁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왕궁리유적의 발굴조사 내용을 영상으로제작하고 중요 출토유물을 전시해 백제왕궁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역사교육의 장으로 인기가 높다. 백제왕궁에서 출토된 수막새 제작 체험과 관세음응험기 목판 찍지 체험, 백제왕 왕비 의복체험, 어좌 체험 등도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
왕궁리 오층석탑: 국보 제289호
백제왕궁터: 백제 최고의 정원유적, 금 우리 동 등을 생산하던 공방지, 우리나라 최고의 위생시설인 대형화장실 유적등 발견.
왕궁리 유적전시관: 테마별관, 전시관, 영상실, 기획전시실, 체험공간
→ 국립익산박물관
▶ 익산시 금마면 미륵사지로 362, ☎ 063-830-0900, 홈페이지
이용요금: 무료
주차장이용료: 무료
운영시간: 10:00~18:00 (토요일, 공휴일은 1시간 연장)
휴관: 1월1일, 설날추석당일, 매주 월요일
미륵사지 남서쪽에 자리한 전시관은 역사유적 안에 위치한 현장 박물관으로서 다양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곳을 찾는 어린 학생들에게 소중한 역사보존의 씨앗을 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역사문화교육의 산실이다.
2020년 1월 10일 굴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이 국립익산박물관으로 새롭게 증축 개관하였으며, 미륵사지를 비롯하여 익산, 군산지역에서 출토되는 유물을 전시하는 박물관이며, 주로 백제 시대의 유물을 중심으로 전시하고 있다.
시설안내: 익산백제실, 미륵사지실, 역사문화실, 기획전시실, 문화상품점, 카페테리아, 의무실, 수유실, 물품보관함
→ 미륵사지
▶ 전북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 32-2, ☎ 063-830-0900
주차장: 국립익산박물관 주차장 이용
백제 무왕의 기운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동양 최대의 사찰인 미륵사지.
미륵산 자락의 너른 터를 배경으로 자리한 미륵사지는 현재 터의 자리만으로도 우리나라 최대 규모 사찰의 위용을 짐작할 수 있다.
지난 2015년 이곳은 인근의 왕궁리 유적, 그리고 공주, 부여와 함께 '백제역사유적지구'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되었다.
3탑3금당이라는 독특한 형태의 절터를 정면에서 바라보고 서면 멀리 우똑 서 있는 석탑과 당간지주, 그리고 호위무사처럼 자리하고 있는 좌우측의 연못 등 누구나 4차원의 잔영으로 1,400여년 전 백제의 휘황찬란했던 호국사찰을 느껴볼 수 있다. 미륵사는 7세기 백제의 불교사상, 건축기술, 불교예술 등 모든 역량이 집약돤 장소이자 상징물이다.
특히 백제인들의 화려한 조탑 기술 및 예술성, 이를 세심하게 지켜보았을 무왕을 상상해 본다면, 미륵산을 감싸는 듯 불어오는 바람마저 시간을 초월하는 느낌을 갖게 한다.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고 백성에 대한 사랑의 길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답을 찾았던 백제 무왕. 미륵사지에는 그러한 무왕의 기운을 오롯이 느껴볼 수 있다.
미륵사지 석탑: 국보 제11호. 높이 14.2m 미륵사 절터의 서쪽에 있다. 한국에서 가장크고 오래된 석탑으로 중국에서 전래된 목탑양식을 석재로 바꾸어 표현한 것이다. 이 석탑은 <삼국유사>에 보이는 기록이나 석탑의 양식적 특징으로 볼 때 백제 말기인 무왕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측된다.
1915년 조선총독부가 붕괴되어 있는 6층 탑의 붕괴를 막기 위해 임시적으로 시멘트로 보수했다. 이후 199년 4월 국가문화재위원회가 해체 보수 정비를 결정했다. 이후 18년만인 2019년 3월 5일 보수작업이 완료되었다. 7층으로 추정되던 이 탑은 복원과정에서 미륵사지 석탑이 본래 9층이었음을 밝혀주는 부자재가 발견되었다.
"미륵사지 석탑 출토 금제사리봉영기" 2009년 1월 14일 출토로 역사가 바뀌다. 선화공주의 내용은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좌평 사택적덕의 딸인 백제왕후가 재물을 시주해 사찰을 창건하고 기해년(639)에 사리를 봉안해 왕실의 안녕을 기원한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미륵사지 동탑: 국보로 지정된 미륵사지 서탑과는 달리 동탑은 1993년 복원돼 미륵사 터 동쪽에 홀러 서있다. 복원 당시 '졸속 복원' 논란에 시달리며 사랑을 받지 못했다.
