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명 |
임팩트 엑스 ( Impact X ) |
브랜드명 |
루디프로젝트 ( Rudyproject ) |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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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
우수한 내충격성, 화학적 변화에 안전, 긁힘에 강함, 가볍고 선명한 시야 |
소비자가격 |
퓨어 렌즈: 90,000원, 변색 렌즈: 110,000원, 편광변색 렌즈:200,000원 |
오늘의 주인공인 임팩트엑스는 루디프로젝트의 스포츠글래스에 들어가는 렌즈 종류중에 하나다. 위 표에 소개된 내용만 봤을 때는 기존에 많이 사용하는 폴리카보네이트 렌즈와 비슷한 듯 하지만, 실제로 몇가지 면에서 상당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고, 그 차이점이 바로 임팩트엑스 렌즈의 뛰어난 장점들이다.
본 교관이 이 임팩트엑스에 대해서 처음 알게된 것은 2005년 여름쯤이다. 루디프로젝트 코리아를 방문했을 때 기존의 폴리카보네이트 렌즈보다 뛰어난 렌즈가 나왔다는 이야기와 함께, 그 샘플을 볼 수 있었다.
임팩트엑스 변색 렌즈와 멀티레이저 블루 폴리카보네이트 렌즈
바로 위 사진의 왼쪽이 임팩트엑스 렌즈의 샘플이고 오른쪽이 에퀴녹스 SX 에 들어가는 멀티레이저 블루 폴리카보네이트 렌즈다.
폴리카보네이트는 분명히 굉장히 강도가 높은 재질이라 쉽게 깨지지는 않지만, 반대로 살짝만 긁혀도 흠집이 아주 잘 난다.
그리고 임팩트엑스 역시 저런 뛰어난 장점외에 몇가지 단점들도 가지고 있다.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미러코팅을 입히기가 어렵고, 폴리카보네이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는 것들이다.
루디프로젝트에서 소개하는 임팩트엑스 렌즈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
우선 강력한 내 충격성을 보여주는 사진이다. 임팩트엑스 렌즈는 일반 폴리카보네이트 렌즈와 달리 굉장히 유연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손으로 휠 수도 있으며, 망치로 때려도 깨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이것은 임팩트엑스 포토크로믹(Phtocromic: 변색) 렌즈의 기능을 보여주는 사진이다. 사진에서처럼 빛의 밝기에 따라서 렌즈의 색상이 변하며, 적정한 밝기를 유지해주는 기능이다. 이런 변색렌즈 기능은 지금까지 일반 유리렌즈등에서는 가능했었지만, 폴리카보네이트 렌즈에서는 불가능했다고 한다.
그렇다고 변색렌즈가 만능인 것은 아니다. 일단 아주 햇볓이 강한 경우에는 미러렌즈 보다 햇빛을 차단해주는 기능이 약하고, 아주 어두운 곳에서는 투명이나 노란색 렌즈보다 어둡게 보이기 때문이다.
이런 변색 기능이 가장 적합한 경우로는 골프나 산악자전거등을 들 수 있다고 한다. 골프나 산악자전거등은 일기가 불규칙해서 해와 구름이 번갈아 드리우는 경우나, 산속을 달릴 때 나무등의 그림자가 자주 지는 환경적 특징이 있다. 이럴 때 렌즈의 교체없이 빠르게 적절한 시야를 확보해주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임팩트엑스 퓨어 회색 임팩트엑스 편광 포토크로믹 회색
투과율 16% 투과율 30/12%
임팩트엑스 포토크로믹 빨강 임팩트엑스 포토크로믹 회색
투과율 50/21% 투과율 40/16%
임팩트엑스 렌즈의 종류에는 총 네가지가 있다. 임팩트엑스 퓨어는 부가 기능이 없는 순수한 렌즈이고, 편광은 물체로부터 반사되어오는 불필요한 빛을 차단해주는 기능이다. 예를들어 낚시를 할 때 수면에서 반사되는 빛을 차단해주기 때문에, 물속의 물고기도 잘 보이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낚시꾼들이 선호하는 렌즈가 편광 렌즈다.
