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대하와 태열 구철초와 꽈리 앞에 싹 사라진다.
성남시에 사는 조씨는 미혼일 때 냉이 많고 손발이 차서 지속적으로 양방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병세는 점차 심각해져 갔다. 급기야 양방 병원으로부터 증세가 심해 임신을할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 사실을 어머니에게 알리자 어머니는 냉·대하증 등 부인병에는 창출·구절초·익모초가 좋다면서 이것을 함께 달인 후, 감초와 대추를 추가해 다시 달여 약을 해 주었다.
조씨는 이 약을 하루에 3번씩 일주일 정도 먹었는데 감쪽같이 나았고 그 후 재발도 없었다고 한다. 이 처방은 손발이 차고 저리며, 냉이 많은 여성들에게도 효과가 큰 처방이라 한다.
그리고 태열에는 꼭두꽈리 삶은 물이 특효라고 한다. 조씨는 첫아이를 낳고 난 후 자신은
물론 아기의 온몸에 땀띠처럼 붉은 발진이 생기고 가려웠다. 처음에는 이것이 땀띠라고 판단, 부지런히 분을 발라주었다. 그러나 아이의 얼굴에서는 진물이 흐르고 급기야 피가 나기 시작했다. 양방 병원을 다녔으나 별 차도가 없고, 피부연고제를 발라도 별 차도가 없어 거의 서너달을 고생했다. 그런데 친정어머니가 우연히 이것을 보고 대경실색을,하더니 급히 꼭두꽈리를 구해주면서꼭두꽈리를 끓여 목욕을 시키라고 하였다. 그래서 그 물에 목욕을 시키고 나니 신기할 정도로 태열이 사라졌다.또 유방암에는 홋잎나무의 뿌리와 두릅나무를 삶아 매일 먹으면 손에 잡히는 유방암의 멍울이 없어지면서 재발도 거의 없다고 조씨는 말한다.
홋잎나무는 화살나무 또는 참빗살나무라고도 하는데, 암에 특효임을 여러 문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이밖에 조씨는 사촌이 위염으로 줄곧 양방 병원에 다니면서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번번이 재발해 모든 걸 체념한 채 지병으로 간주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생강, 사과, 당근, 인삼을 믹서에 넣고 갈아 공복에 마시라고 주위 사람이 일러주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대로 만들어 5일 정도 복용하니 증세가 가시기 시작했다. 그 후 조씨의 사촌은 건강식으로 만들어 두고 매일 아침 공복에 한 컵씩 복용한 결과,
오늘날까지도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 방법은 증세가 심한 위염에도 특별한 효험을 발휘하며, 재발까지도 막아준다고 한다.마지막으로 담배를 많이 피우거나 공해에 찌든 공기를 마시는 사람들은 가래가 끓거나 목이 답답한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증세에는 감초 달인 물을 매일 아침 마시면 목이 깨끗해진다고 조씨는 말한다.조씨는 서양의학에 밀려 도외시되거나 사장된 상태의 전통의학을 발굴하여 좀더 연구하면 좋은 특효약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통의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