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횡계(용평) 겨울나기 10년차.. 이젠 이곳 주민이 된 이프로 입니다.
맛에 대한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나..
전국구이며..또한 세계 어디를 가도 현지음식에 적응하는 나름 미식가로서..
이곳 용평의 맛집에 대한 의견이 저마다 달아..서로 사맛디 아니할쌔..
현지인들의 의견과 정착민으로서의 제 의견과.. 수없이 많은 스키,골프 손님들을 접대하고..
또한 서울의 지인들 의견을 종합해서 적어 보았습니다.
또한 열거 된 메뉴 외에는 책임?? 질 수 없습니다.(꼭 보면 일행중에 다른메뉴시키는 분들 있지요? 취향은 존중되야지만..저 역시나 실망할 때가 많아요.)
절대 퍼가시거나.. 블로그 등에 홍보는 말아주세요..
괜찮았던 맛집에 관광버스가 들어오면서 변해가는게 정말 싫더군요..
자 그럼 달려 볼까요?(순서는 무작위입니다.)
1.이촌쉼터 -> 감자옹심이 칼국수,옥수수동동주 (맛없다는 사람 못봤습니다.)
*강원도 특유의 감자를 주제로 한 옹심이칼국수..유명세로 손님이 많아져 실망해 가는 중,..
2.가시머리 -> 물 막국수, 만두국, 수육, 오리주물럭.. 메밀꽃동동주
점심 반주에 최고! 저녁에 오리주물럭 먹으면 냄새가 이틀은 가는 듯..ㅋㅋ
3.대관령한우타운 -> 1부터 1++ 까지 한우의 각종부위 셀프 저렴한 데일리 와인 (유일 와인잔 제공)
좋은 한우고기를 고를 줄 알고, 잘 구울 줄 아는 분들에겐 너무 좋은 곳.
4.대도식당 -> 소고기 생등심,깍두기볶음밥
전 스키대표팀 감독이 운영..원조 왕십리와는 또 다른..양과 맛.
5.그곳에 가면 -> 한마리(부위별 모둠), 육회,
소를 통채로 걸어놓고 썰어 파는 집. 1등급 퀄리티. 비교적 저렴.
6.유명식당 -> 도토리냉면 비빔(알수 없게 갈수록 매콤해지는 맛.물 은 영~아님), 꿩만두
*한때 증측 후 맛 없어 졌다가 다시 정신차리고 살아남 ,기호에 따라 싫어하는 분은 무덤덤
7.장수보쌈 -> 보쌈
족발은 보통수준.. 보쌈 강추!(소개로 데리고갔던 사람들..환자들 많이 만듬)
8.큰우리 -> 곤두레 정식, 오삼불고기
상호가 이상한 이름이지만 고향이야기의 원조!(접대에 최고)
9.본스치킨 ->오븐치킨, 등갈비.
보드 데몬스트레이터가 운영하는 오븐구이 닭집.
10.황태촌 -> 황태해장국, 내장탕. 황태구이 정식.(*팁: 여럿이 갈때 테이블당 한명 황태구이정식 )
원래는 내장탕(양평해장국 스타일) 전문점이었으나.. 황태계의 샛별로 떠오름.
11.흥일회관 -> 삼계탕, 오삼불고기..
좋은 영계로 삼계탕 일품! 김치도 일품! 횡계최고의 김치맛!
12.송원식당 -> 생오리 숯불구이
생오리를 숯불에 구워 먹음..미리 전화해야 오리잡으러 감.
13.바우골 -> 삼겹살, 가브리살
전국가대표 스키선수가 운영,
14.강촌식당 -> 돼지갈비.
저녁 괜츈한 돼지갈비구워 소주한잔 생각나면 딱 그집!
15.금천회관 -> 물갈비.
자작자작한 국물에 물갈비.. 부드러운 육질..편안한 시골 맛.
16.도암식당 -> 오삼불고기..
맛과 반찬의 차림 덕분에 자리없는 경우 많음. 예약가능한지는 모르겠음.
17.할매감자탕 -> 감자탕.
구수한 스타일.. 냄새없음. 필자의 30년 단골 응암동 감자탕을 능가!
18.대호식당 -> 청국장.
정말 집에서 할머니가 해주시던 맛.(개인적인 의견임)
19.전주식당 ->백반
매일 바뀌는 백반, 기타 찌개종류도 상위권 랭크.
20.아우네식당 -> 오삼불고기
현역 보드 데몬스트레이터가 주방장임. 오삼 외 다른메뉴의 맛의 차이가 심함..