포토크로믹은 위에서 설명한 대로 빛의 밝기에 따라 렌즈의 색이 변하는 기능이다. 그래서 임팩트엑스 포토크로믹 빨강의 경우에 투과율이 50%~21%까지 변하는 것이다. 투과율이 높을수록 렌즈는 밝게 느껴진다.
임팩트엑스 렌즈의 종류를 보면 갈색이나 회색, 붉은색 계통이며, 화려한 미러 코팅이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렌즈에는 멀티레이저 같은 미러 코팅을 할 수 없기 때문이며, 그것이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단점중에 하나다..
케티움(Ketyum) 모델 익셉션(Exception) 모델
라이던 (Rydon) 모델 에퀴녹스 SX (Equinox SX)모델
캘리오스(Kalyos) 모델 제킬(Jekyll) 모델
루디프로젝트의 모든 스포츠글래스 모델에 임팩트엑스 렌즈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현재 임팩트엑스가 적용되는 모델은 케티움과 익셉션, 라이던, 에퀴녹스 SX, 캘리오스, 제킬 모델이며, 각각 두가지 색상씩이 있다.
렌즈 자체의 가격은 일반 폴리카보네이트 렌즈 보다 비싸며, 기능별, 모델별로 조금씩 차이가 난다. 우선 에퀴녹스 SX 를 기준으로 했을 때 가장 비싼 폴리카보네이트 멀티레이저 블루 렌즈를 사용하는 모델이 190,000원이며, 렌즈만 소비자가로 90,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그런데 임팩트엑스 렌즈만 따로 구매했을 때 퓨어렌즈는 90,000원, 변색 렌즈는 110,000원, 편광 변색 렌즈는 200,000원 씩으로 상당히 차이가 난다. 그리고 에퀴녹스 SX 에 퓨어 렌즈 모델은 190,000원, 변색 렌즈 230,000원, 편광 변색 렌즈 모델은 310,000원씩이다.
구조 및 기능
그러면 지금부터는 루디프로젝트에서 자랑하는 임팩트엑스 렌즈의 특징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위 사진은 루디프로젝트에서 임팩트엑스 렌즈를 설명하기위해 구비하고 있는 샘플의 모습이다. 둥근 반투명의 물체가 있고, 그 안에 명확하지는 않지만 금속성의 물질이 들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저 반투명 재질이 바로 임팩트엑스 렌즈의 원 재료이며, 그 안의 금속성 물질은 총알이 박혀 있는 것이다.
렌즈의 재질에 총알이 박혀있다는 것은 방탄성능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는것을 쉽게 눈치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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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엑스 렌즈는 미국 Simular Technologies 가 개발한 NXT 라는 재질로 만들어진다. NXT 는 1990년 초반에 군사용 목적으로 미국정부의 의뢰에 의해서 개발되었다고 한다.
당시 미국정부는 최고의 보호능력과 신뢰성을 지녔으며, 폴리카보네이트 보다 뛰어난 방탄, 투명, 경량 성능을 가진 물질을 원했고, 그 결과 채택된 것이 Simular Technologies 사가 개발한 NXT 였던 것이다. 그 결과 NXT 는 그해 11월부터 비행기 조종석의 문과 아파치 헬리콥터의 유리 패널에 사용되기 시작했다.
현재 최강의 공격용 헬리콥터로 손꼽히는 미국의 AH-64 아파치(Apache)
위의 표는 현재 안경 및 스포츠글래스의 렌즈로 사용되는 재질들의 특성을 비교한 것이다. 왼쪽의 글래스가 일반 유리이며, CR39 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플라스틱 렌즈를 말하는 것이다.
