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엔이라도 소중하게... 일본돈 관리요령 ... 동전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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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동전은 거의 되지저금통이라는 수식어와 연관되어 있다. 실제로 카페운영자도 아침 저녁으로 옷을 갈아 입으면서
주머니의 동전을 착실하게 도야지 저금통에 분리수거를 하고 있는데 동전을 소중하게 생각함이라기 보다.. 저축을 위함이라기
보다는 솔직히 거추장스러워서(?)..옷이 늘어질까봐(?) 그때 그때 자잘한 돈들을 처리하고 있는 것이다.
말하자면 동전은 한국에서 이런 저런 여러사람으로 부터 잔돈이라는 이유로 대우를 받지 못하는 거 같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는 우리와 많은 부분에서 차이를 느낄수가 있는데 우선 물건을 사거나 식당에서 식사를 한후에 계산되는 비용에 항상 소비세5%가 붙어서 계산되므로 거의 1엔, 5엔,10엔 단위의 동전이 필요하게 된다. 여자 분들의 경우 아주 섬세하고 착실하게 1엔짜리 까지도 정확하게 계산하고 거스럼돈을 받지만 남자들의 경우는 가끔..... 마~ 이이! / 오쯔리와 이~욧! 라고 하며 안받는 경우도 있는데 (야쿠자계열의 손님들은 동전을 받기는 커녕 천엔 단위 이상의 거스름 돈을 팁으로 해라고 할 때도 있다.)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경제관념이 철저하여 거의 1엔짜리까지도 챙긴다.
그러기 때문에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남녀노소 막론하고 동전지갑을 많이 가지고 다닌다. 그것은 물건구입에 대해 붙는 비용의 5%가 소비세이므로 계산을 하게 되면 항상 동전을 지불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일본에서의 생활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1엔과 5엔 10엔짜리 동전은 늘어만 가는데 10:1이 넘는 환율을 생각하면 결코 만만한 돈도 아니기에 도야지집에 그냥 묻어 버릴수도 없고 주렁주렁 달고 다니기에도 그렇고 그런 고민도 생기게 되는 것이다.
일본에서는 동전을 잘 관리하고 활용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연스레 돈에 대한 가치와 소중함을 알고 되고 경제마인드가 생기게 되는 것인데 이러한 문화가 일본사회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계산에 밝고 경제동물이라고 조소를 받을 만큼 돈에 대해서만은 민감하다. 이러한 것들은 일본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돈의 문화? 라고 할수 있으므로 일본인들을 싸잡아 인색하다 꼬질하다 돈에 대해 너무 집착한다..라고만 평가할수 없슴을 일본에서 생활해본 사람들은 누구나 이해를 할 것이다.
한국에서는 동전이 푸대접을 받고 있지만 일본에서도 한국유학생들이 같은 개념으로 일본동전을 개념없이 취급한다면 아주 부자집 자녀가 아니고서는 일본생활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부자는 굳이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정리,정돈,관리철저에서 비롯되어 지는 습관이 부의 원천이라고 생각을 한다.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일본속담(치리모 쯔모레바 야마토 나루!!)처럼 1엔이라도 소중이할수 있는 마인드는 원만한 일본유학의 지름길이 될 것이다.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일본에 가기전 일본동전을 담을 수있는 작은 동전 지갑을 마련해 보자 . <함일유. 유학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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