연못: 미륵산을 정면으로 바라봤을 때 양측에 나란히 자리한 연못, 미륵사지 발굴 당시 연못 바닥의 단면을 떠보니 점토와 낙엽이 층층이 쌓여 있었는데 버드나무 잎이였다고 한다.
당간지주: 보물 제236호로 지정돼 미륵사지 문지기 역할을 하고 있는 당간지주. 절에서는 행사나 의식이 있을 때 당이라는 깃발을 달아두는데, 이 깃발을 걸어두는 길쭉한 장대를 당간이라고 하고 이 당간을 양쪽에서 지탱해주는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미륵사지 동원과 서원 앞에 각각 두 기의 당간지주가 약 90여 미터 간격을 두고 4m의 높이로 우뚝 서 있다.
→ 아가페정양원
▶ 전북 익산시 황등면 율촌길 9, ☎ 063-856-4671, 홈페이지
※ 코로나19로 인하여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연락 후 방문 추천
이곳은 관광지는 아니다. 1982년 고 서정수 신부로부터 시작되어, 사회복지법인으로 인가를 받은 노인복지시설이다.
노일복지시설이지만 넓은 공간에 잘 조성된 자연정원으로 쉼과 안식을 찾는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방문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서정수 신부님 기면비
향나무 숲
메타세콰이어 길
→ 교도소 세트장
▶ 익산시 성당면 함낭로 207, ☎ 063-859-3836
입장료: 무료
주차장 사용료: 무료
영업시간: 09:00~18:00 (17:30까지 입장가능)
쉬는날: 매주 월요일, 영화드라마 촬영이 있는날
범죄자가 아닌 착한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는 교도소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에서 인생샷 찍기 좋은 관광명소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익산 교도소 세트장에 한번 가보자.
죄수 체험이 가능해 이생 데이트 코스의 끝판왕이라 불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곳, 촬영을 위해 꾸며놓은 세트장이지만, 높은 회색 담장에서부터 철조망, 취조실, 면회실, 독방 등 외형이나 내부시설 모두 실제 교도소와 차이가 없을 정도로 완벽하다. TV에서만 볼 수 있었던 감방생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을 정도다. 신분증을 맡기고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파란 죄수복을 입는 순간, 아무 죄가 없어도 바로 죄수가 된다. 죄수가 싫다면 교도관도 가능. 연인간에 서로의 마음을 훔친 절도범 역할극도 종종 벌어진다.
교도소 내 고백버스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만끽하며 평소 가지고 있던 고민과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거나 서로의 사랑과 우정을 다짐하는 고백팔찌 체험 역시 놓치지 말아야 할 필수 포인트.
1층과 2층으로 이뤄진 수감시설의 감방은 가운데 복도와 통로를 중심으로 양쪽에 길게 늘어서 있다. 각각 수감자들의 수감번호가 적힌 채 굳게 닫혀 있는 감방, 통로 곳곳 수감자들의 생활을 지도하고 계도하기 위해 적혀있는 문구들, ,이외에도 취조실과 면회실 등이 생생하게 재현돼 있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배우 류승룡과 갈소원, 그리고 수많은 조연들의 빛나는 연기로 전국민의 심금을 울렸던 영화 '7번방의 선물' 2층에 줄지어 있는 감방 중 하나인 7번방은 영화 속에서는 밝고 따뜻한 모습으로 국민들의 감동과 눈물을 자아냈지만, 실제는 어두컴컴한 방안에 차디찬 바닥, 음침한 기운까지 여느 다른 감방과 다르지 않다.
2005년 영화 '홀리데이'를 시작으로 '7번방의 선물', '거룩한 계보', '타짜', '식객', '해바라기' 등 촬영한 장소이다. 교도소 내부 한쪽에는 그동안 교도소를 거쳐 간 작품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교도소세트장 내 고뱁버스에서는 고백팔찌 체험, 소원향기탑 만들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따뜻한 조명과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카페처럼 꾸민 버스 안에서 마음 편하게 차와 음료를 마시며 죄소로서는 누릴 수 없는 호사도 가능. 여유가 있다면 친구, 가족 혹은 나에게 편지를 쓰며 담담히 과거를 돌아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
→ 나바위성당
▶ 익산시 망성면 나바위1길 146, ☎ 063-861-8182
우리나라 최소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첫 발을 디딘 축복의 땅으로 여겨지고 있는 망성면의 나바위 성당. 함라산 숭림사가 불교계를 대표 한다고 하면, 나바위성당은 천주교를 대표하는 종교유적지이다.