첫 번째 항목인 비중을 보면, NXT 는 1.11 로 폴리아미드에 이어서 가볍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비중이 1.0 이면 물과 같기 때문에 물위에 뜨며, NXT 가 폴리카보네이트 보다 10% 정도 가볍다는 것을 보여준다.
두 번째 항목은 굴절율이다. 굴절율이란 물속에 물체를 넣었을 때 꺾여보이는 현상을 말하며, 물의 굴절율을 1로 잡는다. 여기에서 유리나 CR39, NXT 는 비슷비슷 하지만, 폴리카보네이트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굴절율이 높으면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다.
세 번째 항목인 아베(Abbe)수는 역분산이라고도 하며, 아베수가 높을수록 더욱 선명한 상을 얻을 수가 있다. 일반적으로 렌즈의 굴절율이 높아질수록 아베수는 낮아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 경우 유리가 가장 높고 폴리카보네이트가 가장 낮다.
우리가 폴리카보네이트 렌즈를 사용할 때 약간 답답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바로 이렇게 굴절율이 높고 아베수가 낮은 원인에 있다.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아베수의 최대치가 약 45 정도라고 했을 때, NXT 렌즈는 최고의 선명함을 가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 한가지를 건너뛰어서 다섯 번째 항목을 보자. 스트레스 크랙킹이라는 것은 내충격성을 말하는 것으로, 이 부분에서 NXT 는 최고의 점수를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폴리카보네이트가 충격에 강하다는 것은 맞지만, 내 충격성을 따지면 조금 얘기가 달라진다.
폴리카보네이트는 분명히 강해서 총알도 쉽게 뚫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우리가 영화를 보면 방탄창문이 한번에 뚫리지는 않아도 금이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것이 바로 폴리카보네이트가 강하되 내 충격성이 약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NXT 는 단순히 단단한 것이 아니라 이렇게 부드럽기 때문에, 내충격성이 높아서 깨지거나 잔금이 가지를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전에 봤던 총알이 박힌 샘플에서처럼, 표면은 멀쩡하면서도 총알이 뚫지 못하는 특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발의 총알이 연속적으로 날아들더라도, 그 충격을 흡수하면서 깨지지 않는다는 것이 NXT 재질을 사용할 때의 특징이자 장점이다. 그래서 그만큼 훨씬 더 안전하게 내부 탑승자를 보호해줄 수 있기 때문에, 군사용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고 말이다.
강한 것은 깨질 수 있지만, 부드러운 것은 휘어지되 깨지지 않는다는 것을 아주 잘 보여주는 모습이다.
그외에도 화학적인 변화에 강하며 변색렌즈가 가능하고, 스포츠에 적합하다는 것 정도가 이 임팩트엑스 렌즈의 특징 되겠다.
임팩트엑스 렌즈의 샘플들이다. 왼쪽부터 임팩트엑스 퓨어 그레이, 임팩트엑스 포토크로믹 레드, 임팩트엑스 포토크로믹 편광 그레이 렌즈다.
임팩트엑스 렌즈의 가장 큰 장점중에 하나가 바로 긁힘에도 강하다는 점이다. 우리가 폴리카보네이트 렌즈를 사용하다보면 어느샌가 표면에 잔 흠집이 가 있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사용자의 부주의도 한몫을 하지만, 폴리카보네이트 렌즈 자체가 유리나 CR39 렌즈에 비해서 긁힘에 약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NXT 재질의 임팩트엑스 렌즈는 폴리카보네이트보다 약 두배정도 긁힘에 강한 면을 보여준다.
위 사진의 왼쪽은 에퀴녹스 SX 용 폴리카보네이트 렌즈고 오른쪽은 임팩트엑스 퓨어 렌즈이며, 완전히 새것인 두 제품을 바닥에 놓고 신발 바닥으로 문지른 후의 결과다.