21.명미횟집 -> 싱싱한 회
주인아저씨가 새벽마다 직접 주문진에서 재료 사입.(다만 30분이면 바닷가에 간다는 거..)
22.까치포장마차 -> 문어숙회, 알탕 등.거의 대부분 만족스러움(술꾼에게는..)
횡계 술꾼들은 새벽 한번씩은 거쳐가는 집..(다들 인사하고 헤어졌다가 어떨 땐 다시 들려 2차)
23.자금성 -> 쟁반짜장, 칠리새우,탕수육, 유산슬,
짜장,짬뽕에 대해선 호불호가 갈림.탕수육에는 옛 진**을 능가.(현지인들 의견)
24.산마루 -> 물냉면, 만두국, 왕만두.
횡계 유일하다시피한 물냉면 집. 물냉면, 왕만두라면 선택의 여지가 없음.
25.지르메 양떼마을 -> 양고기
먹으려면 여럿이 모여 예약해야만 가능함.. 먹지 말라는 예기.. 필자도 말만 들어봄..쳇~
26.산골식당 -> 생오리주물럭 숯불구이
생오리구이의 대표주자. 반찬종류도 다양하고.. 식후 감자칼국수도 대박(컴플레인 전무!)
27.설봉식당 -> 토종닭.
토종닭이 드시고 싶다면 망설임 없이..고고!
28.춘화분식 -> 라면과 김밥.(파래김으로 어설프게 말아놓은 그 맛)
정말 촌스러운 라면과 김밥이 필요하세요? 김밥천국 불신지옥은 이제그만..
29.호떡집에 불났네 ->순대,호떡,튀김,떡볶기,오뎅.
정말 가게에 불이 났는지 허구헌날 문닫고 마실가는 주인아주머니..
30.서울식당 -> 그때그때 백반메뉴
정말 어머니가 해준 밥맛.. 때론 밥하느라 기다리기도 해야함.
31.풍전식당 -> 토종닭
단점 장사를 잘 안함 (키우는 닭이 먹을 만큼 커야 장사를 시작하는 건지 ㅡㅡ;)
서비스로 오삼불고기에 대해서..(역시 무순)
1.아우네식당: 약간은 편안하고 덜매운 스타일
2.도암식당:반찬 등에 충실한 아주 약간 매운맛
3.횡계식당:원조임을 강조하듯 무난 한 맛.원조를 찾는다면..한번 쯤 가봐도 될 집.
4.노다지식당:역시 횡계식당과 경쟁하는 무난한 맛.원조에 대한 설이 있으나 지금은 보통.
5.큰우리:접대.. 특히 어른들과 아이가 함께 간다면 좋을 집,(컴플레인 한번도 없었음)
* 가끔 단체 받을 때 정신없는게 흠이라면 흠.
6.흥일회관:맛깔스러운 김치와 고추장의 퀄리티 일품. 단점은 늦은 영업 안함(재료떨어짐)
아시는 분들은 아시는..
현지인들과 아는 사람은 이젠 안가는..변해버린 곳..
1.진**탕수육 -> 한겨울 폭설에 30분씩 4륜구동으로 짜장면 배달하던 그집 이제 아닙니다.
2.납*** 오삼불고기 -> 예전 주방일 하던 분 서울응암동에 오삼불고기 집 하고 있습니다.
3.황*** 황태해장국 -> 버스들만 갑니다.
4.고**** 오삼불고기,곤두레돌솥밥,갈비 -> 역시나 관광객들만 모르고 갑니다. 그 집 주방 이젠 다른곳에서 개업중.
5.남*** 만두국, 막국수 -> 오래 알려졌고 주차장은 차들로 꽉 찻으나.. 최근 반찬리필로 곤욕을 치름.
6.유*** 옛날통닭-> 언제적 통닭인지..
7.유*** 만두, 찐빵 -> 골목안에서 할아버지 할머니가 하던 시절은 끝.
횡계에 없거나..정말 별로인 것들..
일식집, 참치회..춘천닭갈비..양곱창구이, 평양냉면, 전(지짐이)집, 생선구이 (주문진으로 가세요), 비빔국수집,
이곳횡계(용평)에 오실 일 있으시면 맛있는 것 많이 드세요^^
새로운 정보나 빠진 곳이 생각나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첫댓글 조은정보 감사합니당~^^
이건 오성님,,~문구인데^^
복사해서 오신거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