야트막한 산새에서 귓가를 간질이며 불어오는 바람과 여느 수목원 못지않게 꾸며진 녹음이 하나가 돼 방문객 몸속으로 흘러들어 마음의 평화를 도와준다. 여기 들어오는 모든 이에게 평화라는 성경 구절 그대로다.
천주교인이 아니더라도 마음의 안식과 평화를 바라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의 장소 평화의 길 위에서 발걸음을 내딛으며 홀로 묵상에 빠져 보는 것도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좋은 방법 중에 하나가 될 듯하다.
나바위성당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본당 건물. 한옥 목조건물에 기와를 얹어 한국적인 미를 물씬 풍긴다. 지금은 목조벽이 벽돌조로 바뀌어 있다. 특히 화랑이 있어서 마치 사찰과 같은 독특한 맛이 난다. 한국적인 미와 함께 서양의 고딕양식이 묘한 앙상블을 이룬다고나 할까. 우리나라 근대 건축양식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사료이기도 하며, 성당 내부에는 우리나라 전통관습에 따라 남녀를 구분하기 위한 칸막이 기둥이 그대로 남아 있는 등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7년 국가 사적 318호로 지정됐다.
김대건 신부의 성상 : 본당 오른쪽 길을 따라 화산(나바위) 정상으로 향하면 김대건 신부의 성상이 자리하고 있다. 이 성상은 김대건 신부의 고귀한 순교정신과 높은 덕을 기리기 위해 2007년 어느 신자 부부의 봉헌으로 세워졌다.
성모동산 : 성상 옆으로는 약 1,200명 정도가 미사를 볼 수 있는 야외 성모동산이 있다. 성당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평화의 모후가 자리하고 있으며, 산세와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화산 정상 : 성상 뒤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화산(나바위) 정상에 위치한 김대건 신부 순교 기념탑과 망금정이 자리하고 있다. 순교 기념탑은 1955년 김대건 신부 시복 30주년을 맞아 나바위 본당 신자들의 헌금과 협심으로 세운 기념탑이다. 그 옆에 자리하고 있는 것은 아름다운 금강을 바라본다는 뜻의 망금정이 있다.
→ 성당포구 마을
▶ 전북 익산시 성당면 성당로 762, ☎ 063-862-3918
- 성당포구 금강체험관
바람개비길로 유명한 성당포구마을 그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는 성당포구금강체험관. 이 체험관은 객실 7개, 세미나실 1개, 주방, 캠핑장, 바비큐장, 수영장, 풋살장, 농구장, 자전거체험, 구구마 캐기, 활쏘기, 자그마한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바탕으로 놀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농촌관광코스 10선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트래킹하기 좋은 농촌마을인 성당포구마을을 대표하는 체험시설이다.
체험 : 트래킹, 성당포농악, 성당포별신제, 국긍체험, 밤고구마 캐기, 김장 담그기 등
- 성당포구 바람개비길
한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지만 한번만 가본 사람은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성당포구바람개비길 아침의 산들바람부터 저녁에 붉게 타오르는 강가너머의 노을까지 어느 시간, 어느 계절에 가도 나름의 낭만을 카메라에 담아올 수 있는 인생샷 코스다.
무지개빛 바람개비가 금강을 따라 줄지어 있는 이곳은 가족 단위는 물론이고 특히 연인들에게 인기만점이다. 어디를 배경으로 하든 저절로 작품이 될 정도로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
사진만으로 부족하다면 바로 옆에 있는 금강체험관에서 자전거를 빌려 달려보자. 페달을 밝을 때마다 춤추는 바람개비 사이로 금강의 싱그러움이 몸속 가득히 들어온다. 산북천을 가로지르는 나무데크 다리에서 사진 촬영도 필수 길게 이어진 다리를 배경으로 한 구도라면 누구나 사진작가가 될 수 있다. 반작이는 물결을 배경으로, 제각기 바람을 타고 돌며 뽐을내는 바람개비들을 주변 삼아, 다시없을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주저 없이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