왼쪽의 폴리카보네이트 렌즈는 중앙에 잔 흠집이 생긴 것이 뚜렷하게 보이는데, 오른쪽의 임팩트엑스 렌즈는 한 개의 흠집도 찾아볼 수가 없다.
물론 임팩트엑스 렌즈도 일반 유리 보다는 흠집에 훨씬 약하기 때문에 사용상에 조심해야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관리만 잘하면 폴리카보네이트 보다 오래도록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변색 테스트용 플래쉬
이번에는 임팩트엑스 렌즈의 변색 기능을 알아보기 위한 실험이다. 원래는 밝은 태양빛 아래에서 렌즈를 반씩 가려놓고 변화를 측정하려고 했었는데, 이날 비가 내리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플래쉬를 이용한 실내 실험으로 대체했다.
변색 테스트에는 변색 기능이 있는 포토크로믹 레드 렌즈와 편광 포토크로믹 렌즈를 사용했다.
먼저 렌즈의 중앙에다 플래쉬의 발광부위를 대고, 플래쉬를 터뜨린다. 워낙 밝은 빛이 한번에 터지기 때문에 가장 빠르고 간단하게 변색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다.
플래쉬를 터뜨린 이후의 모습이다. 두 개의 렌즈 중앙에 플래쉬의 빛으로 인한 변색 지점을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다.
변색 기능이 없는 퓨어 렌즈를 기준으로 했을 때, 포토크로믹 레드 렌즈는 약간 더 밝은 정도이고, 포토크로믹 편광 렌즈는 조금 어두운 정도로 변한다.
본 교관이 직접 그 변색 정도를 테스트해 본 결과 아주 밝은 날에는 햇빛을 가려주는 정도가 조금 약하고, 반대로 해가지면 사용하기에는 힘들다. 그러니 이런 특징을 미리 잘 확인한뒤에, 각자 사용 조건에 맞춰서 선택을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마무리 한판
본 교관이 폴리카보네이트 렌즈를 처음 봤을 때, 그런 렌즈가 있다는 것에 정말로 놀란 기억이 있다. '절대 깨지지 않는 렌즈, 안전하고 가벼운 최고의 렌즈' 정도가 폴리카보네이트 렌즈를 설명하던 문구들인데, 실제로 기존의 유리나 CR39 렌즈등에 비해서 거의 그에 걸맞는 장점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때는 '왜 일반 안경이나 선글래스에 폴리카보네이트 렌즈를 넣지 않는지'가 궁금했을 정도였다는 이야기를 위에서 했었다. 그리고 나중에 실제 오래도록 사용하면서 폴리카보네이트 렌즈의 단점도 알게 되었고 말이다.
그런 폴리카보네이트 렌즈에 비해서 이 NXT 재질의 임팩트엑스 렌즈는 확실히 뛰어난 점을 가지고 있다. 유리와 맞먹는 광학적 특성에다 가볍고, 폴리카보네이트를 능가하는 안전성과 내충격성이 그것이다. 정말로 누구나 원하는 꿈의 렌즈에 한발자국 다가선 느낌이다.
물론 이 임팩트엑스 렌즈도 단점이 있다. 아직 비싸고, 색상이 다양하지 않으며, 변색 기능도 아직은 완전하지 못하다는 점 등이다.
하지만 아직 이 렌즈는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개발의 여하에 따라서 저런 단점들도 어느정도 보완이 될 것이고 말이다. 그런 점에서 가히 스포츠글래스의 미래라고 불릴 만한 가치가 있는 렌즈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리뷰를 준비하면서 한가지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것은 이 임팩트엑스 렌즈와 너무도 닮은 렌즈가 한가지 더 있다는 사실이다. 바로 딥스 플러스에 들어가는 트라이벡스(Trivex) 렌즈가 그것이다.
딥스 플러스 트라이벡스
두 렌즈들이 내세우는 특징들이 거의 비슷하며, 재질적 특성을 비교해본 결과 거의 모든 항목에서 비슷하거나 동일한 결과치를 나타내고 있다. 무게, 내 충격성, 아베수, 굴정율 등등에 휘어지는 특성까지 말이다.
하지만 반면에 두 렌즈가 내세우는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좀 다르다. 임팩트엑스가 포토크로믹(변색) 기능을 가장 큰 특징으로 꼽는다면, 트라이벡스는 도수를 넣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닮은 듯 다른 두 렌즈의 비교를 위해서, 다음번에는 트라이벡스 렌즈에 대한 리뷰를 진행할 예정이니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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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광학적 특성
일단 시야가 선명하다는점이 최고의 장점이다. 기존 루디프로젝트의 폴리카보네이트 렌즈들도 시야가 시원하고 또렷하다고 느꼈었는데, 이 임팩트엑스 렌즈는 그보다 더 선명하고 시원한 시야를 제공한다.
거기에 굴절율이 적어서 왜곡현상이 줄어들기 때문에, 눈이 민감한 사람들도 어지러움등이 훨씬 덜할 것이다.
가볍고 안전하다.
스포츠글래스의 무게에 대해서는 보통 크게 신경을 쓰지 않지만, 의외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일단 신체에서 가장 민감한 얼굴에 장시간 착용해야 하는 장비이기 때문에, 몸이 피로해지기 시작할 때쯤에서는 작은 무게도 상당히 피곤하고 신경이 쓰이는 원인이 된다.
거기에 돗수클립까지 함께 사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그 무게에 대한 부담은 훨씬 커지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니 가능한한 스포츠글래스는 가벼운 것이 좋다.
안전성에서는 최고의 수준이다. 폴리카보네이트 보다 충격에 강하면서도 부숴지거나 잔금이 가지 않는 렌즈이기 때문이다. 거기에 흠집에도 강하니 일거 양득인 셈이다.
변색 기능
개인적으로 아주 중요한 기능이라고 보지 않고, 또 아직 이 기능이 그렇게 확실한 것은 아니다. 분명히 아주 밝은 햇빛이나 어두운곳에서는 불편한점이 있는데다, 그 변색 속도도 생각만큼 빠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기능을 원하는 사용자들도 꽤 많을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일단 장점으로 넣는다.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거의 동일한 빛 조건에서 활동할 때는 이 변색기능이 별 필요가 없다. 하지만 빛의 조건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환경에서는 최고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런 변색기능이다. 한참 바빠 죽겠는데 갑자기 어두워졌다고해서 야간용 렌즈를 갈아 끼울 수는 없는일이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보다 이 기능이 조금더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 하나의 렌즈에서 좀더 밝은 빛을 가려줄 수 있고, 좀더 어두울 때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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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조로운 색상
현재 임팩트엑스 렌즈에는 미러 코팅이 안되기 때문에, 회색이나 붉은색 계통으로 밖에는 만들 수가 없다는 점이 아쉽다.
폴리카보네이트 렌즈처럼 다양한 색상과 다양한 코팅을 입힐 수 있다면, 그만큼 선택의 폭도 넓어질 것이고 사용도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과연 그런 것이 가능할지 아닐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것 같다. 아직까지도 이 렌즈는 개발이 계속되는 과정이고, 그런만큼 앞으로 발전될 여지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니 당장은 안되더라도 일단 기대는 해부는 중이다.
렌즈 가격
임팩트엑스 렌즈를 사용하는데 가장 걸림돌은 역시 가격일 것이다. 일반적인 폴리카보네이트 렌즈의 가격 보다 아직은 확실히 비싼편이며, 일부 모델의 경우에는 두배가 넘기도 한다.
렌즈의 재질 자체가 고급이라서 비싸기도 하지만, 아직 사용물량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생산비가 높은 것도 이유라고 한다. 사용자가 많아지고 물량이 늘면, 아무래도 조금은 더 가격이 내려갈 여지가 있을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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